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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순회공연 어노인팅, 감동의 뉴욕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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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6-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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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실력있는 찬양팀인 '어노인팅(Anointing, 대표 박철순 간사)'이 미주 워십투어 차 뉴욕을 방문하고 2006년 6월 25일(주일) 오후 6시 퀸즈한인교회(담임 고성삼 목사)에서 찬양집회를 열었다.

잘 알려진 한국의 찬양사역팀인 '다리놓는 사람들'에서 2003년 독립한 '어노인팅'은 '주님 한분 만으로', '부흥이 있으리라' 등을 불렀다.

퀸즈한인교회에서 열린 공연은 한마디로 "Anointing is Amazing" 였다. 박철순 대표를 중심으로 무대에 선 7명의 싱어들은 젊어서 인지 마치 교회의 찬양팀같이 보였다.

이러한 생각은 첫 찬양이 시작됨과 동시에 달라졌다. 어노인팅 팀은 시작부터 끝까지 한 순간의 빈틈도 없었다. 마치 이 공연을 위해 10년을 준비한 것처럼 회중들에게 찬양 집회의 진수를 보여 주었다.

어노인팅은 회중들이 긴장감을 잃지 않도록 집회를 인도해 나갔다. 찬양의 전체 흐름을 결정하는 선곡이 좋았으며 박철순 대표의 리더 그리고 6명의 찬양멤버는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냈다.

어노인팅은 기도가 있는 찬양집회를 인도해 나갔다.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앉아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모두 일어났으며 모두 손을 들고 찬양했으며 모두 하나님께 받은 사랑이 커서 울었다. 집회를 통해 회중들은 '어노인팅' 즉 '기름부으심'을 받은 셈이다.

2시간여 진행된 찬양집회는 마치 30분 한듯이 모든 사람들이 집회의 흐름에 빠져 들었다. 복음성가와 더불어 찬송가도 불렀지만 이날은 어떤 곡을 불러도 은혜가 있는 밤이었다.

어노인팅 미니스트리는 1987년 시작된 '임마누엘 선교단'에서 왔다. 1997년 '다리놓는사람들'를 거쳐 2003년에 독립했고, 이때부터 본격적인 어노인팅 미니스트리의 사역이 시작되었다.

퀸즈한인교회에서 열린 집회는 기도 이경남 회장(퀸즈한인교회 젊은이 사역), 메세지 오종향 전도사(퀸즈한인교회), 찬양, 광고 고영필 준비위원장, 축도 고성삼 목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집회는 청년부 주최로 열렸다. 청년부는 집회를 위해 금식릴레이 등을 통해 재원을 조성했다.

어노인팅의 나머지 미주집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6/28/수: 시애틀 안디옥장로교회 집회 7:30PM
6/29/목: 시애틀 예배팀웍샵
6/30/금: 시애틀 형제교회 집회 7:30PM
7/ 1 /토: LA 뉴호프채플 집회
7/ 2/일: LA 윌셔온누리교회 집회 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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