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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실버선교학교 개강예배 “가든지 보내든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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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17-08-2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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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실버선교학교 25기 개강예배가 “가든지 보내든지 하자”라는 주제로 8월 28일(월) 오후 8시 에벤에셀선교교회(최창섭, 이재홍 목사)에서 열렸다. 

 

미국에 더 이상 한국에서 이민이 오지 않는 가운데, 아직 에너지가 있으면서도 방관자로 있을 수밖에 없는 한인이민교회 시니어들의 중요성이 시대적으로 더욱 강조되고 있다. 실버선교학교는 시니어들을 선교일꾼으로 동원하기 위한 10주간의 교육과정으로 24기 동안 602명의 시니어들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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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선교학교를 여는 뉴욕실버선교회 회장 김재열 목사는 “실버선교운동은 후반전을 승리하는 운동이다. 전반전에 아무리 출중하게 잘나가도 후반전에 가서 승리하지 못하면 패배하는 게임이다. 전반전에 실패해도 끝이 아름다우면 인생이 아름답다”고 강조했다.

 

또 김재열 목사는 “동양 사람은 일출을 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서양 사람들은 일몰을 즐긴다. 떠오르는 태양도 좋지만 온 천지를 평온하게 물들이는 일몰이 훨씬 아름답고 귀하다”라며 “한국인들이 된장과 고추장 그리고 김치 같이 묵힌 음식을 즐겨먹는 것 같이 묵은 인생이 맛을 낼 줄 믿는다”고 시니어들의 격려했다.  

 

최창섭 목사는 출애굽기 3:7-10을 본문으로 “평생 아름답게 쓰임받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리더십 연구가 스티브 파라라는 쓴 <삶의 마지막 까지 쓰임받는 하나님의 사람>을 소개하며, 호흡이 끝나는 날까지 하나님의 쓰임을 받는 사람이 되자고 강조했다. 특히 책의 하단을 나오는 “삶이란 어떻게 시작하는가 보다 어떻게 마치는가 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라는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최창섭 목사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삶을 잘 마치는가를 소개했다. 책에는 로버트 클린톤이 성경 지도자 1천명을 연구하고 인생을 어떻게 끝냈는지 정보가 나오는 49명을 조사한 결과가 있다. 4등급의 분류하는데 일찍 잘려나간 자들(삼손, 압살롬), 말년이 아름답지 못하고 겨우 결승점을 통과하며 비참하게 끝낸 자들(엘리, 사울, 솔로몬), 초반은 좋았지만 인생의 후반이 좋지 않은 그저 그렇게 끝낸 자들(웃시야, 다윗, 히스기야), 마지막으로 잘 끝낸 자들이 있다고 소개했다. 하나님께서 동행하셔서 인생을 잘 끝냈다고 평가를 받은 인물은 에녹, 아브라함, 욥, 모세, 여호수아, 엘리야, 예레미야, 다니엘, 베드로, 요한, 바울 등이다.

 

최창섭 목사는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등급의 인생을 마치고 싶은가?”를 묻고, 모세의 삶을 통해 시니어들에게 교훈을 전했다. 그리고 평생 쓰임을 받기 위해서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충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강예배는 인도 김경열 목사(훈련원장, 뉴욕영안교회), 기도 김홍석 목사(교수, 뉴욕교협 회장), 찬양 유태웅 목사, 설교 최창섭 목사, 헌금송 김영환 전도사, 헌금기도 이지용 목사(교수, 뉴욕겟세마네교회), 환영사 김재열 목사(회장, 뉴욕센트럴교회), 무용 필그림무용단, 강사소개 김경열 목사, 광고 장충현 장로(사무처장), 축도 김승희 목사(교수, 뉴욕초대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장충현 사무총장의 인도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25기 뉴욕실버선교학교는 10월 31일까지 10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에벤에셀선교교회에서 열린다. 하루에 두 번의 강의가 진행되는데 이번 학기에는 새롭게 김홍석, 장동일, 빈상석 목사 등이 강의진에 들어 왔다. 이외에도 최창섭, 이재봉, 김재열, 권영국, 최윤섭, 양민석, 조원태, 김승희 이지용, 한재홍 등 목사들과 전문 사역자들이 선교에 대한 영성과 정보, 그리고 현장에서 필요한 선교기술을 지도한다.

 

종강후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과테말라에서 단기선교를 한다. 수강 문의 김경열 목사 917-963-9356, 장충현 장로 646-309-1787.

 

2004년 시니어들의 선교동원을 위해 조직된 뉴욕실버선교회는 같은 해 1기 실버선교훈련을 시작으로 봄학기와 가을학기 연 2회 교육과정이 14년 동안 진행됐다. 24기 교육을 통해 교육이수자는 602명이며 단기선교 참가자는 788명이 되었다. 2017년 8월 현재 15가정의 실버선교사가 8개국에 파송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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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

거의 활동이 없었던 실버선교회가 최근에 활성화되고 있어서 좋습니다. 어르신들의 기도와 관심이 결실로 나타날 줄로 믿습니다.

한가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타국에 나가셔서 선교활동하는 것은 좋은 일이겠습니다마는, 이것은 건강상의 문제, 면역력의 문제, 재정적인문제, 언어적인 소통의 문제 등을 감안할 때 장기적인 활동요소로는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어르신들이 타국에 가시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일이지만, 제약요소가 있고, 다른 선교회들도 하는 요소여서 중복된다는 말씀이지요.

실버선교회는, 이민1세대라고 보여집니다. 정착하는 과정/교회를 세우는 과정/교회를 섬기는 과정 등 이루 말로 표현 못할 인생의 역경을 겪으신 분들입니다. 그리고 신앙인으로 정착하시며 다음세대를 길러내신 훌륭한 분들이지요.

저는 이런 분들의 그런 경험들을 교회공동체 안에서 서로 나누는 기회가 많길 바랍니다. 그럼으로써
1) 교회전통이 계승될 것입니다.
2) 세대간 간격이 좁혀질 것입니다.
3) 한인교회 내 평신도들의 잠재역량을 선한 목적에 동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버선교회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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