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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을 승리하는 뉴욕실버선교학교 26기 개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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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8-02-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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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실버선교학교 26기 개강예배가 “가든지 보내든지 하자”라는 주제로 2월 26일(월) 오후 8시 뉴욕늘기쁜교회(김홍석 목사)에서 열렸다. 

 

뉴욕실버선교학교는 4월 30일까지 10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늘기쁜교회에서 열린다. 하루에 두 번의 강의가 진행되는데 김홍석, 김재열, 김성기, 송병기, 장동일, 빈상석, 최창섭, 이재봉, 최윤섭, 양민석, 조원태, 이지용, 한재홍, 장봉익 등 목사들과 전문 사역자들이 선교에 대한 영성과 정보, 그리고 현장에서 필요한 선교기술을 지도한다. 2004년 시니어들의 선교동원을 위해 조직된 뉴욕실버선교회는 같은 해 1기 실버선교훈련을 시작으로 봄학기와 가을학기 연 2회 교육과정이 14년 동안 진행됐으며 650여명의 시니어들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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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예배는 인도 김경열 목사(훈련원장), 기도 양민석 목사(교수), 설교 김홍석 목사(교수), 헌금기도 이준성 목사(교수), 환영사 김재열 목사(회장), 무용 필그림무용단(최윤자 단장 외 2인), 광고 장충현 장로(사무처장), 축도 한재홍 목사(이사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장충현 사무총장의 인도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예배는 샬롬찬양단 김봉규 목사와 송소피아 전도사가 김영환 전도사의 반주로 경배와 찬양을 드림으로 시작됐다. 특히 김봉규 목사는 설교전 특송, 송소피아 전도사는 헌금송을 드려 은혜를 더했다.

 

찬양에 기도가 더해졌다. 김경열 목사(훈련원장)는 순서에 없던 뜨거운 기도 순서를 인도하여 참가한 시니어들의 가슴에 불을 붙였으며, 양민석 목사는 대표기도를 통해 “이번 26기 훈련을 통해 주님이 말씀하신 것을 수행하도록 주의 심장이 회복되도록 역사하여 주소서. 무엇보다 복음의 열정이 살아나는 기회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주의 성령의 강력한 임재가 임하도록 역사하여 주소서”라고 강하게 기도했다. 

 

10주간의 훈련을 호스팅한 늘기쁜교회 김홍석 목사는 창세기 5:21-27를 본문으로 “동행하는 삶”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과연 무엇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인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석 목사는 반려동물 시대를 맞이하여 개의 예화를 통해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설명했다. 김 목사는 너무나 영리하여 던진 공을 한번 이상 안 물어 오며 산책을 나가도 자기 뜻대로 생동하는 진돗개가 아니라, 늘 주인의 반 발 앞에 서서 앞서지도 뒤처지지도 않으며 오직 주인에게 집중하는 보호견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과 동행을 조명했다. 또 하나님과 동행하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과의 기도이라고 전했으며, 마지막으로 남은 날을 계수하며 종말을 준비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뉴욕실버선교회 회장 김재열 목사는 “실버선교는 후반전을 승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동서양이 틀리는데 동양은 동쪽이라고 그런지 아침에 해가 솟는 것을 강조하는데, 서양은 해가 지는 것을 강조한다. 해가 지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른다. 온천지를 붉고 찬란하게 물들이는 것이 일몰이다. 실버선교는 인생의 황혼을 물들이는 것이다. 전반전 인생을 어떻게 살았더라도 후반전이 아름답게 일몰로 물들이면 승리하는 것”이라며 실버선교 훈련을 통해 더 아름다운 인생을 체험할 뿐만 아니라 세상을 황홀하게 물들이기를 기대했다.

 

사무처장 장충현 장로는 뉴욕실버선교회 창설멤버이며 지난 12년 동안 훈련원장으로 수고한 이영승 목사가 지난 2월 5일 별세했음을 알렸다. 26기 뉴욕실버선교학교 종강후 5월 14일부터 19일까지 과테말라에서 단기선교를 한다. 수강 문의 김경열 목사 917-963-9356, 장충현 장로 646-309-1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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