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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생활과 비지니스 환경 찾아 조지아등 남부지역으로 내려가는 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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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06-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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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교회를 다니는 교인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뉴욕일원의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교인들이 흔들리고 있다. 같은 매상을 유지한다고 해도 렌트 등 각종 경비가 상승해 비지니스를 하는 교인들을 압박하고 있는 것. 이런 현실적인 바탕속에서 뉴욕거주 교인들이 미국 개척 시대 금광을 찾아 서부로 가듯이 조지아 등 남부로 이동하고 있다. 마치 10여 년 전 뉴욕 교인들의 뉴저지 이주 열풍과 비슷한 점도 있다.

혼자서 남부로 내려가는 것이 두려워 목장을 하던 다른 가정들을 설득하여 두 자리 수의 가정이 남부로 내려갔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어떤 개척교회 멤버 대부분이 남부로 내려가 교회가 문을 닫았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이제 뉴욕 교계도 교인들의 남부 이동은 더 이상 남의 문제가 아니다.

뉴욕소재 일간 신문에 남부지역 부동산과 비지니스 광고를 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조지아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택과 비지니스 가격, 좋은 기후 등으로 뉴욕의 한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뉴욕에 있는 비지니스를 팔아 남부로 내려가면 집도 사고 같은 규모의 비지니스를 할 수 있다는 유혹을 쉽게 벗어나기는 힘들다.

하지만 조지아로 내려가 뉴욕의 반도 안되는 가격의 집을 먼저 사고 나서 비지니스를 찾지 못해 집을 팔고 뉴욕으로 다시 올라 왔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은 어려운 것은 아니다. 또 뉴욕에 비해 렌트등 물가는 싼 만큼 인건비도 뉴욕보다 낮다.

과연 이러한 사회적인 현상을 보고 뉴욕교계가 할 일은 무엇인가?

한 목회자는 "먼저 교회가 성도들과 같이 불경기를 대처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목회자는 어려울수록 성도들에게 소망의 메세지를 전해야 한다. 그리고 성도들이 고난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피하는 것이 아니라 통과하는 광야를 대처하는 크리스찬의 자세를 심어 주어야 한다. 또 교회의 공동체의식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교회가 성도가 겪는 실제적인 아픔을 조흘했다는 지적도 있다. 다른 목회자는 "복음을 위한 복음이 아니라 삶과 연결된 복음을 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구원과 삶의 터전인 사회가 연결됨으로 진정한 사랑의 복음이 완성될 수 있다는 것. 한인교회에 비해 미국교회는 교인들의 직업훈련과 직업알선에 대한 프로그램이 강하다.

조지아 마리에타새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서경훈 목사는 "뉴욕과 LA에서 오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이주의 물결을 설명한다. 조지아는 한인들이 몰려들면서 수요가 늘어나자 아파트에 들어가기가 힘들고 비지니스의 가격도 오르고 있다. 서 목사는 "이곳의 상황도 호락호락하지 않다"며 "크리스찬이라면 이주를 하기 전에 하나님에게 묻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왔으면 한다"고 말한다. 2006/03/08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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