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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A교단, 아시안 교회 차세대 목회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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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ㆍ 200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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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A교단의 뉴욕지방대회에서는 2006년 2월 13일(월) 뉴욕신광교회(한재홍 목사)에서 교단목사와 2세 목사가 참가한 가운데 "아시안 교회의 다음 세대 목회를 준비하는 제 2차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서는 뉴욕 교회 협의회 총무인 쟌 햄스트라 목사와 뉴욕시립 대학교 퀸즈 대학의 민병갑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며 세미나를 인도했다.

쟌 햄스트라 목사는 이민 역사의 관점에서 어떻게 네덜란드 개혁 교회가 미국 개혁 교회로 변하게 되었는지 그 변천 과정을 집중 조명했으며 민병갑 교수는 준비한 통계를 가지고 사회학적인 차원에서 한인이민교회와 2세 문제에 대해 설명했다.

쟌 햄스트라 목사는 본인 출신인 네덜란드 이민자들이 집과 교회에서 자신의 언어를 잃지 않고 조상의 문화를 지켜 온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어머니가 집에서 영어만 사용하게 하는 환경에서 자란 쟌 목사는 어머니가 문화적 배려를 해주지 못함을 아쉬워했다. 쟌 목사는 "이민교회들은 교회에서는 그들의 문화를 최대한 살리고, 로칼로 나가서는 현지의 문화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민병갑 교수는 준비한 통계자료를 가지고 설명을 이어 나갔다. 통계에 의하면 한국에서 개신교 신자의 비율이 48%인 반면 미국에 오면 58.5%로 늘어난다. 또 개신교 신자들의 90.1%가 일주일에 한번 이상 교회에 나가는 반면 2세와 1.5세 들은 82%가 나간다. 민 교수는 "일본과 중국에 비해 한인 2세 교회에는 한국적인 문화가 없다"며 "이것은 1세에게 배운 복음주의적이며 보수적인 경향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미나를 준비한 송흥용 목사는 "단지 주제발표에 세미나의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한인 2세 사역자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목회 정보를 교환하고, 기도와 만남을 통해서 목회자간의 지원을 받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세 교회가 자라지 못하는 이유로 한국말을 잘못하는 2세들을 어린애 취급하고, 2세 목회자의 안정적이지 못한 신분 불안때문과, 교회의사 결정에서의 제외 등을 들고 있다.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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