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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찬양단 좋은 이웃, 감동의 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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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6-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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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침례교회(박마이클 목사) 예배당에는 자리마다 티슈가 있는 교회이다. 사랑의 눈물이 많은 한마음교회 성도들은 2006년 5월 14일(주일) 주일예배에서 티슈통을 비웠다.

주일예배는 어머니주일을 맞이하여 한국 시각장애인 찬양단인 "좋은 이웃"을 초청하여 찬양예배로 열렸다. 한마음침례교회 뉴마 예배사역단은 아름다운 찬양으로 성도들의 마음의 문을 열게 했으며, "좋은 이웃"은 찬양과 간증을 통해 성도들이 주님이 주신 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가지게 했다.

"감사한 것 세어보아요....두 손을 다펴도 셀수 없어요...하나님이 주신 큰 은혜"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건강 없으나 남이 없는것 있으니...
남이 보지 못하고 보게 하시고 남이 듣지 못하는 것을 듣게 하시는
공평하신 하나님, 남이 없는 것 가지게 하셨네"

시각 장애 청년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찬양에 예배당은 어느새 눈물의 바다가 되었다. 찬양이 계속 되는 동안 성도들은 티슈를 하나씩 들고 함께 찬양했다.

94년 창단되었으며 3개의 음반을 낸  "좋은 이웃"은 손혜림 손혜선 자매와 남자 싱어 이현학(드럼) 이민석(피아노) 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으로 공연차 미국을 방문한 "좋은 이웃"은 45일동안 뉴욕을 중심으로 27회 공연을 했으며 한마음교회를 마지막 공연으로 15일 한국으로 돌아간다.

팀을 리더하는 김요 전도사(한국맹인교회)는 미주공연을 통해 시설이 다르고 강행군으로 힘든 점도 있었지만 따뜻한 정을 가진 한인들로 인해 좋은 시간을 가짐을 감사했다. 하지만 동정과 눈물이 아니라 사랑과 기쁨으로 장애인들을 대했으면 좋겠다는 희망도 있다.

박마이클 목사는 "하나님의 걸작, 어머니(에베소서 6장 1-3절)"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십계명처럼 어머니를 공경하자"라며 "어머니들이 주안에서 회복되어 가정과 이민사회가 회복되는 축복이 일어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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