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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브런스윅 신학대학원, 처음으로 한국어 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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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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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우드 선교사를 배출한 뉴브런스윅 신학대학원(NBTS)은 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어 과정을 개설한다. 9월 가을학기 부터 목회자와 평신도를 위한 '한국어 신학연구 과정'을 개설하고, 이를 설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어 신학연구 과정은 비학위 과정으로 NBTS 한인 교수들에게서 목회학 석사 과정의 핵심 8과목을 2년 동안 배우고 수료증을 받는다. 다음은 질문과 답으로 보는 과정에 대한 소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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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차재승 교수, 신수정 교수, 변옥기 목사, 김진홍 교수

Q. '한국어 신학연구 과정'을 왜 개설했는가?

뉴브런스윅 신학대학원(NBTS)은 한인 교회들과 기독교 단체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위해 한국어로 배울 수 있는 신학연구 과정(목회자 반과 평신도 반별도)을 개설했다. 과정을 통해 신학교와 한인교회를 이어주는 브릿지 역할을 기대한다. 구체적으로 신학연구 과정을 통해 목회자와 평신도에게 교회가 필요로 하는 사역의 전문성 개발 및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며, 교회와 기독교 사역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를 기대한다. 영어로 진행되는 신학연구 과정은 10년 전에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다.

과정 개설을 준비하는 한인 교수들은 교회 지도자, 목회자, 평신도 사역자 및 기독교 단체 지도자, 선교 희망자, 선교이론, 역사 등에 대해 배우기 원하는 분들, 도시선교와 기독교 사회복지에 관심있는 분들, 신학대학원 (주요) 커리큘럼을 한국어로 배우고 싶은 분들, 그리고 한국교회와 기독교 사역에 기여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에게 적합한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2년의 신학연구 과정을 마치면 수료시 과정 이수증이 수여된다. 비학위 과정으로 교파와 교단을 초월하여 제공된다.

Q. '한국어 신학연구 과정'에서 가르치는 과목과 교수진은?

한국어 신학연구 과정은 하나님과 말씀, 인간과 교회, 그리고 역사와 선교에 대해서 깊이 있는 배움과 토론을 통해서, 21세기 글로벌 크리스천으로서의 미래지향적 비전과 나눔의 리더쉽을 배양하도록 도와준다.

신학연구 한국어 과정은 8개 목회학 석사 과정의 핵심 과목을 배우게 된다. 성서신학(구약학, 신약학), 조직신학, 십자가 신학, 교회사, 세계종교 및 선교학, 실천신학, 상담학 등을 NBTS 신학대학원 한인 교수들에 의해 배우게 된다.

교수진은 차재승 교수가 조직신학과 십자가신학, 김진홍 교수가 교회사와 세계종교 및 선교학, 신수정 교수가 성서신학(구약과 신약), 윤명헌 교수가 상담학과 실천신학을 가르친다.

Q. '한국어 신학연구 과정'의 수준은?

교육수준은 목회학 석사 교육내용과 언어만 다르지만 같은 내용이다. 차재승 교수는 "가르치는 분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질을 낮추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강조했다.

Q. '한국어 신학연구 과정'에 입학하려면?

9월 17일 한국어 신학연구 과정 가을학기가 개강된다. 입학에 필요한 것은 △입학지원서(학교 홈페이지 다운로드) △지원동기서 1부 △최종학력 졸업증명서 1부 △전형료 50불이다.

수업기간 및 강의일정은 한 학기당 12주 동안 매주 목요일 저녁 1회 출석하여 100분짜리 2개 강좌를 듣는다. 총 4학기 2년 과정으로 진행된다. 1개 과목의 수강도 가능하다. 이번 과정 개설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관심을 끌만한 특전을 준비했다. 2주 동안 청강한 후 3주차에 등록해도 된다.

입학에 대한 문의는 신수정 교수(한국어 과정 디렉터, sshin@nbts.edu 973.410.0922, 732.247.5241 x112)나 변옥기 목사(국제학생 입학상담/채플린, obyun@nbts.edu 347.690.0306, 732.247.5241 x125)에게 하면 된다.

Q. '한국어 신학연구 과정'에서 공부하는 비용은?

정규학위 과정인 목회학 석사 과정은 한 과목당 1,500불이다. 신학연구 과정은 과목당 수강료는 300불이며, 학기당 50불의 등록비를 내야 한다.

Q. '한국어 신학연구 과정'을 개설하는 장소는?

뉴브런스윅 신학대학원(NBTS)이 위치한 중부 뉴저지이다. 주소는 다음과 같다. New Brunswick Theological Seminary(35 Seminary Place New Brunswick, NJ 08901) 앞으로 더 많은 한인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한인 밀집지역에서 과정을 개설할 가능성도 있다.

Q. '한국어 신학연구 과정'을 배우다 목회학 석사 과정이나 목회학 박사 과정에 가면 어떤 혜택이 있는가?

현재는 비학위 과정인 신학연구 과정에서의 학점이 정규학위 과정에서 인정이 되지 않는다. 학교에서 앞으로 혜택에 대해 논의 중이지만 지금으로서는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다.

Q. 많은 주류신학교에서 한국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뉴브런스윅 신학대학원(NBTS)에서 계획하고 있는 다른 한국어 프로그램은 없는가?

한국어 신학연구 과정에 이어, 한국어로 선교학 목회학 박사 과정을 개설하여 2만5천명의 한국인 해외선교사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언더우드 글로벌 크리스찬 센터(디렉터 김진홍 교수)'에서 계획 중이다.

Q. 처음으로 한국어 과정을 개설하는 뉴브런스윅 신학대학원은 어떤 학교인가?

북미주 최초의 신학교로 미 독립전쟁 직후인 1784년에 영국의 식민문화로부터 벗어나자는 의도로 뉴욕에서 태어나 유럽에서 신학을 전공한 존 헨리 리빙스턴박사를 중심으로 뉴욕에서 신학대학원으로 설립되었다. 후에 그가 럿커스 대학의 총장이 되면서 뉴저지로 옮겨 본 대학과 더불어 한 캠퍼스에서 수업하다가 1856년 현 럿커스대 센터 캠퍼스의 중심에 10 에이커의 홀리 힐 캠퍼스를 마련, 독립된 신학대학원으로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개교 100주년이 되던 해인 1884년 한국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인 호라스 언더우드가 졸업했고, 그 외에도 아빌, 도티, 탈마지, 와잇코프, 헵번 등, 인도, 아모이, 중국, 일본 및 아라비아, 아프리카 선교의 주춧돌을 놓은 수많은 선교사들을 배출했다. 최근 개교 230주년, 언더우드 졸업 130주년을 맞으며 범 크리스천 코리아의 꿈을 심었던 그의 선교정신을 기려 호라스 언더우드 글로벌 크리스천 센터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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