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임시총회, 상정 헌법 개정안 부결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욕교협 임시총회, 상정 헌법 개정안 부결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7-06-05 10:50

본문

43회기 뉴욕교협(회장 김홍석 목사)은 헌법 개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6월 5일(월) 오전 10시30분 뉴욕효신장로교회(문석호 목사)에서 개최했다.  

 

ae7003e241cb7d48a540f6fc61c153ab_1496685943_08.jpg
▲뉴욕교협 43회기 임원진들

 

앞서 열린 예배는 사회 부회장 이만호 목사, 기도 협동총무 양민석 목사, 성경봉독 회계 이광모 장로, 말씀 증경회장 김정국 목사, 축도 증경회장 안창의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정국 목사는 역대하 34:14-21을 본문으로 "나는 개혁자인가?"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개혁의 의미를 돌아보았다. 

 

2부 회무는 오전 11시 16분부터 회장 김홍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LI지역장 황태연 목사의 기도후 서기 최현준 목사가 회원점명하니 53명의 총대가 참가했다. 개회선언, 회순채택, 전 회의록 낭독이 진행됐다. 

 

안건처리에서 회장의 설명에 이어 총무이자 법규위원인 임병남 목사는 헌법개정의 취지와 상정 안건에 대해 설명했다. 한재홍 목사는 할렐루야대회를 1달 앞두고 의견이 나누어지는 임시총회를 열지 말고 할렐루야대회 기도회로 진행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현영갑 목사는 임원들의 수고와 노력을 치하했으나, 모자란 부분이 있으니 좀 더 가다듬어 다음 회기에서 다루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회장 김홍석 목사는 이미 법규위원회와 임실행위원회를 통과했기에 가부를 물어야 한다고 설명하고 투표를 진행했다.

 

상정된 헌법개정은 57명이 출석하고 54명이 무기명 비밀투표에 참가한 결과 상정된 개정 헌법안은 찬성 13, 무효 2, 반대 39로 찬성이 2/3가 되지않아 부결됐다. 

 

ae7003e241cb7d48a540f6fc61c153ab_1496690890_3.jpg
▲10월 총회에서 회장 단독 출마를 법적으로 보장받지 못하게 된 부회장 이만호 목사

한편 임시총회에서 43회기 김홍석 회장과 임병남 총무는 2014년 총회에서 통과되어 그동안 2년간의 총회에서 적용된 선거에 대한 일부 헌법개정이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불법이라고 지적했으며 결국 그전 헌법으로 돌아가게 됐다. 그 내용 중에는 예민한 부분이 있다.

2014년 총회에서 통과되어 2015~2016년 총회에서 적용했던 선거관련 헌법은 △회장, 부회장은 총회 재석 회원의 과반수 이상 득표로 당선 △회장 후보는 현 부회장만이 출마 △차기 회장으로 단독후보가 되었을 경우 1회 투표로 총회 재석 회원의 과반수 득표로 선출(단, 과반수가 넘지 않을 때에는 증경회장단의 복수 공천으로 추천하여 회장 후보로 등록케 한다) 등이다.

하지만 위의 헌법이 무효가 됨으로 소급되는 헌법은 먼저 “회장, 부회장은 총회 재석 회원의 2/3 이상의 득표”를 해야 하며, 단독 회장 후보가 과반수가 되지 않아도 증경회장단에서 공천하는 조항이 없어진다. 이 조항들 보다 더 예민한 부분은 “회장 후보는 현 부회장만이 출마”라는 조항이 없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법으로만 따진다면 오는 10월 교협 총회에 자격이 되면 누구나 회장과 부회장에 출마할 수 있다.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goo.gl/photos/8hNemwLH8bbuN1i89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궁금증님의 댓글

궁금증 ()

임실행위원회를 통과했다는데 찬성은 13표?
임실행위원회에서는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기에 임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줘 여기까지(임시총회) 오게했나?
이런 결과로 자괴감을 주려했나?
왠지 부끄러워지는 것은 회원들 몫인가?
제도개선도 중요하고 필요하지만 사람(의식)이 바뀌지 않는 한 의복만 갈아 입는 꼴(모양새)이 되고만다.
아무쪼록 뉴욕교협의 발전을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믿음님의 댓글

믿음 ()

회기 때 마다 한건 주의, 무엇인가 심어 놓고 떠나려는 속물 근성이 이런 불 명예의 결과를 가져왔다.  도끼로 제 발 찍는 것도 모르고 , 혁명군과 같은  부르도자 쉽게 통하지 않는 법이다.  뉴욕 교계에 장이 되고자 할 때, 한표가지고 싸우더니 또 무슨 일인가 했더니 싹뚝잘라 버리려는 보이지 않는 적개심이 만들어 낸 결과가 아닌가한다.  제발 이제는 내 탓이라며 가슴을 치며 회개할 때가 아닌가?  개혁은 내가 먼저, 나 먼저다.
자기들은 변하지 아니하며 누구를 변화 시키려는 장난의 결과눈 자가당착이다. 
이제 용서를 구하며 남은 임기동안 섬기는 일만 하셔요. 우리 모두 섬기는 종으로 부름 받았다는 사실만 가슴에 품고 일해야 합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56건 170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동영상] 2017 뉴저지 호산나복음화대회 개막 2017-06-23
정민용 목사 “문제 많음에도 1세 한인교회가 중요한 이유” 2017-06-23
Again 부활절연합예배, 2017 호산나복음화대회 2017-06-23
교회일보 발행인 고 우병만 목사 장례예배 댓글(1) 2017-06-23
2017 필라 복음화 대회, 목회자 세미나로 시작 2017-06-23
27년 EM 목회한 정민용 목사 “우리교회는 교회들을 연결시키는 허리” 2017-06-22
뉴저지 목사회 8기 회장에 박근재 목사, 부회장에 김종윤 목사 2017-06-21
박용규 교수 뉴욕세미나 “거룩한 부흥, 성령의 부으심” 2017-06-21
박용규 교수 뉴욕세미나 “부흥을 위해 ‘비상한 기도’가 필요” 댓글(2) 2017-06-20
이상관 목사, 11년째 뉴욕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 세미나 2017-06-20
글로리아싱어즈 창단 20주년 정기연주회 2017-06-19
김정호 목사가 “동성애 논쟁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한 이유 댓글(5) 2017-06-19
뉴욕성결교회, 제3대 이기응 담임목사 취임예식 2017-06-19
김상태 목사 “종교개혁 500주년에 성경오역 해설집 출간 이유” 2017-06-19
뉴욕장로성가단 제13회 정기연주회 2017-06-19
뉴저지 호산나대회 앞두고 방해될까 은퇴 시간도 바꾸며 협조 2017-06-17
충현교회 한규삼 목사 "말씀과 소통으로 교회를 다시 세우겠습니다" 2017-06-16
2017 호산나 복음화대회 제5차 준비 기도회 2017-06-15
이영주 자매와 친구들, 5년째 선교 자선 음악회 열어 2017-06-15
전은주 전도사, 하크네시야교회 찬양집회 2017-06-15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제36차 정기총회 / 총회장 이호영 목사 댓글(1) 2017-06-14
장철우 목사 “도산 안창호에게 길을 묻는다” 2017-06-14
UMC 뉴욕연회 한인코커스, 동성애 목회자 안수 설문조사 결과 2017-06-14
UMC 2017 뉴욕연회, 김종성 생명살리기 법 통과 등 2017-06-14
퀸즈성결교회, 3명의 장로를 세우는 임직감사예배 2017-06-1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