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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익수 목사 "교계의 질은 신학교에서 결정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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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06-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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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계가 문제가 있는 신학교를 대상으로 자정노력에 들어간다. 뉴욕지역 한인대상의 신학교의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드러남에 따라 뉴욕신학교협의회(회장 정익수 목사), 뉴욕목사회(황경일 목사) 등이 힘을 합하여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하지만 이들 기관은 구속력이 없어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는 의문이다. 2006/02/05

뉴욕목사회 회장 황경일 목사는 "신학교에 대한 자료를 수집중이다. 문제가 있는 신학교에는 비공개적으로 의견을 전달 할 예정이다"라고 말한다. 뉴욕 신학교협의회는 한걸음 더 나아가 "문제가 있는 신학교의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익수 목사는 "교계의 질은 신학교에서 결정 된다"라고 말한다. 신학교의 무자격 목사양성은 영주권 신청과도 연결되어 있다. 뉴욕신학교협의회 회장 정익수 목사의 아래의 발언을 통해 신학교의 현황을 알아보자.

신학교는 교단의 배경이 있어야 한다. 초교파적인 신학교는 졸업후 책임을 지지 않는다. 학교 운영을 위해 무자격자를 양산해 낸다. 교단배경이 있어야 신학교가 정책, 노선, 신학에 있어 건전해 진다. 이런 신학교의 졸업생은 부모 없는 자식 모양이다. 어떤 신학교는 일 년에 4학기를 해 졸업을 시키고 있다. 교단에서 목사안수를 하는 것이 아니라 협의회나 선교회가 목사를 안수하고 있다.

뉴욕신학교협의회는 6년 전에 설립됐으며 3년째 협의회 회장으로 있다. 현재 뉴욕일원에 20개의 한인 대상 신학교가 있으며 이중 8개가 회원이었다가 2개는 제명되었고 2개는 경고를 받은 상태이다. 45-60과목을 하여 신학교를 졸업하게 되는데 문제가 있는 신학교는 그렇지 않고 속성으로 한다. 의사가 되려면 12년, 검사가 되려면 8년을 공부해야 하는데 사람의 영혼을 다루는 신학교가 1년도 안되어 학위를 주는 것이 말이 되는가?

어떤 신학교의 한방과는 한의사 특강만으로 학위를 준다. 많은 문제가 있는 데도 교계가 벙어리가 되어 말 한마디 하지 않는다. 3년을 공부해야 할 조직신학을 1-2달에 끝내는 것이 말이 되는가? 뉴욕에 놀고 있는 목사가 200 여명이 되는데 이들 중에 신학교 교장을 하는 사람도 있다. 학위가 남발되고 있다. 제대로 공부를 시켜 학위를 주는 것이 아니라 돈만 주면 되는 학교도 있다. 이런 학교를 나온 사람이 신학교를 내고 교장이 된다.

신학을 통신으로 하는 것도 문제이다.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영감이 필요한 특수 과목을 통신으로 가르치는 것은 문제이다. 수없이 지적했지만 통신으로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신학교문제는 10년 전부터 갑자가 늘어났다. 가짜 박사가 판을 치고 있다. 고등학교 자격증도 없는 사람에게 학위를 주고 있으며 사무실도 없는 학교도 많다. 이런 학교는 1-3천불에 가짜학위를 판매한다.

타주에 있는 신학교의 분교형식의 신학교가 뉴욕에 8개 있다. 조사하여 보니 어떤 신학교는 본교가 아예 없다. 뉴욕에서는 분교를 허용하지 않는다. 교계기관과 언론들도 이런 문제에 소경이다. 신학교협의회만 나서니 제대로 일이 안된다. 문제가 되는 신학교의 이름을 알려야 한다. 신학교가 건전해야 교계의 질이 높아진다.

교협이나 목사회 회원중에도 그런 엉터리 신학교 졸업 목사와 박사가 있다. 그런 사람일수록 회원이 된 것을 명예로 안다. 목사가 명예와 간판만 아는 타락한 사람이 되었다. 만주에서 장군 안되면 바보이고, 한국에서 아파트 없으면 바보이고, 미국에서 박사 안되면 바보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교계단체들이 힘을 합하여 신학교 문제의 해결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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