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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미스교회 42주년 / 김남수 담임목사 근속 40주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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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7-09-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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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은 성경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모세의 인도로 탈애굽하지만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하고 마침내 여호수아의 인도로 약속의 땅으로 들어간다.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 속에 모세와 여호수아의 관계는 한 평생의 목회를 마치고 후임자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은퇴하는 목회자의 은퇴식에 단골손님같이 등장한다. 

 

은퇴식은 아니었지만, 9월 17일 오후 4시에 열린 프라미스교회 42주년과 김남수 담임목사 근속 40주년 감사예배가 그런 자리였다. 

 

김남수 목사의 친구인 듀앤 더스트 목사는 “믿음의 아버지”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위대한 영적인 아버지는 영적인 아들을 낳는다”라며 “모세와 여호수아, 엘리야와 엘리사, 바울과 디모데, 그리고 김남수 목사와 허연행 목사”의 관계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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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 밖 복도에 전시된 프라미스교회 역사사진들에서 김남수 목사와 허연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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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교가 더욱 현실에 와 닿는 이유는 1주일이 지난 24일에는 수석 부목사 허연행 목사의 담임목사 결정을 위한 공동회의가 열린다. 뉴욕, 뉴저지, 아틀란타 지역교회의 투표결과를 종합하여 당일 결과가 나온다.

 

감사예배는 허연행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경배와 찬양후 핏 리처슨 목사(그레이스 미니스트리)는 감사기도를 통해 지난 “기적의 40년”을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기도했다. 이어 2005년부터 시작하여 세계를 돌며 공연되어 프라미스교회 문화선교 역사의 한 획을 그은 “히즈 라이프(His Life)”의 주인공 랜리 브룩스와 알랜 애스브리가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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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석과 김선희 성도 부부가 성경봉독을 한 후, 연합성가대의 찬양, 그리고 영상축사가 이어졌다. 영상축사를 통해 조지 우드 목사(하나님의성회 총회장)는 성도들의 헌신과 열정에 존경을 표시한 후, 4/14 윈도우를 통한 어린익 선교는 놀라운 역사라고 선언했다. 최남수 목사(세계기도자학교)는 김남수 목사의 지난 40년을 “비전 40년, 세계선교 40년, 순종 40년”이라고 표현하며,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담임목사의 비전을 후원한 것은 아름답다고 말했다. 그리고 4/14과 항공모함 비전을 기도로 후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장경동 목사(중문교회)는 김남수 목사는 자신이 만난 수많은 목사들 중에 으뜸되는 지도자중 한 분이라며, 이후에도 프라미스교회가 허연행 목사와 더불어 부흥하며 김남수 목사도 모세처럼 더 쓰임받기를 축복했다.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목사)는 “고생하셨다. 잘하셨다. 끝에 웃는 자가 참 이긴 자인데 40년 목회를 마무리하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의 웃음으로 마칠 수 있다는 것이 존경스럽다”고 축하했다.

 

프라미스교회가 속한 하나님의성회 실행위원이자 뉴욕지역 회장인 듀앤 더스트 목사는 고린도전서 4:15를 본문으로 “믿음의 자녀”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위대한 부모에게는 위대한 자녀가 있다. 위대한 영적인 아버지는 영적인 아들을 낳는다. 프라미스교회는 전설적인 영적인 아버지를 모시고 있다. 성도 여러분들이 위대한 지도자를 잘 따라 준 것은 찬사 받아 마땅하다. 김남수 목사의 사역은 뉴욕만 아니라 전세계까지 펼쳐졌다. 지금까지 행한 것을 가지고 칭찬받아야 하겠지만, 가장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다. 그 꿈을 향한 기초가 놓아졌고 앞으로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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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김남수 목사의 지난 40년 목회를 담은 영상이 상영되었다. “무명의 영웅들과 함께 걸어 온 40년”라는 제목에서 보듯 김남수 목사는 지난 40년을 함께 해 온 성도들의 헌신적인 수고에 감사했으며, 영상에서 한 성도는 “크리스찬에게는 리타이어가 없다”는 김남수 목사의 발언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영적인 아버지가 되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축사가 진행됐다. 뉴욕교계의 원로 방지각 목사(효신교회 원로목사)는 사도 바울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었다. 그리고 4/14 어린이선교에 대해 길게 언급하고 프라미스교회 사역중에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4/14 사역이 이어지기를 축원했다. 특히 어렵다는 이민목회를 40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잘 하신 것을 축하하고 계속해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는 귀한 교회와 목사가 되기를 축원했다. 최완기 목사(4/14 뉴욕 이사장, 시카고 프라미스교회)도 축사를 통해 지난 40년 동안 무흠하며 많은 열매를 맺은 것, 4/14 윈도우를 통해 세계에 큰 영향력을 미친 것, 좋은 목회의 본을 보인 것을 축하했다. 특히 상황에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북을 가르키는 나침반같이 하나님의 왕국을 지향한 김남수 목사의 지난 40년 목회를 감사하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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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과 예루살렘 오케스트라의 축주로 본격적인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뉴욕과 뉴저지 프라미스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어린이와 청년과 어른 팀, 현대팀과 고전팀, 영어 회중과 한국어 회중, 한인들과 타민족 회중 등이 찬양과 율동으로 축하공연을 벌였으며, 에클레시아 팀의 신나고 화려한 율동이 끝나고 색종이가 날리는 가운데 김남수 목사가 등단하여 인사를 했다. 그 인사는 하나님께 감사, 성도들에게 감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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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 목사는 답사를 통해 “교회에 수많은 일꾼들과 많은 교우들이 이일을 해 오셨다. 정말 커텐 뒤에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데 많은 분들이 이 교회를 세워가셨다. 같이 수고했는데 우리보고 수고했다고 한다”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여기까지 오게 하신 분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축복이다. 지난 40년 동안 한 것이 있다면 그분이 하셨고, 부족한 것이 있다면 저희들의 부족함 때문이다. 모든 영광과 감사와 찬송은 모두 다 하나님 것이고 하나님께 돌려드린다”고 하나님을 찬양했다. 이우용 목사의 축도후 축하만찬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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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화환을 받는 김남수 목사 부부
 

프라미스교회는 1975년 12월 김성광 목사가 창립예배를 드렸으며, 1977년 9월 김남수 목사가 2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2005년 현재 건물을 헌당했으며, 동시에 오늘날 ‘히즈 라이프’로 이어지는 ‘더 프라미스’ 공연이 초연됐다. ‘히즈 라이프’와 비슷하게 선교의 도구로 사용되는 축구선교는 2011년 시작됐다. 프라미스교회 성도들의 영적 양 기둥인 성서대학은 1993년, 에클레시아는 2000년 시작됐으며 나이를 넘어 어린이까지 지역을 넘어 한국까지 확산됐다. 역사적인 4/14 윈도우 글러벌 서밋은 2009년 시작됐다. 2012년에는 뉴저지 프라미스교회 병합 감사예배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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