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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5월 정기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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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6-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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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전희수 목사)는 5월 정기모임을 5월 25일(수) 오전 10시30분 퀸즈침례교회(박진하 목사)에서 열었다. 회무에 앞서 열린 예배는 인도 박이스라엘 목사(서기), 기도 심화자 목사(봉사국장), 설교 유상열 목사(부회장), 합심기도 인도 권캐더린 목사(회계), 축도 박진하 목사(고문)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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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5월 정기모임

유상열 목사는 에스겔 15:2를 본문으로 "우리가 나은 것이 무엇입니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 시대상을 조명하고 에스겔서 본문의 내용의 교훈을 나눈후 "우리가 참으로 혼탁한 세상을 살아간다. 교회의 타락으로 인해 세상으로 부터 온갖 지탄을 받고 있는 현실을 자각할 수 있도록 영적인 분별력을 주시고, 하늘의 신령한 지혜와 능력을 부어주셔서 새롭게 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세상보다 더 나은 무엇인가를 분명하게 드러내어 하나님의 영광이 되고 복음전파에 귀한 도구가 되게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권캐더린 목사는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와 사역을 위해, 결연아동을 위해,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했다. 특히 콜롬비아 김혜정 선교사, 페루 김중원 최은실 선교사, 코트디부아르 김형구 이선미 선교사, 엘살바도르 황영진 황은숙 선교사 등 한명 한명 선교사의 이름을 부르고 사역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또 8월 콜롬비아 단기선교와 11월 후원의밤 행사를 위해 기도했다.

이어진 회무는 회장 전희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박진하 목사와 이찬양 간사는 8월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콜롬비아 단기선교 진행에 대한 보고를 했다. 지난해 페루에 이어 올해 8명이 참가하여 진행되는 콜롬비아 단기선교는 △지카 바이러스로 부터 보호하는 모기장 사역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물탱크 사역 △집짓기 사역 △현지 교회 수요예배 참석 △현지인 결혼주례 등의 일정이 잡혀있다. 특히 결혼주례는 이색적이다. 콜롬비아 현지인들은 어렸을때 만나 헤어지는 경우가 많아 결혼식을 잘 안하는 경향이 있다. 20년을 같이 산 현지인 부부가 주님을 영접하고 가정과 결혼의 소중함을 알고 이번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목사들의 현지방문시 주례를 통해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또 단기선교에 참가하지 않는 회원들이 현지 아동결연 어린이들 선물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회장 유상열 목사는 광고를 통해 미동부기아대책의 핵심사업인 해외아동결연 수가 현재 194명으로 목표한대로 올해에는 2백 명이 넘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해외국장 김홍석 목사의 폐회와 만찬기도후, 모임을 호스트한 퀸즈침례교회가 제공한 오찬을 나누며 6월 29일(수) 오전 10시30분 뉴욕초대교회에서 열리는 6월 정기모임을 기대했다.

빵과 복음을 들고 세계를 향해 예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연락처는 646-270-9771(회장 전희수 목사)와 breadgospel@gmail.com이다. 홈페이지 eafh.org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유상열 목사 설교 "우리가 나은 것이 무엇입니까?"

26b2.jpg최근 한국에서 발표된 종교인구 동향에 따르면 천주교 인구는 74.4%가 증가했고, 불교인구는 3.9% 증가했는데 비해 개신교는 오히려 1.6% 감소했다. 이 통계수치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은 무엇인가? 물론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하지만 분명한 것은 안믿는 사람이 볼때 개신교회 교인들이 자신들과 달라보이는 면이 없기에 교회를 찾아야 할 아무런 이유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에스겔 선지자는 예루살렘이 무너지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가게된 상황에서 그 원인을 분석하는 가운데 오늘날과 비슷한 상황을 문제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던 이스라엘인들이 이방인과 비교하여 전혀 다를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면 에스겔 선지자의 교훈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은 무엇이겠는가?

우리는 실상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의 실상은 무엇인가. 본문을 보니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도나무에 비유한다. 포도나무는 큰 나무로 자라지 않기에 건축용이나 가구제작용이나 관상용으로 가치가 없다. 포도나무의 유일한 존재이유는 열매이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대한 기대였으나 무성한 열매를 맺어야 할 이스라엘 백성들이 열매를 맺지 못하기에 에스겔 선지자는 포도나무가 다른 나무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가를 묻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어 열매를 맺지 못하는 포도나무는 땔감밖에 효용이 없다고 경고했는데 그 예언은 적중했다.

오늘날 우리들의 실상은 어떤가? 우리가 예수를 만나고도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도 주일이면 에배당에 나와 예배에 참여한다는 사실을 제외하고 불신자들보다 무엇이 나은 것이 있는가를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만약에 더 나은 것이 없다면 혹시 우리들에게도 불에 던짐을 당해야 하는 그런 심판이 다가오고 있는지도 모른다.

요한복음 15: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에도 나오는데, 제거한다는 말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완전한 포기나 버림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다른말로 하면 가지치기이다. 징계인 것이다. 가지치기는 당하는 임장에서 보면 엄청난 고통이 아닐 수 없지만, 이 고통은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은혜의 방편이며 기회인 것이다. 우리가 교계의 안밖으로 여러가지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있는데 혹시 하나님께서 가지치기 하시고 계신 것이 아닌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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