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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교협, 2016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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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6-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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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가 뉴욕과 뉴저지를 쳤다. 특히 니느웨 같은 도성, 뉴욕에는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눈과 폭풍으로 도시를 완전히 마비시켰다. 감사하게도 눈폭풍은 토요일 하루동안 집중되었다. 한인교회들은 금요일 저녁집회가 가능했고, 엄청난 눈더미속에 불편했지만 주일예배도 가능했다. 많은 미국교회들은 주일예배를 취소한 상황속에서도 한인교회들은 주일예배를 드렸다.

눈폭풍의 흔적이 선명한 1월 24일 주일 오후 5시 뉴저지교협(회장 이의철 목사)는 2016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을 한소망교회(김귀안 목사)에서 열었다. 예상대로 예년에 비해 훨씬 적은 수가 참석했으며 여기저기 기침소리가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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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예배후 단체사진(사진을 클릭하면 큰 전체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1부 감사예배

1부 감사예배는 인도 안명훈 목사(부회장), 찬양 엘림 크리스찬 밴드, 대표기도 윤석래 장로(부회장), 성경봉독 박정희 목사(여성분과), 찬양 뉴저지 장로성가단의 순서로 진행됐다. 윤석래 장로는 폭설속에서도 발걸음을 안전하게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했다.

김정문 목사(증경회장)은 누가복음 10:25-29를 본문으로 "이를 행하라"라는 말씀을 전했다. 신앙인이라면 너무나 잘아는 선한 사마라아인에 대한 본문을 통해, 잘안다는 것과 행하는 것과는 괴리가 있음을 지적하고 '이를 행하라'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김정문 목사는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며, 그 이웃이란 거리로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긍휼의 마음이 가는 사람이 이웃이라고 말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여 금년 한 해는 하나님 앞에 큰 기쁨을 드리는 한 해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회장 이의철 목사는 신년사를 통해 "한인사회와 함께 하려고 한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교협이 되기위해 오늘 헌금과 후원금 1만불을 모아 어려운 이웃과 단체들을 후원하려고 한다"고 말했으며, 뉴저지한인회 박은림 회장도 "교회와 목회자들이 한인사회의 빛과 소금이 역할을 충분히 감당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어 봉헌기도 김진수 장로(회계), 헌금송 주정배와 김지은 집사, 특별기도, 축도 김귀안 목사(한소망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별기도의 순서를 통해 최준호 목사(교육분과)는 미국과 조국을 위해 그리고 교회와 한인사회를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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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부터 목사합창단, 장로합창단, 권사합창단

2부 하례식

2부 하례식은 총무 홍인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주정배 집사의 인도로 미국과 한국 국가 제창후 회장 이의철 목사가 신년사를 했다.

이의철 목사는 "새해를 맞이한 우리의 현실은 어려운 상황이다. 정치경제사회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교회안에 만연되어 있는 세속화, 인본주의, 혼합주의, 윤리성 상실, 그리고 우리들 주변에 있는 사이비와 이단들이 진리를 혼탁하게 하고 있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를 믿는 믿음으로 먼저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미움과 시기와 절망과 낙심, 세속적이고 이기적인 것들을 다 벗어 버리고 새 마음을 품고 합심하여 새 출발을 하자"고 부탁했다. 또 "내년에는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킨지 5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말씀으로 돌아가자고 외치던 개혁정신을 본받아 교회마다 말씀이 더욱 흥왕해지기를 바라고, 산하 모든 교회들을 위해 서로 합심하고 기도하고 서로 이해하고 포용하고 사랑하는 일에 힘써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삶을 살고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기를 바라고, 서로 연합하여 함께 일어나 세상의 등대로서 빛을 발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뉴욕교협 회장 이종명 목사는 축사를 통해 한인교회 목사와 성도들의 수고를 치하하고 신년을 축복하며 "힘든 이민목회 현장에서 진리를 수호하고 말씀을 전하기 위해 얼마나 수고가 많은가. 성도들도 언어와 문화가 다른 미국땅에 와서 어메리칸드림을 위해 밤이 낮이 되도록 일하면서도 주어진 사명을 다하기 위해 교회에 나와 충성하고 헌신하는 성도님들을 격려한다. 새해에는 이렇게 수고하는 목사들과 성도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특별하신 가호와 은총이 있어서 교회마다 부흥발전하기를 축복한다"라고 말했다.

25a.jpg뉴저지한인회 회장 박은림 권사는 인상적인 축사를 했는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올 한해에는 무엇을 원하실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이사야 60: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라는 말씀이 떠 올랐다. 그 말씀은 세계적으로 용납해서는 안되는 테러와 동성애 그리고 인종차별등의 상황에서 주님이 피를 토하시며 외치는 소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건국을 위한 선열들의 헌신과 선교의 피가 헛되지 않게 영적으로 깨어나 기도하고 회개하며 거룩한 부흥의 불길이 조국과 특히 미주한인에게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란다. 세계적인 영적전쟁속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하는 민족으로 깨어나 빛을 발하라는 명령을 다시 한 번 2016년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보았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주님의 간절함이 있는 이때 교회와 목회자, 그리고 교협이 한인사회의 빛과 소금이 역할을 충분히 감당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한인이민역사를 돌아볼때 교회와 목회자들은 한인동포들의 삶을 위로하고 이끄는데 커다란 역할을 해 왔고 앞으로도 사명과 역할이 크다고 믿는다. 일어나 빛을 발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때 이세상의 흑암은 물러나고 권능의 빛이 우리 모두의 것이 되리라 확신하며, 하나님의 생각으로 이웃과 커뮤니티를 섬기며 모든 하나님교회를 하나로 연합하는 귀중한 섬김의 사역을 충분히 잘 감당하는 뉴저지교협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가의 시간이 진행되어 뉴저지권사합창단 찬양, 소프라노 박미용 찬양, 조아라 바이올린 연주, 이하연 사모와 한장백의 '로뎀나무' 찬양, 뉴저지한인목사합창단의 찬양이 진행됐다. 이어 서기 정민영 목사의 광고후 정성만 목사(증경회장)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치고 만찬이 진행됐다.

한편 뉴저지교협은 월별 주요사업을 발표했는데 1월 교협 주소록 발간, 3월 호산나 청소년복음화대회와 부활절새벽연합예배, 4월 30년사 편찬위원회 조직, 5월 어린이찬양대회와 차세대장학생 선발, 6월 호산나복음화대회, 7월 사모수련회와 원로목사 위로회와 선교세미나, 8월 성가찬양제와 북미원주민 선교, 9월 정기총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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