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구제센터,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일일잔치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오른손구제센터,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일일잔치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5-12-12 00:00

본문

오른손구제센터(대표 안승백 목사)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일일잔치를 12월 12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플러싱 유니언 스트릿에 있는 센터에서 열었다. 준비된 파킹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곳을 방문하려면 불편함에도 사랑의 불편함을 즐겨하는 뉴욕교계의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의 발길이 끓이지 않았다. 안승백 목사는 "아무리 경기가 어려워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도우니 하나님이 부족하지 않도록 채워주신다"며 감사를 돌렸다.

오른손구제센터는 뉴욕교계에 노숙인들을 섬기는 단체로 인식되어 있다. 그동안 오갈 데 없이 거리로 내몰렸던 50여명의 홈리스를 자체 미션홈에서 일정기간 머물게 하고 돌보다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올해는 미션홈을 운영하지 않고, 집세를 내지못해 거리로 내몰려진 실직자등을 룸메이트 할 수 하여 3개월에서 최대 1년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며 정부의 보조를 받고 자립할수 있도록 도왔다.

12a.jpg
▲대표 안승백 목사 부부(오른쪽), 뉴저지 디렉터 한필상 목사 부부(왼쪽)

오른손구제센터의 구제의 범위는 더욱 확대됐다. 또 남편 없이 어린 자식들을 키워야 하는 싱글맘들과, 가정문제로 임시 거처가 필요한 분, 암 투병으로 고생하는 목회자, 돌보는 가족 없이 질병을 앓던 분들, 렌트를 못내 쫒겨난 장애자 부부, 우울증과 자폐증 등에 시달리던 사람들, 마약 과 알코올 중독으로 혼자 힘으로는 자활하기 어려운 분 등을 도왔다. 그 결과 많은 분들이 변화 받고 자립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특히 2015년 오른손구제센터의 중점사역은 남편 없이 어린 자식들을 키워야 하는 싱글맘을 위한 사역이었다. 20-25가정의 싱글맘들이 '비전 맘 협회'라는 이름으로 매달 모임을 가졌는데 모임때마다 오른손구제센터에서 모임을 호스팅하여 식사와 편의를 제공했다. 메모리얼데이 야외체육행사,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등 절기때마다 모임을 열어주었다. 싱글맘의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여름이면 해변가 그리고 겨울이면 스케이트장에 아이들을 데리고 나갔다. 심지어 싱글맘들이 아이를 픽업하지 못한 상황이 오면 직접 픽업하기도 했다. 황민하 사모는 "어려운 분들을 돕고 베푸는 사역을 하지만 한번도 높은 자리에서 은혜를 배푼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고, 싱글맘 사역등 하나님이 함께 가게 하셨다는 생각을 특히 올해는 많이 한다"고 말했다.

오른손구제센터의 사역은 뉴저지까지 확대됐다. 한필상 목사는 3년전 온유한교회 교역자로 시작하여 지금은 오른손구제센터의 뉴저지 사역을 맡고 있다. 뉴저지 사역은 남미형제들 모임 Go4Jesus과 여러가지 사정으로 어려운 가정들을 돕고 있다. 한필상 목사는 "구제사역은 우리의 이름을 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영광받고 높임을 받는 것이기에 우리는 뒤에 숨겨져서 그림자같이 주님이 하시는 일을 동참함으로 인해 주님이 주시는 기쁨을 함께 누린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그 기쁨을 공유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우리들의 사역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구제사역의 철학을 소개했다.

오른손구제센터 대표 안승백 목사는 온유한교회 담임목사이다. 사역의 에너지는 온유한교회에서 나온다. 지난 3년간 온유한교회를 섬겨온 한필상 목사의 눈에서 온유한교회는 독특한 교회이다. 한필상 목사는 "온유한교회는 일반 교회와 많이 다르다. 보통 신앙적인 목적으로 교회를 찾지만, 온유한교회는 도움이 필요한 불신자들이 많이 찾아온다. 그렇게 찾아온 사람들에게 믿음의 씨앗이 심겨지고 그리고 신앙을 발견하고 알게되면서 달라진다. 도움을 받으려고 교회에 처음 나온 사람이 신앙안에서 주님을 만나고 도움을 받는 자에서 도움을 주는 자로 바뀌는 경우도 생겨난다"고 말했다. 온유한교회는 구제하는 교회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구제하며 불신 영혼을 구원하는 교회이다.

오른손 구제 센터(The Right Hand Charity Center of NY)
대표 안승백 목사 646-233-8770
35–24 Union St Flushing NY 11354
646-233-6722 (NY 디렉터) 201-675-9592 (NJ 디렉터)

ⓒ 아멘넷 뉴스(USAamen.net)

12a2.jpg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11건 376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장동신 목사의 정정보도 요청, 뉴저지교협 제35회 정기총회부터 혼란 2021-10-25
박문근 목사, 87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 받아 2021-10-25
베이사이드장로교회, 특별 새벽부흥회 “내가 행한 표징을 전하라” 2021-10-25
웨체스터장로교회 19주년 임직감사예배, 첫 장로 임직 2021-10-25
미국교회의 평균 예배참석 인원은 65명, 한인교회는? 2021-10-26
무엇이 백석 미주동부노회 정기노회를 특징 있게 만드나? 2021-10-27
뉴욕선교사의집 긴급 기자회견 “건물유지위해 최소 40만 불 필요” 2021-10-27
미동부국제기아대책, ‘후원자의 날’ 행사 12월 2일 열기로 2021-10-28
대뉴욕성령대망회 영성회복집회, 강사 이용걸 목사 2021-10-28
뉴욕목사회 회장되려면 총 7천불 등록비 내야 / 부회장 후보 김홍석 목사… 댓글(1) 2021-10-28
미스바 회개운동으로 뉴욕의 영적 기류를 바꿀 수 있습니다! 2021-10-29
팔릴 위기 뉴욕선교사의집 위한 후원 계속 이어져 2021-10-30
C&MA 한인총회 제38차 정기총회 “변화와 하나됨” 2021-10-30
뉴욕장로연합회, 포기하지 않고 다민족선교대회 개최 이유 2021-10-31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 임원과 노회장 연석회의 2021-10-31
뉴욕목사회 회장과 부회장 후보 등록자들 “사퇴” 혹은 “자격박탈” 댓글(1) 2021-11-01
하나님의성회 동북부지방회와 동중부지방회의 연합 가을산행 2021-11-03
뉴욕목사회 증경회장단 “두 후보를 다시 원상복귀 시켜라” 댓글(1) 2021-11-03
미스바 회개기도운동은 뉴욕교계의 영적인 쿠데타 2021-11-03
선교사의 딸 등 최초로 2명의 한인 뉴욕시의원 배출 2021-11-03
미국교회가 고령화되고 있다. 33%가 노인, 목회자 평균은 57세 2021-11-03
김남수 목사, 킴넷 포럼에서 “지난 12년동안 4/14 운동을 돌아보다” 2021-11-04
뉴욕교협, 사랑의집 방문을 시작으로 이웃 사랑 실천 이어져 2021-11-04
“예수님의 심장을 가지고” 뉴욕실버선교학교 제32기 종강예배 2021-11-04
가스펠장로교회, 3인의 장로 임직식 “직분을 주신 이유” 2021-11-05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