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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풍삼 목사, "웨체스터의 참 동산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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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6-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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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동산장로교회(이은수 목사, 이풍삼 목사 공동담임)가 생동감있게 움직이고 있다. 교회를 개척하고 30여년간 담임목사로 사역하던 이은수목사의 은퇴로 이풍삼목사가 새로운 담임목사로 청빙을 받고 2006년부터 사역을 시작했으며 지난 2월 12일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이풍삼 목사는 2년 동안의 공동목회 후 단독으로 담임목회를 하게 된다.

주일예배, 수요예배, 새벽예배는 공동으로 담당하고 있으며, 신임 이풍삼 목사는 월요일 저녁 바나바 사역 교육, 목요일 청년부 성경공부, 금요일 성경대학, 주일 새가족 공부 등을 담당하고 있다. 사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6월경에는 부목사를 청빙할 예정이다.

새로운 담임목사가 오고 난 뒤 교회의 변화를 묻는 기자에게 동산교회 성도들은 이은수 목사의 지난 30년이 가려 질까 조심을 하면서도 환영의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성기 권사는 "이풍삼 목사님의 말씀이 너무 좋고 생동감 있게 움직임에 따라 힘이 절로 난다"면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이은수목사가 지난 30년 동안 광야에서 가나안으로 인도한 모세의 역할을 했다면 이풍삼 목사는 바턴을 이어받아 여호수아의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교회 교육부장 문병덕 장로는 "이풍삼 목사님이 새롭게 교회에 취임 했지만 성도들을 빨리 파악하고 특유의 친화력으로 마치 오래전부터 같이 생활한 목사님 같은 느낌을 준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김홍근 장로는 "교회 전체 분위기가 크게 상승되었다. 교인들도 목사님의 목회방침에 수긍하고 적극적으로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에 반해 이풍삼 목사의 자세는 명쾌하고 간단하다. "예수를 잘 믿는 교회를 만들겠다"라는 것.

한인동산장로교회는 2월 24일(금) 저녁부터 제1회 성경대학으로 "크로스웨이 성경연구"를 교재로 13주 동안의 강좌를 열었다. 첫 날임에도 불구하고 80여명의 성도들이 참여했다. 크로스웨이 성경공부의 교재는 미국의 해리웬트 목사가 저술했다. 크로스웨이는 교차로의 의미를 가지며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만나지 않으면 안 되는 인생의 중요한 결단의 상황을 의미한다. 크로스웨이는 신학입장이 건전하며 복음중심적이며 지식전달보다는 은혜를 강조하여 삶을 변화시킨다. 또 시청각교재로 두 페이지마다 한 페이지씩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이 들어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풍삼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이날 강의는 이 목사의 친화력이 돋보였다. 성도들은 마치 어린아이의 심정으로 담임목사의 지시에 따르며 서로 인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과시했다. 이날 이풍삼 목사는 "대학 강단에서 영어 소설에 대한 강의를 하다 미국으로 유학을 오게 되었는데 '너의 공부 그만하고 이제는 내 공부를 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반복적으로 듣고 목회자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며 성도들과 교감을 나누었다. 또 "성도들과 이은수목사의 희생으로 선 이 기반위에서 힘을 합하여 교회의 건물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담임목사 취임식에서 이풍삼 목사는 답사를 통해 "오늘 마지막 설교를 하게 된다 해도 날 구원하시고, 날 사랑하시고, 날 인도하시는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증거하겠다. 그것이 나의 목회의 방향이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교회가 되자"라고 말했다.

한인동산장로교회는 이름 그대로 웨체스터 언덕의 동산에 자리잡고 있다. 교회는 2에이커의 대지에 실내 테니스장 건물을 개조한 8만 7천 스퀘어피트 건평의 교회당에 출석교인 450명으로 브롱스 소재 한인교회 중  최대의 교세를 가지고 있다. 교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newhopeministry.net)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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