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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설교 세미나/새들백교회 탐 할러데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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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6-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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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2만5천여 명의 성도가 주일예배에 출석하는 새들백교회에서는 2천여 명이 세례를 받았다. 주일예배에 1천2백여 명이 출석하는 맨하탄 저니교회에서는 4백여 명이 세례를 받았다. 이들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한인교회 목회자들에 메세지를 던졌다. 성도들을 행하기 위해서는 비록 성도들에게 욕을 먹을 수도 있지만 "적용하는 설교가 필요"하다는 것.

국제제자훈련원과 퀸즈한인교회는 새들백교회 탐 할러데이 설교목사를 초청하여 오는 10월 9일부터 양일간 퀸즈한인교회(고성삼 목사)에서 "목적이 이끄는 설교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젊은 목회자부터 교협 증경회장 양희철 목사까지 100여명이 참가했다. 2일 동안 7개의 강의가 이어졌다. 고성삼 목사와 스티브황 목사(수정성결교회 EM)가 통역을 맡아 은혜로운 진행을 선보였다.

국제제자훈련원 김홍장 전도사가 나와 세미나를 소개했으며, 고성삼 목사는 한국 사랑의교회에 있을 때부터 새들백교회와 인연을 소개하고 "새들백교회는 교회가 성경적 원리로 운영되어 한국교회와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뉴욕의 한인교회를 섬기는 기회를 가지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인사했다.

강사로는 탐 목사외에 넬슨 목사(맨하탄 저니교회)도 참가했다. 넬슨 목사는 탐 목사와 새들백교회에서 동역을 했다. 넬슨 목사는 911이후 사명을 받고 맨하탄 등지에 교회를 개척하고 현재 1,20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넬슨 목사는 지난주일 400여명의 초신자가 세례를 받았다고 말했다.

탐 할러데이 목사는 릭 위렌 목사와 교회개척때 부터 함께 한 동역자로 현재 새들백교회 설교목사로 있다. 탐 목사는 릭 워렌 목사와 함께 새들백교회 교회성장 컨퍼런스를 통해 지난 10년간 세계 10만명이 넘는 목회자들을 가르쳤다.

탐 할러데이 목사는 "19살에 설교를 시작하여 50세인 지금도 설교로 고생한다"라며 설교에 부담을 가진 목사들에게 동의를 구했다. 탐 목사는 "새들백교회는 주말예배에 2만 2천-5천여 명이 예배를 드리는 교회"라며 "지난주에는 2천명의 성도가 세례를 받았다"고 말했다.

탐 목사는 "그러한 역사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목사의 설교는 성도의 삶을 변하게 하는데 포커스를 맞추어야 한다"며 "설교의 기술적인 면조차 성경원리에 입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설교를 통해 성도들이 반드시 예수그리스도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설교자 자신의 관심을 벗어나 하나님의 말씀과 성도들에 중점을 두고 하모니를 이루는 설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세미나 내용이다.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은 예수님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한 것이다. 예수님을 닮아 간다는 것은 예수님 같이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것이다. 예수님 같은 확신을 가지고, 교인들에게 성품을 개발하고 행동을 하도록 하는 것이 좋은 설교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아무리 좋은 설교도 실패한 설교이다.

삶의 상황을 통해, 생활에 말씀적용을 통해 예수님을 닮을 수 있다. 설교자는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 말씀을 보게 하고 잊지 않게 하고 실행하게 해야 한다. 조지 갤럽은 "미국의 역사상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이 사람들의 삶에 깊게 침투하면서도 이토록 변화는 주지 못한 적이 없었다"라고 말한다.

성경을 통한 하나님의 목적

성경을 통한 하나님의 목적은 "삶의 변화"이다. 구체적으로 성도들의 인격과 품행을 변화시키기 위함이다. 요한 캘빈은 "설교자는 말을 많이 하거나 화려한 말솜씨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성도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성경은 지식을 넓히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주신 것이다. 성경은 역사책이 아니라 삶의 교과서이다. 성경적인 설교자가 되려면 메세지는 정보 중심적이 아니라 삶 중심적이어야 한다.

설교를 통한 하나님의 목적

설교의 목적은 성경의 목적도 동일하다. 설교의 가르침은 개인 삶의 변화와 교회를 살리는 목적이 있다. 성도에게 변화가 일어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삶속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도들이 거룩한 삶을 살지 않는다면 설교자의 설교 스타일을 바꾸어 볼 필요가 있다. 설교를 듣고 성도들의 삶에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설교스타일을 바꾸어 볼 필요가 있다.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설교자의 설교스타일이다.

설교자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

설교자는 "다리를 놓는 사람"이다. 설교는 옛날의 성경본문을 성도들의 필요에 따라 현재의 것에 적용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적용을 통해 성도들이 변화가 일어난다. 만일 설교자가 복음을 설교를 하면서 현시대에 적용되는 이슈를 빼놓았다면 복음을 제대로 전했다고 말할 수 없다.

다리를 놓기 위해서는 본문을 연구(관찰과 해석), 본문의 진리 발견(암시발견), 듣는 사람을 고려, 듣는 사람들이 처한 상황을 적용시켜야 설교의 대가가 될 수 있다. 예수님은 많은 비유로 사람들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가르치셨다.

설교를 듣는 사람들은 사랑받기 원하고, 자신의 삶이 의미가 있기를 원하고, 성공여부와 관계없이 그리스도 없이는 공허하며,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며, 과거 상처의 쓴 뿌리를 가지고 있고, 죽음을 두려워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설교자들은 이런 성도들의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

설교가 삶의 적용에 취약한 이유는 설교자가 성도들이 적용했거니 하며 생각해버리거나, 성령님에 온전히 맡겨버리기 때문이다. 설교자가 적용하는 설교를 하면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헌금에 대한 설교를 적용하면 정죄하는 것 같아 성도들이 싫어한다. 설교자의 삶에 적용되지 않아 설득력이 없을 수도 있다. 설교를 준비하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든다. 설교가 단순하게 들릴 수도 있다. 적용하는 설교를 배운 적이 없다. 적용하는 설교가 얼마나 중요한지 몰랐다.

적용이 없는 성경지식을 가진 자는 교만해지고 적용이 없는 지식을 가진 자는 정죄를 받는다. 예를 들어 갈라디아서 같은 경우는 100%가 적용이며 야고보서 80%. 로마서 50% 에베소서 50%가 적용이다.

목적이 이끄는 설교자가 되는 방법

목적이 이끄는 설교의 목표는 "순종"이며 설교의 결과는 "제자"이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말씀을 들음으로 능동적으로 행하기를 원하셨다. 행하는 성경구절만이 사람들이 진실로 믿는 말씀입니다.

삶의 변화를 이끄는 설교를 하기 위해서는 모든 행실은 믿음에 바탕을 둔다. 모든 변화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설교자가 사람들의 말씀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적용할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다. 나의 행실에 변화가 있는 것은 회개의 결과요 열매이다. 가장 깊이가 있는 설교는 회개를 가르치는 설교이다.

사람을 변화하기 위해서는 설교자가 "하겠습니까?" 같이 성도들에게 의지를 도전하는 질문을 해야 한다. 성도들은 이혼의 잘못을 지적하면 다른 교회로 갈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설교에서 정보의 전달을 통해서만 성도들이 변하기를 기대하지 마라.

적용의 설교에는 성도들에게 "헌신하겠습니까" "하겠습니까"라는 질문이 따른다. 그 질문에는 많은 비판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설교자는 누구를 위해 일하는지를 확실히 알아 하나님을 만났을 때 "잘했다. 충성된 종아!"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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