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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김 의원 “뉴욕 한인사회처럼 하나님을 열심히 사랑하는 곳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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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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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2017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이 1월 16일 대동연회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동석 상임이사(시민참여센터)의 소개로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이 축사를 했다. 론 김 의원은 시 행정의 운영을 감시하는 뉴욕시 공직 2위 공익옹호관 또는 시정부의 재정관리를 감시감독 하는 뉴욕시 공직 3위 감사원장에 출마한다. 

 

론 김 하원의원은 지난해에도 교협 신년하례에 참가하여 축사를 통해 먼저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설립되어 성장한 뉴욕교협에 한인 2세로서 긍지를 가진다며, 유일한 동양인 하원의원으로서 인종차별적인 어려움도 있었으나 신앙으로 이를 극복했다고 말했다. 또 어려움을 당할수록 더 많이 기도하며 하나님과 대화했다며, 열심히 기도하고 믿으면 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한인들을 위해 더 큰 싸움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준다고 말한 바 있다. 다음은 2017년 뉴욕교협 신년하례에서 한 발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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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하는 론 김 의원

 

안녕하십니까? 제가 말할 것을 김동석 이사가 다 말했다. 이러한 행사가 있을 때 마다 미국국가와 한국국가를 부르는데, 그럴 때마다 감정이 너무 일어난다. 어렸을 때 미국에 이민와 학교를 다니면서 애국가를 잊지 않으려고 했다. 애국가를 부를 때 마다 한국에서 이민온 스토리부터 시작하여 너무나 많은 기억들이 떠오른다. 1986년, 초등학교 1학년때 이민 왔다. 애국가를 부를 때마다 한국에서 애국가를 배웠던 일, 돌아가신 할아버지, 미국와서 어렵게 고생한 아버지와 어머니 등 애국가를 부르는 1분30초 사이에 하나도 안 잊어 먹고 다 생각난다.

 

저는 1.5~2세이다. 저 같은 사람이 미국에 많이 있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잊지 않고 가지고 있으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 미국 한인사회처럼 하나님과 예수님을 열심히 사랑하는 곳은 없다. 미국의 한인 커뮤니티처럼 세계 전체에서 하나님을 열심히 사랑하고 믿는 사람들은 없다. 왜 정치가 문제가 있고 민주당이 전국적으로 지역적으로 점점 밀리고 있는가? 열심이 살고 하나님을 잘 믿는 굿 어메리칸들을 잘 지켜주고 잘 케어하는 정치인들이 나와야 한다. 뉴욕에는 한인들이 운영하는 스몰 비즈니스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점점 뉴욕에서 사업이 힘들어 문을 닫고 다른 주로 이사가려고 준비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애국가를 들을 때마다 그런 생각이 나면서, 앞으로 힘들어 하는 한인사회의 진짜 목소리가 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한인만의 스토리가 아니라 미국의 스토리이다. 미국에서 최고의 이민자인 한인들의 스토리이다. 그 스토리를 의회에서 말할 것이다. 우리 한인 스토리의 장점이 멋지게 남을 수 있는 역사를 만들고 싶다. 그렇게 하려면 혼자서는 못한다. 부탁하고 싶은 것은 저를 믿어주시고,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지켜보아 주셔야만 끝까지 갈 힘이 생긴다. 너무 감사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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