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여성목 수련회 “여성사역자의 리더십은 엄마 리더십”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미주한인여성목 수련회 “여성사역자의 리더십은 엄마 리더십”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8-08-25 07:29

본문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회장 김에스더 목사)는 창립 10주기를 맞이하여 8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서울에 있는 예심교회 담임목사인 김예식 목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뉴저지 개신교수도원(원장 김창길 목사)에서 2박 3일의 수련회를 가졌다.  30여명의 여성사역자들이 참석하여 큰 은혜를 받았고, 새로운 도약과 연대를 다짐하는 감동의 시간을 나누었다고 협의회 관계자들은 평가했다. 

 

6e308b2fbace41f674fa30b26ca6f1a9_1535201953_87.jpg
 

6e308b2fbace41f674fa30b26ca6f1a9_1535196547_39.jpg
 

김예식 목사는 장신대를 졸업하고 1996년 예장 통합 최초로 여성목사로 안수를 받았으며, 2000년에는 소속교단 최초의 여성목사로써 교회를 개척하여 그동안 질적 양적 부흥을 이루었고, 교회가 자체 건물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여 교단에서 그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7년 한 해 동안에는 소속교단의 강남노회의 노회장을 역임함으로서 여성목회자가 남성목회자들과 동등하게 지도력을 공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고 양성평등에 희망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김 목사는 예장 통합 총회 여성위원회의 발자취를 통해 '여성목회의 과제와 전망'에 대해 나누기도 했다,

 

수련회는 오후 5시 30분, 10회기 회장인 김에스더 목사의 개회 예배로 시작되었고, 참석자들이 함께 저녁식사 후, 오후 7시에 첫 강의가 있었다. 수련회 기간 동안 5번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강의 제목들은 “생명입니다” “무티 리더쉽” “목회자의 정신건강과 치유” “여성목회의 과제와 전망”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등이다.

 

다음은 강의 내용이다

 

여성목회는 생명을 중시하고 생명을 살리는 목회이다. 여성사역자의 리더십은 무티 (엄마) 리더십이 되어야한다. 독일의 마르켈 총리가 독일 최초의 여성총리로써 4번이나 연임할 수 있었고 독일국민들이 4번이나 연속하여 투표로써 그를 자신들의 총리로 뽑은 것은 마르켈의 리더십이 독일 국민으로부터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마르켈 총리의 리더십은 무티 리더십 즉 어머니 리더십이다.

 

이것은 이 시대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리더가 여성인가 남성인가를 보기 이전에 그가 준비된 리더인가를 먼저 본다는 것을 입증하는 실질적인 예이다. 여성목회자들이 여성만의 고유한 어머니 리더십을 갖추고, 실력으로 준비되어 있을 때, 남성목회자들과 리더십을 공유할 수 있고 양성평등의 시대를 만들어갈 수 있다, 그러므로 여성사역자들은 먼저 준비된 목회자가 되고, 남성들의 심리를 알아, 어떻게 남성목회자들과 연대하여 리더십을 공유하고 목회를 유연하게 해 나갈 것인가를 배워야 한다.

 

목회자는 자신의 정신건강과 치유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여야한다. DSM-V가 제시하고 있는 우울증의 9가지 증상과, 우울증 자기진단 척도(BDI)를 통해 자신의 정신건강의 정도를 점검해보자.

 

그러나 우울증과 영혼의 어두운 밤과는 구별되어야 한다. 우울증은 하나님이 없는 가운데서 겪는 마음의 고통이지만, 영혼의 어두운 밤은 하나님안에서 소망을 붙든 가운데서 경험하는 마음의 고통이다. 영혼의 어두운 밤은 이것을 통과하고 난 후에는 다음단계로 영적인 도약을 할 수 있게 되며, 다음단계의 사역을 위해 자신을 준비시킨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체험하게 된다.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법칙이다. 오직 하나님 안에만 구원이 있고 소망이 있고 내 인생 막다른 골목에서 하나님만이 유일한 상담자가 되신다.

 

영혼의 어두운 밤을 통과하여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사랑을 체험하고 상처가 치유되는 기쁨을 누려 본 사람들은 이제 주변을 돌아보라. 우울증이나, 영혼의 어둔 밤 가운데서 힘들어하고 아파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찾아가 위로자가 되어주고 상담자가 되어 주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에게 하나님이 유일한 상담자이심을 전해주어야 할 것이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93건 7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두 교회가 힘을 합해 스토니브룩대학교 앞에서 개척예배 드려 2024-02-06
월드두나미스선교합창단 창단이유는 전도와 선교 등 영혼구원 2024-02-06
허연행 목사가 ‘디지털 이슬비 전도지’를 다시 시작한 이유 2024-02-06
50회기 뉴욕교협 1차 임실행위원회 회의 현장에서는 댓글(1) 2024-02-06
[한준희 목사] 목회자 위상 회복을 위한 칼럼 (3) 은혜를 아는 자의 … 2024-02-02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정기총회, 신임회장 박진하 목사 2024-02-01
송흥용 목사 “성령과 성경을 앞세우는 권위주의적인 교회와 영적 지도자들을… 2024-01-31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가든노회 2024년 신년하례예배 2024-01-31
이성헌 목사 “약한 교회론이 교회에 많은 문제를 가져온다” 2024-01-30
주영광 목사 “뉴욕교계 단체의 행사가 이벤트 중심이 되는 이유” 2024-01-30
주효식 목사 “뉴욕교계 문제는 제도의 문제가 아니고 사람의 문제” 2024-01-30
이종범 목사 “목사들의 뼈아픈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 댓글(1) 2024-01-30
뉴욕교계 지도자 초청 대 토론회 ② 말로만 차세대 말고 실제적인 지원 필… 2024-01-30
뉴욕교계 지도자 초청 대 토론회 ① 마무리: 1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아 2024-01-29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미주동부동문회 2024년 정기총회 2024-01-29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미주동부동문회 2024 신년하례 2024-01-29
2024 청소년 농구대회, 팬데믹 극복하고 다시 열려 2024-01-28
제3회 두나미스의 밤 및 신년하례 감사예배 2024-01-26
뉴욕극동포럼, 휴스턴 총영사 정영호 목사 초청 세미나 2024-01-26
뉴욕장로연합회 신년감사예배 및 제14대 회장 및 이사장 취임식 2024-01-26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달라고만 말고 감사하는 신앙” 간증 2024-01-25
세기총 한반도 통일기도회 및 미동북부지회 설립 2024-01-24
RCA 뉴욕과 뉴저지 한인교협 2024 신년예배 및 하례회 2024-01-24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 제8회기 시무예배 및 전기현 장로 초청간증집회 2024-01-24
뉴욕장로회신학대학(원) 동문회 2024 신년하례회 및 총회 2024-01-24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