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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한인의사 21명이 참가하는 아이티 예수병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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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15-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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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MOM, Messengers of Mercy) 선교회 뉴욕지부 10월 정기 모임이 10월 22일(목) 오후 7시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열렸다. 1부 경건 예배는 박범렬 집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나영애 목사는 자신의 선교 간증과 "주기도문"의 말씀을 통해 자신을 내려 놓고 오직 주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선교 하여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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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선교회 10월 정기 모임 단체사진

2부 선교 보고는 하명진 집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필리핀, 시리아 난민, 탄자니아, 아이티, 과테말라, 그루터기 선교 보고의 시간을 동영상 상영과 함께 가졌다.

뉴욕예일장로교회 박재우 집사와 윤희주 장로가 필리핀 선교보고를 했다. 박인호 선교사가 사역하는 다고스 예일교회에서 찬양과 예배, 기도 사역, VBS와 칸타타, 의료, 치과, 안경, 미용, 구제, 장학 사업을 소개했다. 그리고 마티 지역의 교도소 방문과 재소자를 위한 기도 사역, 이그핕에서의 현지인과 함께 배구와 농구등으로 주님의 사랑을 함께 나눈 선교 보고를 동영상과 함께 보고했다.

하은교회의 문용식 집사는 시리아 난민을 위한 선교 보고를 했다. 현지 난민이 자신의 자녀를 미국으로 데리고 가게 해 달라는 호소를 잊을 수가 없다며, 이제 유럽에 몰려오는 난민들에게 전세계 그리스도인들은 눈을 떠야 한다고 현지에서의 어려운 선교 사역을 보고했다. 이어 최희선 사모가 탄자니아 태양열 사역을 보고했다.

모자이크교회의 한신희 집사는 한국에서 파송된 의료 선교사인 김성은 선교사가 사역하시는 라고보니아 섬 선교 보고를 했다. 섬으로 조그만 배를 타고가며 위험한 고비를 넘기기도 하였고 거친 파도를 잠잠하게 하신 주님께 기도밖에 할수 없었던 간증을 했다. 또한 예방의학적인 근본 치유 사역으로 화장실 10개를 새로 만들었으며 기타 VBS, 구제사역 등을 보고했다. 후러싱제일교회의 임성원 권사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김성돈 선교사와 함께한 고아원 사역, 구제 사역외에 지난 해에 없던 양어장 사역으로 물고기 배설물로 비료로 쓰는 사역을 소개했다.

프라미스 교회는 홍태순 장로가 싱가포르에서의 His life 공연과 한국에서의 축구 선교, 그리고 4/14 운동 등을 소개했으며, 퀸즈한인교회 안환성 장로는 과테말라 KPM 의료 사역과 호산나 안경사역등을 소개하고 너무 많은 안경을 제공받음으로 처리가 힘들다는 복에 겨운 선교보고를 했다. 하크네시아교회 박유리 집사가 과테말라 어린이 사역을 보고했다. 그루터기 선교회는 홍정임 간사가 탄자니아, 잠비아, 잔지바 사역 등을 보고했다. 아름다운교회 양명훈 권사는 앞으로 계획중인 파나마, 과테말라 선교 계획과 호산나 안경사역 보고를 했다.

아이티 예수병원 건립 계획

아이티 선교 보고를 통해 "아이티 예수 병원(Jeji Klinik Medikal an Ayiti: Jesus Medical Clinic in Haiti)" 건립 계획이 소개됐다.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2015 아이티 매디칼 미션 비전 컨퍼런스"에 참석한 뉴욕장로교회 황성욱 집사와 "아이티 예수 병원"의 임원인 하명진 집사의 보고가 이어졌다.

아이티 솔레이시티 빈민촌에 김승돈 선교사가 세운 사랑과 소망 선교관 안에는 현재 교회, 학교, 신학교, 빵공장, 양어장 등이 있다. 그 곳 1-2층에 병원을 만들었다. 이미 와이파이가 설치되었고, 앞으로 에어컨도 설치할 예정이다. 아이티 예수 병원은 7개 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KUMC)의 협력사역으로 초교파적으로 일년 내내 무료로 운영된다. 운영을 위해 현지 아이티 크리스찬 의사를 고용하여 월-목요일까지 하루 70불 사례비를 지불하기로 결정했으며, 현지의 간호사와 위생사 고용도 계획하고 있다. 주말에는 금-주일에는 미국의 21명의 전문의들이 돌아가면서 자비량으로 아이티 예수 병원에서 봉사하기로 결정했다.

아이티 예수 병원을 위해 뉴욕에서는 계동휘 치과의사가 치과 코디네이터로, 하명진 내과의가 내과 코디네이터로 임원이 된다. 델라웨어 한인감리교회 부목사이며 신경내과 전문의인 배성호 목사가 팀장으로, 김종완 알러지 전문 내과의가 매디컬 코디네이터, 이영재 마취과 전문의가 총무와 서기, 김남주 약사가 약 코디네이터, 오영숙 권사가 간호 코디네이터, 회계에 최홍렬 장로, 소셜 미디어 홍보에 소아과 전문의 자넷 김의 딸인 아만다 윤이 임원으로 아이티 예수 병원을 섬기기로 했다. 김승돈 선교사를 파송한 남부 플로리다 한인연합감리교회 이철구 목사와 체리힐제일교회 고한승 목사가 고문으로 추대됐다. 김승돈 아이티 선교사 또한 아이티 예수 병원의 임원으로 결정되었다.

Project Cure등 선교 단체에서 X레이등의 의료 장비를 기증받았으며, 장비들을 컨테이너로 아이티에 보내기 위한 비용 2만불 이상의 헌금이 이미 확보되었다. 11월 21일 오후에는 체리힐제일교회에서 임원들이 모여 펀드레이징, 스케쥴 조정, 미디어 홍보, 의료장비 구비, 현지 의료진 채용, 의료기록 전산화 등의 구체적 사항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이티 의료 선교회 모임에서 논의된 내용중 흥미로운 내용이 보고됐다. 기독 선교 병원을 설립후 장 폐쇄 아동을 수술하려고 보니, 회충이 장을 막아 수술로 치료하고 감사하며 주님께 영광 돌렸으나 3개월후 똑같은 문제로 수술을 다시 하게 되어 수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현지 화장실 설치와 기생충 예방이 더욱 절실한 커뮤니티 건강 치유법이라고 소개하면서 "Community Health Evangelism"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치유 사역과 무엇보다도 복음 전파의 도구로서 아이티 예수 병원이 운영되어야 한다고 모든 참석자들이 동의했다. 또한 밤마다 기관총 소리가 난무하지만 순교 아니면 선교의 각오로 솔레이시티 빈민촌에서 지난 6년여의 위험한 세월을 이겨내며 이제 7년째를 맞아 마지막 예수 치유 사역에 아이티 예수 병원이 설립되도록 역사하신 주님께 참석자 모두가 뜨거운 기도와 성령님이 동참하심에 감사를 드렸다고 보고했다.

"아이티 예수병원"을 위하여 뉴욕 맘에서 선교헌금을 했다. 각 교회에서의 뜨거웠던 선교 간증등을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서로 나누었으며, 10시가 거의 다 되어서야 뉴욕지부 대표 이선애 권사의 마침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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