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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희 목사 "홀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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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6-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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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기독교방송국(KCBN, 이사장 박희소목사, 사장 황동익 목사) 개국 10주년 기념 특별 부흥성회가 2006년 3월 27일(월)부터 29일(수)까지 퀸즈한인교회(고성삼 목사)에서 열리고 있다. 28일(화) 저녁 집회에는 사회 황동익 목사(방송국 사장), 찬양 퀸즈한인교회 찬양팀, 대표기도 최창섭 목사(뉴욕한인침례교회), 성경봉독 황영진 목사(낙원장로교회), 특별찬양 밀알찬양선교단(지휘 이다윗), 말씀 곽선희 목사, 특송 디모데백(찬양음악콩쿨 대상), 헌금기도 박마이클 목사(한마음침례교회), 광고 황동익 목사(방송국사장), 축도 이병홍 목사(뉴욕교협 회장)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곽선희 목사는 '한 고독한 자의 기도(창 32:22-3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아래는 곽선희 목사가 전한 말씀의 내용이다.

강영우 백악관 차관보는 중 3때 시각장애자가 되어 어려움, 편견, 학대를 극복하고 성공한 사람이다. 최근 펴낸 그의 책에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나온다. 어느 날 식탁에서 아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강 박사는 그 기도를 듣고 가슴이 아팠다. 골방에서 어린 아들을 실망하지 않기 위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기도를 하다 하나님이 지혜를 주셨다.

아들이 자기까지 성경을 읽어주기 위해 어머님대신 강영우 박사가 들어갔다. 그리고 불을 껐다. 아이는 의아해 했다. 그 순간 강영우 박사는 점자로 된 성경을 능숙하게 읽어 나갔다. 아이는 깜짝 놀랐다. 그리고 강 박사는 아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펴고 하나님의 세계를 보라"고 말했다. 또 "사람은 눈 뜨고 보는 것보다 눈을 감고 볼 수 있는 것이 더 많고 희안하단다"라고 말했다. 그 아들은 의과대를 졸업하고 듀크대학교 교수로 있다.

두 가지 기도

어느 교수는 기도는 두 가지가 있다고 했다. 하나는 공포의 기도이다. 하나님이 멀리 있으며 보이지 않아 소리치고, 보이면 벌벌 떨며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느끼는 공포의 기도가 있다. 기도의 목소리가 큰 사람은 하나님을 잘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앞에 있다고 생각하면, 하나님과 얼굴과 얼굴로 마추치고 있다면 소리를 칠 수가 없다. 기도하며 소리를 치는 것은 하나님이 멀리 있다고 느껴져 공포를 느끼며 하는 기도이다.

둘째는 포기하는 기도가 있다. 자신의 욕구를 하나님에게 바치고 하나님 뜻대로 하시라는 기도이다. 어거스틴은 가장 깊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보다 하나님 안에 있는 믿음이라고 했다. 바로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는 믿음이다.

올바른 믿음은 오프라 윈프리에게서 잘 나타난다. 흑인이며, 뚱뚱하고, 사생아며 미혼모에게는 독특한 믿음이 있었다. 그는 출연자와 이야기 하며 어려움을 이야기 하면 "So What"이라고 말했다. 또 '꿈 지향적으로 살아라', '상처를 지혜로 바꾸라', '사소한 일을 소중히 하라'고 말했다.

인생은 실존적으로 혼자

야곱은 130세에 허약한 세월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출세를 위해 몸부림을 쳤지만 20년 만에 고향에 돌아오니 홀로 남았다. 결혼을 잘하고, 재산과 자식만 있으면 다 될 줄 알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결국 야곱은 혼자만 남았다. 파스칼은 혼자 살지 않으려고 시끄럽다고 말했다. 사람은 혼자이며 앞으로도 혼자이다. 그것을 빨리 깨달으면 행복한 사람이 된다. 혼자 있지 못하면 둘이 있기도 힘들다. 우리는 혼자 살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혼자 있는 훈련을 해야 한다. 결국은 혼자이다. 인생은 실존적으로 혼자이다.

야곱은 그것을 깨닫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가 강변에서 하나님에게 일대일로 간절히 기도를 드렸다. 혼자서 즐기는 시간이었다. 기도, 찬송, 명상을 시간을 가졌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날 잠을 잤고 예수님 혼자 피 땀을 흘리는 기도를 했다. 그때 병의 고침을 받은 사람은 어디에 있었나? 생명을 구원받은 나사로는 어디에 있었나? 예수님의 옆에는 아무도 없었다. 예수님은 결국 십자가도 혼자 지셨다. 우리도 혼자 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야곱은 죄인이기 때문에 불안했다. 아무도 그의 위로가 되지 않았다. 병들고 외로울 때 아무도 나를 위로하지 못한다. 그리고 위로에 적당한 말도 없다. 어쩌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가 가장 좋은 위로의 말이다. 야곱은 이때 하나님을 직접 만나 매달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려고 했다. 결국 야곱은 하나님에게 용서를 받았고 이름을 이스라엘으로 바꾸었다.

설문에 의하면 100억 복권에 당첨되면 하고 싶은 일의 1위가 이혼이다. 오히려 일류대에 나온 것이 멍울인 사람도 있다. 사람은 철들기가 힘들다, 야곱은 많은 고생후 철이 들었다. 어느 교수의 책에는 16세에서 60세 까지를 구분하고 가장 나중의 단계를 "성숙기"라고 말했다. 그때가 인생이 결국 혼자라는 것을 알고 고독을 소화하는 시기이다.

토인비는 인생을 정리하며 "사람은 마음대로 안 되더라. 하나님은 마음대로이다. 하나님이 마음대로 하는 속에 내가 있다"라고 말했다. 하나님 가까이에 가야 한다. 35살의 한 과부가 살기 힘들다고 말하다 50이 넘어 과부가 된 것은 축복이라고 간증을 했다. 고독과 자유는 손바닥의 양면이다. 혼자 있었기 때문에 새벽기도에 나올 수 있었다. 아이들은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공부해 박사와 판사가 되었다.

야곱은 아무것도 위로가 되지 않았다. 결국 혼자 남아 하나님을 만나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온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잔을 내가 마셔야 하지 않겠느냐? 하나님을 홀로 만나 응답받고 감사하게 수용하는 소중한 분이되시기 바란다. 그때 "내가 너를 사랑하느니라"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될 것이다.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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