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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GKYM 대회 앞두고 5인의 차세대 이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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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16-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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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 한인청년들을 선교, 특히 미전도종족 선교에 동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 나이아가라에서 처음 열린 세계한인청년선교축제(GKYM Fest)가 올해에도 12월 27일부터 30일까지 로체스터 리버사이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0회를 맞이한 대회는 "우리는 메신저(사자)이다(말라기3:1)"라는 주제로 열린다. 지난 9번의 대회는 로체스터에서 3회, 캐나다에서 2회, 샌디에고에서 2회, 시카고에서 1회, 서울에서 1회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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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GKYM 대회를 설명하기 위한 기자회견

오는 12월 로체스터에서 열리는 10회 GKYM 대회를 설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이 1월 28일(목) 오전 11시 대동연회장에서 열렸다. 회견에는 김혜택 목사(대회 공동창립자, 뉴욕충신교회), 이동열 선교사(사무총장), 김은열 목사(행정팀장), 그리고 새로 영입한 1.5세 이사들이 참가했다.

5명의 1.5세 리더십 보강
노승환, 노희송, 정민용, 박형은, 최경욱 목사


기자회견의 핵심중 하나는 GKYM 대회 리더십 세대교체 발표였다. 지금은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임현수 목사와 GKYM 대회를 공동 창립한 김혜택 목사는 "리더십의 체인지가 있다"라며 1.5세 이사들의 참여를 비중있게 언급했다. 사무총장 이동열 선교사는 "리더십이 바뀌었기 보다는 보강되었다는 것이 맞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기자회견이 새로운 1.5세 리더십으로 다시 세워지는 GKYM 대회의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

'GKYM 인터네셔날'의 1.5세 이사들로 노희송 목사(큰빛교회), 노승환 목사(토론토밀알교회), 정민용 목사(커버넌트휄로우십교회), 박형은 목사(동양선교교회) 등이 기자회견에 참가했다. 이외에도 최경욱 목사(또감사교회)가 이사이다.

노승환 목사는 풀러신학교 이학준 교수를 지원하여 북미주 한인학생을 위한 교재를 최초로 만드는데 기여했으며, 노희송 목사는 큰빛교회 EM 목회를 하다 임현수 목사의 후임이 됐으며, 정민용 목사는 가장 민감한 청년들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목회를 하고 있으며, 박형은 목사는 2세 영어권 사역을 하다가 이후 1세 사역을 하고 있는데 그 변신의 이유를 "여러분의 자녀들이 정신차리지 않고 계속 이런 식으로 가면 지옥간다"를 외치기 위함이라고 소개하며 "2세들 또는 EM을 선교지로 보아야 한다"라고 강조하는 목사이다.

노희송 목사는 GKYM 대회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며 "GKYM 대회를 임현수 목사와 김혜택 목사가 세웠고 9회동안 헌신적으로 다음 세대를 섬겨주셨다. 그리고 이제 10회 대회를 하면서 북미에서 목회를 하는 1.5세 목사들이 함께 조인했다. 어떻게 보면 GKYM 대회의 큰 변화로 GKYM 대회가 교회들의 연합운동으로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과정으로 보면 된다. 임현수 목사님도 북한에 억류되기 전까지만 해도 GKYM 대회에 대한 사랑과 헌신이 남달랐고, 차세대 리더십을 GKYM 대회 리더로 세우는 것을 간절히 바랬다"고 말했다.

정민영 목사는 "하나님께서 1세 목사를 통해 주시는 은혜를 받았기에, 우리 1.5세 목사들이 해야 할 일은 2-3세들에게 우리가 받은 은헤를 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편 145:3-4에 그 내용이 잘나와 있다. 2016년 GKYM 대회의 주제성구가 말라기 3:1인데, 그 시대에 맞는 하나님이 쓰시는 사자가 한세대 한세대마다 있기에 우리가 부족하지만 리더십을 맡으면서 땅끝까지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그런 다음세대 사자를 찾기위해 GKYM 대회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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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노승환, 정민영, 노희송, 박형은 목사

GKYM 사무실 개설
선교지원자들에 대한 팔로우업


매 GKYM 대회마다 2-3천명 정도 참여해, 1천여명의 단기선교사와 1백명 이상의 장기선교사가 헌신하게 되었다고 주최측은 소개했다. 그런데 재정지원에 의한 조직과 인력없이 선교 헌신자들을 팔로우업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뉴욕의 뉴욕충신교회와 토론토의 큰빛교회가 중심적으로 헌신하며 사역을 감당하다 보니 다른 참가교회들에서 오해도 생겼다.

노승환 목사는 GKYM 대회의 미래방향성을 소개하면서 "1.5세로 리더십이 바뀌면서 GKYM 인터네셔날 사무실이 토론토에 개설됐다. 사무실을 중심으로 선교에 헌신하는 청년들을 팔로우업 하고 훈련하는 사역들을 계속하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충신교회 김혜택 목사는 5명의 1.5세 목사들이 이사로 들어오면서 후원하여 토론토에 사무실도 냈다며, 이제 사무총장 이동열 선교사가 풀타임으로 뛰게 되어 선교헌신자들을 위한 후속조치들이 원활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큰빛교회 노희송 목사는 "그동안 GKYM 사무실이 따로 없기에 충신교회와 큰빛교회의 교회 사무실과 함께 운영되어 마치 특정교회가 주도하는 것 처럼 대회에 참가하는 다른 교회들에게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사무실이 교회밖으로 나가고 다른 교회들도 이사에 동참하면서 교회연합으로 발전해 나갈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6 로체스터 지킴대회

세계한인청년선교축제(GKYM Fest)가 올해에도 12월 27일부터 30일까지 로체스터 리버사이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0회를 맞이한 GKYM 대회는 "우리는 메신저(사자)이다(말라기3:1)"를 주제로 열린다. 올해 대회의 특징은 청년만이 아니라 유스들도 참가할 수 있다. 그리고 새롭게 영입된 5명의 이사들이 주강사로 서고, 4명정도의 외부 강사들도 선다. 등록비는 3박4일간 숙식포함 200불이다.

한편 4년마다 열리는 제8차 한인세계선교대회(KWMC)가 6월 LA 아주사 대학교에서 개최된다. 2012년 KWMC 대회는 GKYM 대회와 함께 시카고 휘튼대학교에서 열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함께 열리지만 GKYM 대회가 시카고에서 같이 독자적으로 열리는 것이 아니라 KWMC 대회 일정중 하루동안 차세대 영어권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2017년 LA에서 열리는 GKYM 대회를 이끌어 가는 기반을 만들게 된다. 앞으로 GKYM 대회는 미동부와 서부를 오가며 매년 열리게 된다.

차세대 선교동원과 병행하는 차세대 사역

한인 1.5세 목사들이 GKYM 대회의 핵심 이사들이 됨으로서 새로운 기대가 생겼다. 한인이민교회에서 차세대들의 문제는 3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핫이슈이다. 한인이민교회의 차세대 문제를 고민하기 위해 전미주적으로 고민한 적이 있었던가? GKYM 대회에 새로 영입된 5인의 1.5세 이사들이 중심이 되어 이미 믿는 차세대들의 선교동원만 고민할 것이 아니라, 차세대들이 교회를 떠나지 않게하고 더 나아가 교회로 돌아오게 하는 운동을 벌이면 어떨까? 결국 그렇게 해야 선교에 자원할 수 있는 차세대들도 늘어날 것이 아닌가?

박형은 목사는 이에 대해 "병행해야 한다. 하나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가야 한다. 예수 믿어야 헌신하게 되고, 헌신해야 나가게 되니 같이 가야 하는 숙제이다. 단지 믿는 자들중에서 헌신을 받아서 내보는 것도 있어야 하지만, 씨가 계속 공급되어야 열매를 맺을 수 있으니 교회가 해야 할 일이 그것이라고 본다. 교회에서 청년들이 떠난다고 하는데 이유가 무엇인가? 한인교회들의 고정관념때문에 청년들이 교회가 고리타분하다고 떠난다고 하면 아웃사이드에서 다시 보고 생각하고 젊은이들에게 맞는 교회 프로그램을 하면서 불러 모으려는 노력도 있어야 한다. 물론 GKYM 대회가 헌신된 크리스찬만 오는 것이 아니라 구원의 확신없이 등떠밀려 오는 학생들도 있으니, 오는 학생들에게 선교만 기대하고 집회를 여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예수를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GKYM 대회의 목적중 하나가 꼭 어디로 비행기 타고 가야 선교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있는 자리가 선교지라는 메세지를 가지고 도전한다. 2세들을 교회로 돌아오게 하는 것과 2세들의 선교동원은 같이 가야하는 숙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노승환 목사는 "새롭게 참가한 5명의 1.5세 목사들은 모두 2세 사역을 경험한 목사들이기에 질문한 이슈에 대해 많이 고민한 사람들이다. GKYM 사역이 선교동원 차원만이 아니라 2세들과 연관된 사역들과 다 연결되어서 2세들을 세우는 사역이기에 저희들이 같이 헌신한 것이다. 지금 믿는 청년들을 선교에 동원하는 한 방향만이 아니라, 지금까지 차세대를 위해 했던 그런 노력들도 다 연합해서 2세들을 세우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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