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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성경통독이 주는 기쁨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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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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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회장 장경혜 목사)는 5월 29일에서 6월 2일까지 4박5일간의 성경통독주간을 잉글우드 개신교수도원(원장 김창길 목사)에서 가졌다. “말씀으로 돌아가자”라는 기치를 들고 시작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나 한 사람의 내면이 말씀으로 흠뻑 젖어서 흘러나오는 질서의 영성과 사랑으로 속해 있는 가정과 교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 12명의 회원들이 밀려오는 사역일정 가운데서도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성경통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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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수도원의 부원장인 김에스더 목사가 대학시절에 성경을 읽으며 은혜를 받았던 시간을 사모하여 작년에 혼자 영어성경을 통독했다. 그런데 그 받은 은혜를 회원들과 같이 공유하기 위하여 이번에 장소를 제공하게 된 것. 어느 한 곳 흐트러짐이 없는 정갈한 수도원의 분위기는  성경을 일독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였다. 김에스더 목사는 한인이민교회로서는 중대형교회였던 교회를 섬김으로 농사나 부엌일을 해 본 적이 없는데, 수도원의 노동규칙에 따라 텃밭을 일구고 그곳에서 난 농작물로 김치나 오이지를 담아 수도원 방문자들을 섬기는 것이 때로는 고되지만 그 섬김 속에 큰 기쁨이 있다고 전했다.

 

증경회장 이미선 목사도 성경통독을 마친 후의 소감은 눈물이 날 정도로 기쁨이 충만했다. 원장 김창길 목사가 직접 밭에서 따온 무공해 야채로 풍성한 식탁의 친교는 그의 유머와 함께 기쁨을 더해 주었으며, 대화를 통해 관계를 맺어가고 사랑이 무르 익어가는 통독기간이었다고 전했다. 증경회장 김금옥 목사도 성경낭독을 하는 것을 귀로 들으며 동시에 눈으로 읽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총무 김신영 목사는 사역의 짐에 눌려 올라왔지만 말씀통독 중 자유로움과 쉼이 있었고 말씀의 능력으로 새 힘을 얻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서기 남승분 목사는 말씀을 통해 무엇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고,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깨닫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목회학석사과정을 금방 마친 정경애 권사는 말씀을 사모하지 않는 사람은 없지만 분주해서 할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런 기회에 참석하지 않으면 통독할 수 없어 바쁜 사업일정을 뒤로하고 통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보고타의 빚진자들선교교회 오미숙 사모는 간호원으로 일하며 8년간 사역을 해 오는 가운데  지쳐가며 건강이 안 좋았는데 성경통독 기간 중 회복되었다며, 성경을 더 많이 읽어야 하겠다고 다짐했다. 웨체스터선교교회 김경미 사모도 의사로서 병원직장생활을 병행하며 지내다 보니 심경이 복잡해서 성경통독에 참여했으며, 성경통독을 하는 동안 혼적으로는 말씀이 다 이해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영적으로는 해독이 되어져서 쉼과 안정을 취하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리빙스턴감리교회 이정유 사모 또한 독신시절 뜨거운 마음으로 성경을 수차례 통독하던 것이 그리워져 다시 참석해서 지난 10년 동안 자녀 셋을 양육하며 지친 심신이 회복되어져 기쁘다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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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장경혜 목사는 아직도 여성목사에 대한 편견이 그대로인 사역현장과 한인이민교회 문화에 스며있는 사모님들에 대한 불합리적인 기대치에서 시달릴 때 이러한 장벽을 여성들이 거침없이 뛰어넘어 승리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말씀의 능력에 있기 때문이라며, 성경통독은 일회성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성경통독 이렇게 하라>의 조상연 목사는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영양가를 정확히 알고 먹는 사람은 없지만 먹으면 그것이 영양이 되는 것처럼, 성경통독도 무슨 말인지 모르고 처음에 읽어가지만 읽는 과정에서 영혼의 양식이 된다고 하였던 것을 상기시키며 이해되어지지 않아도 반복해서 계속 읽어나가야 하는 것이 성경통독의 접근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QT를 통한 말씀묵상과 정독, 설교를 위한 연구에 집중하다보니 통독을 소홀히 여겨온 감이 없지 않아 통독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했다. 통독을 못하게 되는 이유는 다 이해되지 않기 때문인데 성경은 내가 이해하고 읽으려고 해서 이해되는 책이 아니기에 오히려 성경이 나를 판단하도록 성령님께 겸허히 맡기고 통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회장 백금숙 목사도 통독하는 중 말씀이 주는 감동에 여러 차례 마음이 뭉클해진 소감을 전하며, 내년에도 같은 시기에 성경통독을 할 계획을 세우지만 신구약 일독을 하기 위한 시간을 한 번에 내는 것이 목회자들에게 쉽지 않으므로 두 차례로 나누어 하는 대안을 고려해 보겠다고 함으로 모두가 다음 통독기간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거대한 “말씀으로 돌아가자”라는 구호는 분주함에 휘둘리지 않고 단호하게 시간을 토막내어 말씀 앞에 무릎을 꿇고 지속적으로 앉는 습관의 기본으로부터 시작되야 한다는 교훈이 주어진 성경통독주간이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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