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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장로교회 전덕영 목사의 후임은 장성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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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6-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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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잉글랜드노회는 봄 정기노회를 통해 보스톤장로교회 전덕영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와 장성철 목사의 담임목사 청빙을 허락했다. 보스톤장로교회 1976년 최양선 목사가 개척했으며, 전덕영 목사가 2대 담임목사로 1986년부터 30년간 목회를 해 왔다. 이취임식이 열리는 6월까지 두 목사는 동사 목회를 하게 된다. 장성철 목사는 지난해 5월부터 보스톤장로교회 협동목사로 사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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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목사 부부를 소개하는 전덕영 목사

원로목사로 추대되는 전덕영 목사는 교단 총회장을 지냈으며 학자로서 존경받는 목회자이다. 후임 장성철 목사는 하버드 의대 교수였던 과학자였다. 한국에서 황우석 박사 문제가 나타나 당황하고 있을때 문제해결을 위해 초청받은 이가 장성철 교수였다. 과학보다 큰 복음을 받아들인 장성철 목사는 웨스트민스터신학교를 졸업하고 2003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그리고 영생교회 교육목사로 사역하다 보스톤에서 호프 채플을 개척하고 목회를 하다 청빙을 받았다.

전덕영 목사는 후임 장성철 목사에 대해 "학교 강단에 계속 설 수도 있었지만 복음에 대한 확실한 사명감이 있어 목회의 길을 선택한 분"이라며 소개했다. 또 인재 교인이 많은 보스톤이라는 지역 특성상 과학자이며 교수였던 장성철 목사의 복음제시가 더욱 설득력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했다. 이어 무엇보다 겸손하고 온유한 그리스도인의 성품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한편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는 6월 전덕영 목사 은퇴와 함께 가을에는 또 다른 총회장 출신 이용걸 목사의 은퇴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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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장로교회 3대 담임목사로 결정된 장성철 목사(5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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