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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총신대학교(원) 23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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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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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과 6월은 한인이민교회의 미래를 책임질 신학생들을 배출하는 졸업시즌이다. 뉴욕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총장 정익수 목사) 제23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이 5월 15일(주일) 오후 6시 뉴욕만나교회(정관호 목사)에서 열렸다. 학위수여식을 통해 목회학 석사(M.Div.) 5명(김영록, 구재인, 박보라, 이종수, 이지연), 신학사(B.Th.) 6명(김봉택, 김옥랑, 변윤섭, 이성현, 정선영, 정태민) 등 총 11명이 학위를 받았다. 또 이종수 졸업생이 최우수상, 구재인 졸업생이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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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총신대학교(원) 23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

1부 예배는 인도 강유남 목사(학장), 기도 신성능 목사(교수), 성경봉독 이윤석 목사(교수), 설교 이재영 목사(증경총회장), 한금기도 최광진 목사(교수) 드으이 순서로 진행됐다. 2부 학위수여식은 학사보고 박희근 목사(교수), 학위 및 졸업증 수여, 상장 수여, 총장훈시, 기념품 증정, 권면 김형훈 목사(연합신학대학장), 축사 한문수 목사(대신대학장), 축송 조공자 교수, 섹소폰 특주, 축도 윤세웅 목사(이사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총장 정익수 목사는 교문을 떠나는 졸업생들에게 훈시를 통해 마지막 사랑을 전했다. 다음은 훈시내용이다.

3-4년동안 어렵고 곤고한 일이 많았지만 열과 성의다해 신자의 길을 걸어왔고, 학자의 길을 밟아 공부에 열중을 해 왔다. 장차 그리스도인의 성자가 되겠다고 몸부림을 치고, 자나깨나 주님의 뜻을 따라 전도하려고 애를 썼던 여러분, 그리고 이제 교문을 떠나면 앞으로 선한 목자장 되시는 주님의 흔적을 따라가야 할 줄 안다. (뉴욕총신대의 교훈은 신자가 되라, 학자가 되라, 성자가 되라, 전도자가 되라, 목자가 되라 등 5가지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모조품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작퉁이 많다. 가짜가 많다. 겉은 금은같아 보이지만 내용이 그렇지 않은 것 얼마나 많은가. 우리들의 신앙을 혼란하게 하는 불건전한 신비주의도 있고, 사이비 종파와 이단사설들이 판을 치고 있는 이러한 때에 여러분은 학교에서 배운 바른 신앙의 노선을 걸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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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졸업생들

그리고 칼빈주의 신학사상으로 여러분들은 영적전쟁에서 승리해야 할것이다. 영적전쟁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전사자가 되지말고, 싸웠다 하면 이기고 돌아오는 필승자가 되어 하나님앞에 영광을 올려드리는 졸업생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칼빈이 외쳤던 오직 성경을 기억하라.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믿고 말씀을 부여잡고 전진해야 한다. 그리고 오직 믿음이다. 우리가 믿는 믿음외에 또 무엇이 있는가. 믿음을 앞서가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여러분은 정통보수 성경진리를 그대로 믿고 전진하는 졸업생 여러분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성자가 되었고 의롭게 되었고 학자가 되었고 전도자가 되었고 이제는 목회의 전선으로 나가는 여러분이 되었다. 여러분들은 칼빈주의 신학사상을 보았고, 들었고, 적었고, 몸과 가슴으로 움직여서 실천한 바 있으니 앞으로 칼빈신학을 계승하여 가는 곳 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발하는 졸업생 여러분이 되기를 바란다.

졸업생 여러분들은 교문을 떠나 쓰임받는 그릇이 되기를 바란다. 별별 그릇이 다 있다. 잘 깨어지는 그릇, 잘 우그러지는 그릇, 녹이 잘쓰는 그릇 등 별별 그릇이 다 있지만 그런 그릇들이 되지 말고 먼저 깨끗한 그릇이 되라. 깨끗한 그릇이라 함은 언행심사가 깨끗해야 한다. 입에서 나오는 말이나, 몸이 움직이는 행동이나, 생각하는 정신과 마음이 다 깨끗해야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다. 삼자가 인정하고 높여주어야 진짜이다. 다른 사람들은 고개를 흔드는데 스스로 잘났다고 하면 안된다. 남들은 인정을 안하는데 스스로 똑똑하다고 능력있다는 사람들은 전부 가짜이다. 성령받았고, 은혜받았고, 권능받았다는 사람치고 신용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스스로 그렇게 말하는 사람일수록 말에 부도내고, 행동에 부도내고, 교회에서 문제일으켜 목자의 눈에 눈물내게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귀하게 쓰임받는 그릇이 되기위해 언행심사가 깨끗한 그릇이 되라는 것이다. 악세사리 그릇이나 전시용 그릇이나 진열장에 가만히 있는 그릇이 되지말고 항상 어디에서나 언제든지 쓰일 수 있는 그릇이 된다면 얼마나 요긴하고 주인으로 부터 쓰임을 받겠는가.

활용받는 그릇이 되라. 신학을 배웠는데 사용하지 아니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되겠는가. 그리고 칭찬받는 그릇이 되라. 본교에서 배운 신학을 실천하는 자가 되어 달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졸업생들의 좋고 기쁘고 아름다운 소식들이 학교와 동료 선배 후배간에 오간다면 여러분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더 크신 의와 존귀가 드러날 줄 안다. 세상은 험악하다. 이리떼와 같은 마귀가 많다. 이러한 험악한 세상속에 기도하면서 믿음으로 전진하고, 질그릇 같이 연약한 육체의 건강도 조심하면서 앞날 일로매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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