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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성 감독 “KMC와 UMC, 서로 윈윈하는 협력관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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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8-04-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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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회(UMC) 한인총회는 제44회 총회를 4월 9일(월)부터 12일(목)까지 뉴저지 아콜라 연합감리교회에서 열었다. 9일 저녁에 열린 개회예배에 형제교단인 기독교대한감리회(KMC) 미주자치연회 감독 박효성 목사와 총무 김영민 목사가 참가했으며, 박 감독이 인사하고 축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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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KMC 미주자치연회 김영민 총무, KUMC 김광태 총회장, UMC 뉴저지연회 감독, KMC 미주자치연회 박효성 감독, KUMC 윤국진 총무
 

박효성 감독은 한국 감리교를 시작하게 한 연합감리교회의 선교역사에 대해 나누며 “1883년 9월에 볼티모어연회 가우처 목사 목사가 한국에서 온 민영익 일행을 만났다. 가우처 목사에게 조선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고 아펜젤러를 파송하고 한국의 감리교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130여년이 지나 한국의 감리교는 11개 연회, 2개의 선교연회, 6700여 교회, 11,700여 목회자, 140만명 성도로 성장하는 기독교대한감리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주자치연회 감독으로서 연회를 소개했다. 박효성 감독은 “미주자치연회는 한국 11개 정연회중 하나로 해외연회로는 유일하다. ‘자치’라는 단어를 붙인 이유는 미주자치연회는 한국의 연회는 교리장정에 의해 법적인 제한을 받지만, 미주자치연회는 우리에게 맞는 법을 우리가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한국총회에서 인정되었고 자치법을 가지고 연회를 운영하고 있다. 자치법중 가장 중요한 것이 감독 선거이다. 새로운 자치법에 의해 감독선거를 한다. 오는 5월에 새로운 감독을 선출한다. 한 달도 안 남았는데 법이 얼마나 이상한지 누가 감독한다고 출마한 사람도 없고 누가 될지도 모른다. 법이 그렇게 되어 있다. 선거로 싸울 것이 없도록 자치법을 만들었다. (미주자치연회는 감독 선출에 있어 직선제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간선제를 실시한다. 동부와 서부 교구에서 대표 20명씩 선거인단을 추첨으로 선출하여 연회에서 실행부위원회가 추천한 자격자를 대상으로 감독을 선출한다.) 5월 7일 알라스카에서 열리는 26회 연회에서 새로운 감독 당선자가 나오고, 10월 총회에서 감독직을 인수인계를 한다. 미주자치연회는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카브리안과 파라과이가지 교회가 있으며, 19개 지방회, 313개 교회, 356명의 목사가 소속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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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성 감독은 양 교단과의 협력을 강조라며 “우리는 새시대를 맞이하면서 두 교단 간에 새로운 협력관계가 있어야 한다. 그동안 KMC 미주자치연회 교회들이 연합감리교회 교회건물을 빌려 개척하려고 했을때 제일 반대한 목사들이 인근 지역의 한인 연합감리교회 목사들인 경우도 있었다. 이제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한다. 한인 이민자는 줄어들고 1세들은 줄어드는 이때에 서로 윈윈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다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그래서 두 교단이 공동으로 목회협력위원회를 만들어서 정희수 감독을 위원장으로 하여 서로 살리려는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부탁하고자 하는 것은 서로 윈윈하는 교단, 공동의 결실을 맺기 위해 서로 노력하는 교단, 서로 앞장서 돕는 교단들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 서로 형제교단이 되기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형제의 돈독한 우애를 이어나가게 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KMC를 대표하는 박효성 감독의 두 아들이 UMC 목사이다. 큰 아들은 예배가 열린 아콜라연합감리교회 EM 목사이며, 작은 아들은 독립 연합감리교회 목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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