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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 3개 한인노회, 총회본부서 연합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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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7-09-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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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PCUSA)내 171개의 노회중 한인교회로 구성된 3개 한인노회들이 연합 컨퍼런스를 9월 27일부터 3일간 켄터키 루이빌에 있는 미국장로교 총회본부에서 열었다. 

 

1.

 

먼저 미국장로교내 400여 한인교회들을 묶는 구심점은 무엇인가?

 

첫째, 가장 강력한 것은 한인교회들로 구성된 3개 노회이다. 노회들은 총회를 바꿀 수 있는 헌의안을 올릴 수 있다.

 

둘째, 45년여 역사를 가지고 있는 NCKPC(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이다. NCKPC는 교단의 공의회가 아니다. 그동안 친교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으나 총회의 동성애 이슈로 한인교회들이 위기를 맞이하자 정치적인 영향력을 총회에 끼치고 이익을 구하는 코커스로 거듭났다.

 

셋째, 미국장로교 총회내 한인 직원들이다. 한인교회에 영향을 미치는 선교국(PMA)의 한인목회실의 조문길 목사, 사무국(OGA)의 최정석 목사 등은 앞서 말한 한인 노회와 총회와 협력하고 있다. 조문길 목사는 동부한미노회 사무총장으로 총회의 동성애 이슈를 다룬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최정석 목사는 총회의 동성애 이슈 가운데 한인교회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권리를 주장하는 가운데 새롭게 만들어진 자리에 최근 부임했다.

 

넷째, 3개 한미노회들의 공식연합기구로 정식 공의회인 한미노회협의회(CCKAP)이다. CCKAP는 1997년 총회에서 승인된후 매년 2차례 정기모임을 통해 공동관심사 등을 다루어 왔다. 하지만 연합 컨퍼런스는 2008년 이후 두 번째이다.

 

이번 한미노회 연합 컨퍼런스는 총회 한인 목회실과 CCKAP가 주관했다.

 

2.

 

첫날, 김선배 목사(전 총회 한인목회실)는 "한미노회들의 정체성과 전망"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한인교회들이 미국장로교에 속했다고는 하나 총회의 사업에 무관심했으나 동성애 정책으로 위기에 처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가가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강의가 열린 미국장로교 본부의 채플같은 역할을 한인교회들이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장로교 본부 채플은 재정문제로 완성되지 못했으나 미국장로교에 사랑의 빚을 진 한국교회와 한인교회들의 관심과 지원속에 아름다운 영적 공간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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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총회 한인목회실 조문길 목사도 노회중심의 총회구조에 대해 설명하고 3개의 한인노회의 협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총회에서 사역하는 조문길 목사와 최정석 목사의 안내로 각 총회기관 관계자들이 연속으로 총회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미국장로교 목회자들은 총회의 다양한 사역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또 조문길 목사는 한인 참가자들의 미국장로교 총회내 건물 투어를 도왔다. 미국장로교는 교세의 쇠퇴에 따라 많은 자리가 빈 상태이다.

 

3.

 

둘째날은 미국장로교 총회를 대표하는 서기장 넬슨 목사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넬슨 서기장은 비디오 콜로 한인 목회자들과 대회를 했는데, 흥미롭게도 넬슨 서기장이 총회본부를 떠난 이유는 WCRC(세계개혁교단협의회)의 중재로 ECO 관계자들과의 만남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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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서기장은 미국장로교 입장에서는 ECO에서 소속교회들을 자꾸 빼간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입장으로 가서 대화를 나누었다고 소개했다. 넬슨 서기장은 앞으로 양교단이 서로 협력하며 서로의 규례를 준수하면서 어떻게 미래의 관계를 가져야 할지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합의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총회 2인자인 케리 라이스 부서기장과 대화를 통해 동부한미노회 관계자들은 필그림교회에 대한 노회의 대처가 총회의 전체적인 방향과 같이 가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 교단을 탈퇴하려는 교회와 노회가 문제가 있어 법정에 갈때 총회에서 재정지원을 하지 않지만 판례 및 관련 노회의 안내, 그리고 전문 변호사 소개 등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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