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 목사 "새가족 정착율을 90%로 올려라!"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김종석 목사 "새가족 정착율을 90%로 올려라!"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5-10-02 00:00

본문

뉴욕전도협의회(회장 오태환 목사)는 한국교회돌봄연구소(소장 김종석 목사)과 협력하여 "새가족 정착 컨퍼런스"를 10월 5일(월)부터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한목자교회(박준열 목사)에서 연다. 이를 위해 한국에서 4명의 강사와 관계자들이 왔다.

전도와 새가족 정착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오태환 목사는 "'교회의 뒷문을 닫으라'는 말이 있는데, 많은 교회들이 힘들어 전도한 새가족들이 제대로 교회에 정착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교회부흥이 정체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 목사는 "열심히 전도하여 열매맺은 새가족들이 교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정착한 성도가 다시 다른 새가족들을 교회로 인도함으로 재생산의 열매를 맺고자 하는 바램과 고민으로 이번 컨퍼런스를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1a.jpg
▲한국교회돌봄연구소 소장 김종석 목사

뉴욕에 도착한 한국교회돌봄연구소 소장 김종석 목사는 한국교회의 새신자 평균 정착율이 50%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신도시권은 50% 정도이고 다른 지역은 이 보다 낮다. 김 소장은 일반적으로 교회에 등록하는 것을 정착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이 말하는 정착은 등록뿐만 아니라 모든 예배참석뿐만 아니라 남여선교회 활동 및 매주 구역모임에도 잘 참석하는 경우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뉴욕에 온 새가족 정착 컨퍼런스 강사들은 90%가 넘는다. 일년에 100명이 등록하면 90명 이상이 교회에 남았다는 의미이다.

김종석 목사는 26년을 목회하다 다른 중형교회에 청빙을 받고 준비하다 한 평신도의 도전으로 6여년전 한국교회돌봄연구소를 설립했다. 그리고 이제 전국의 한국교회와 세계의 한인교회를 대상으로 목양을 하고 있다.

김종석 목사는 목회당시 새신자 정착에 어려움을 겪었다. 목회의 다양한 부분에 있어 달인이라고 스스로 평가하고 있었지만 어느 주일 초신자에서 부터 수십년 신앙생활을 한 권사까지 다양한 배경을 가진 5명이 동시에 등록했다. 교회의 시스템대로 새가족 성경모임을 시작했는데 모임에 참가한 권사가 자신은 권사 20년차인데 등록했다는 이유로 예수님은 누구인가 부터 다시 배워야 하는가를 항의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5명 모두가 정착을 하지 못하고 교회를 떠났다.

김종석 목사는 큰 충격을 받았다. 대체 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최고로 탁월하다고 하는 새가족 교재를 사용했고, 강의도 누구못지 않게 잘했는데 왜 모두 교회를 떠났을까 하는 고민이 생겼다. 그래서 새가족이 교회에 왔을때 무엇이 필요한지를 조사했다. 그리고 교회들이 많이 하는 실수들을 발견했다. 새가족이 오면 담임목사는 자신의 목회철학과 시각으로 새가족을 바라본다. 문제는 새신자들은 원하는 담임목사가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다르다는 것. 그래서 새신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새가족 정착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

그러한 새가족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입장을 고민하면서 새신자 정착 과정을 만들어 교회에 적용을 해보니 정착율이 95%가 되었다. 과연 이 과정이 자신의 교회에만 효과가 있는지 다른 교회에도 효과가 있는지 궁금했다. 다른 여러교회에도 추천하여 임상실험을 한 결과 모두 90% 이상의 정착율을 보였다. 김종석 목사는 뉴욕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 새가족 정착에 대해 고민하는 많은 분들이 참가하여 그 해법을 찾기를 바란다며,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한 교회는 80% 새신자 정착율의 효과를 거두기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1c.jpg
▲3인3색 강사들

흥미있는 것은 이번 컨퍼런스는 3인3색으로 진행된다. 3명의 강사가 자신의 교회에 적용한 새가족 정착에 대한 각기 다른 방법을 강의를 한다. 첫날은 소장 김종석 목사가 '새가족 정착 코칭과 컨설팅'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도전하며, 둘째날은 대구목자교회 박기준 목사와 이혜란 사모가 '시스템과 양육을 통한 새가족 정착'에 대한 강의를 하며, 셋째날은 서울 성수감리교회 강유형 목사가 'One Pass 전도와 새가족 정착'에 대한 강의를 한다.

새가족 정착에 대한 각기 다른 접근법을 가진 3가지 강의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교회의 새신자 정착 시스템을 점검하고, 교회에 적용가능한 방법을 찾아 도입하면 된다. 이렇게 생각하면 더 간단하다. 김종석 소장에게 목사들이 찾아와 왜 자신은 두날개시스템을 교회에 정착하는데 실패하느냐고 묻는다. 김 목사의 답은 간단하다. "당신은 김성곤 목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김종석 목사는 자신의 목회철학과 교회전통과 교단신학에 무시하고 남의 것을 그대로 배끼기 보다는 교회와 목사와 성도에 맞는 것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b.jpg
▲한국교회돌봄연구소 소장 김종석 목사

한국교회돌봄연구소는 크게 두가지 방향의 사역을 하고 있다. 먼저 전도와 양육 컨퍼런스, 새가족 정착 컨퍼런스, 구역 코칭 컨퍼런스, 중보기도 컨퍼런스 등을 한국 전국을 돌며 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교회를 위한 코칭과 컨설팅 사역을 한다. 김종석 목사는 현재 다양한 사이즈의 교회 60여개를 코칭과 컨설팅을 하고 있는데, 담임목사가 교회의 본질인 영혼구원하여 제자를 삼는 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목회의 전반적인 부분(교회행정, 전도, 기도, 소그룹, 새가족, 교회학교)을 돕는 사역을 하고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74건 340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교협, 전직회장들 초대하여 회기운영과 현안(이영희목사 컴백) 지혜 구… 2008-11-17
퀸즈한인교회 3대 담임 이규섭목사 부임 첫 예배/전임 고성삼 목사 건강회… 2008-11-16
KWMC 2008년 제21차 전국년차총회 – 신임의장단 취임 2008-11-15
KWMC 2008년 제21차 전국년차총회 – 특강들 2008-11-15
KWMC 2008년 제21차 전국년차총회 - 예배로 시작되어 예배로 마감 2008-11-15
미주연회 뉴욕지방 성명서 “감리교회! 사이비 단체로 전락할 수 없다” 2008-11-14
세상과 하나님을 음악으로 연결해주는 아름다운 다리 - The Bridge… 2008-11-13
현 감리교 사태에 대한 미주연회 목회자 100인 선언 2008-11-13
미주한인장로회 신학교(뉴욕) 개교 30주년 기념감사예배 2008-11-13
이영희목사 뉴욕예람교회 담임목사 부임후 첫 예배 실황 2008-11-11
[이영희목사 단독 인터뷰] 뉴욕서노회 탈퇴와 뉴욕예람교회 담임부임 2008-11-11
뉴욕교협 35회기 회장단/임원 및 이사장 이취임식 2008-11-10
2008 밀알의 밤 "귀로 듣고 마음으로 보는 음악회" 2008-11-09
뉴저지 교계의 아름다운 이야기 - 새언약교회와 불난 포도나무교회와 연합예… 2008-11-09
뉴욕청소년센터 학원사역부(UKCF), 청소년 바디워십 페스티발 2008-11-08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전도위해 김장환, 릭워렌,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나… 2008-11-07
권준 목사 "가정이 행복하지 않은 목사는 율법적인 설교를 한다" 2008-11-06
한기홍 목사 "목회자는 미전도종족, 교인보다 먼저 은혜받아야" 2008-11-05
고명진 목사 "시대의 변화를 알라" 2008-11-05
고태형 목사 "교회 프로그램이 신앙성장을 보장못해" 2008-11-05
박승로 목사 "가정(셀)교회 목회자 패러다임 전환이 우선" 2008-11-05
빌리그래함 목사의 손자 윌리엄 그래함 목사 복음을 강조 2008-11-04
정인수 목사 "교회는 맥도날드 같은 프랜차이즈가 아니다" 2008-11-04
김장환/김요셉 목사 부자의 숨겨진 아름다운 이야기 2008-11-04
김요셉 목사 "부끄러운 목회가 아니라 권하는 목회를 해야" 2008-11-04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