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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가족찬양제 "찬양으로 하나님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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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6-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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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한인기독교평신도협의회(의장 한창연 장로)가 주최하는 제2회 가족찬양제가 2006년 5월 27일(토) 뉴욕효신장로교회(방지각 목사)에서 열렸다. 행사는 사회 임종규 집사(평신도협 수석부회장), 인사말 한창연 장로, 축사 이병홍 목사(뉴욕교협 회장), 축사 박용기 장로(뉴욕기독교TV방송국 사장), 기도 문일한 장로(미주기독교방송국 부이사장), 경연, 심사발표, 축도 방지각 목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중 TKC 소년소녀 합창단과 바리톤 김병우 집사의 특별공연이 있었다.

한창연 의장은 "이 자리는 경연의 자리가 아니라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리"라고 인사말을 했다. 교협회장 이병홍 목사는 "하나님은 찬송가운데 있으시다"라며 "찬양제를 계기로 뉴욕교회마다 찬양운동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라고 축사를 했다. 박용기 장로는 "위험한 세상문화가 넘쳐나는 가운데 찬양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축사를 했다.

임은주 집사(평신도협 부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찬양경연은 가족부 경연 5개팀, 교우부 공연 5개팀등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5인의 심사위원은 한창연 의장, 방의길 고문(평신도협 고문), 김경숙(YWCA 사무총장), 유진웅 단장(뉴욕미션합창단/오케스트라 단장), 김상재 지휘자(뉴욕 하모닉 오케스트라)등이 맡았다. 김상재 심사위원은 심사기준이 음악성, 준비성, 참여도, 복장, 찬양태도라고 밝혔다.

가족부 경연에서는 △대상 조옥현 집사 가족 △최우수상 이영준 전도사 가족 △우수상 노진호 목사 가정 등이 수상했다. 교우부 경연에서는 △대상 효신교회 5인 중창단 △최우수상 홍정섭등 7인 △우수상 배순희 사모등 2인이 수상했다.

가족부 대상을 받은 조옥현 집사 가족은 네 명의 가족이 나와 악기를 연주하여 수준높은 찬양을 했으며 교우부 대상 수상자인 효신교회 5인 중창단 팀은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였다. 특히 교우부 우수상을 차지한 뉴욕교협 간사, 배순희 사모는 한 단계 높은 찬양실력을 보여주어 참석자를 놀라게 했다.

유진웅 심사위원은 "작년보다 수준 높은 경연이었다"라며 경연보다는 하나님 높이기에 힘쓰는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경숙 심사위원은 "같은 가족이 아니더라도 그리스도 안에서는 하나"라며 "내년에는 청소년 경연의 자리도 마련하자"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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