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코드 현상에 대한 비 변증론적 접근" 54회 청암논단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다빈치코드 현상에 대한 비 변증론적 접근" 54회 청암논단

페이지 정보

정보ㆍ2006-05-30 00:00

본문

<다빈치코드>의 열풍과 함께 이에 대응하는 기독교계의 발길도 빨라지고 있다.

제 54회 청암논단이 "다빈치코드 현상에 대한 비 변증론적인 접근"이라는 주제로 2006년 5월 30일(화) 오후 2시 효신장로교회(방지각 목사)에서 열렸다. 53회 청암논단도 <다빈치코드> 신드롬을 주제로 변증론적으로 다룬바 있다. 이날 논단은 사회 박효성 목사(뉴욕한인제일교회), 기도 송병기 목사(뉴욕목양장로교회), 인사 홍상설 목사(청암아카데미 원장), 강사소개 황경일 목사(뉴욕목사회 회장), 강연 차원태 목사(73세, NYTS 교수), 질의응답 김광원 박사(스탬포드교회), 측도 방지각 목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차원태 교수는 강연을 마치며 <다빈치코드>를 공부하기 위해 <암호의 비밀, Secrets of the Code>이라는 책을 써 역시 베스트셀러가 된 저자의 말을 인용하며 "다빈치코드는 기독교회에 때 맞은 '웨이크업 콜'을 해주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이 소설은 우리의 기원, 우리의 역사를 새롭게 보도록 자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차 교수는 "작가는 신성모독죄로 역사자료는 거친 것에서 얻은 것이며 고증 역시 난제가 많았으며 해석의 비약의 도를 넘은 것이 많았다"라고 소설을 분석하고 있다.

차 교수는 "마지막 여섯 페이지에 담긴 소설의 에필로그가 따뜻한 서정적인 감촉이 있었다"라며 "여성성의 신성성을 돋우어 보려는 작가의 의도는 앞으로 기독교 신학에서도 응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차 교수는 "<다빈치코드>를 쓴 댄 브라운이 다음 작품에서는 소설의 그늘진 곳을 만회할지도 모른다"라는 암호같은 기대를 하기도 했다. 또 "인생, 성경, 교회, 현실도 우리의 암호이다. 우리는 그것을 읽어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질의 응답시간에 김해종 감독은 작가 댄 브라운의 배경에 대해 물었으며, 차 교수는 "아버지는 수학자이며 어머니는 연주자인 재능있는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큐 145의 천재"라고 밝혔다.

한 질문자는 <다빈치코드>를 "가상 역사추리 소설"이라며 "목회자들이 성도들의 소설의 의문과 문제점을 답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39건 36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교협, 영적각성을 위한 회개기도성회 예정 / 강사 김종필 목사 2007-12-07
미주한인장로회 뉴저지노회, 신평진(Amos Shin) 목사 안수식 2007-12-06
[인터뷰] 지오(GO)대표 주누가 선교사 "무슬림도 사랑해야" 2007-12-06
뉴욕한인침례교회 지방회, 맨하탄에서 세번째 사모위로의 밤 2007-12-04
퀸즈한인교회, 고상삼 목사 기다린다는 성도들이 노란 물결로 일어나 2007-12-04
[인터뷰] 고성삼 목사 "감사하지만 사퇴의 4가지 원칙은 유효" 2007-12-04
뉴욕전도대학교 1회 졸업예배드려, 2년만에 48명 졸업 2007-12-04
제미경 세미나 "전도를 위해 대화의 기술을 터득" 2007-12-04
나겸일 목사 목회자 세미나 "온전한 교회성장의 비결" 2007-12-03
뉴욕선교박람회 2일 - 리더십, 결혼, 인형극 2007-12-02
뉴욕늘기쁜교회,성전헌당 감사예배 드려 2007-12-02
뉴욕코너스톤교회(최은종 목사) 개척 감사예배 2007-12-02
퀸즈한인교회 당회, 고성삼 목사 사표수리 안해/권사들이 나섰다! 2007-12-01
김성모 선교사 "한반도 미전도종족에 전해진 복음의 사역" 2007-11-30
[독자투고] 퀸즈한인교회 담임목사의 사퇴를 바라보면서 2007-11-30
교협 청소년 센터 학원 사역부(UKCF) 후원 모임열려 2007-11-29
뉴욕교계 "바울선교회"와 "승리기도회"는 누구인가? 2007-11-28
퀸즈한인교회 홈페이지, 담임목사의 사임을 아쉬워 하는 글이 주류 2007-11-28
라이프라인미션, 콘갤러리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장학금 전달 2007-11-28
뉴욕영락교회 장혜순 사모, 두번째 저서 <마음의 습관> 펴내 2007-11-28
[독자투고] 고성삼 목사님의 사임을 마음 아파하며... 2007-11-27
뉴욕목사회 2007 정기총회 난장판이 된 이유는? 2007-11-26
뉴욕목사회 36회 정기총회-회장 정순원ㆍ부회장 송병기 2007-11-26
신임 뉴욕목사회 회장 정순원 목사 인터뷰 2007-11-26
퀸즈한인교회 고성삼 목사, 주일예배에서 사퇴의사 밝혀 2007-11-25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