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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교회 이승한 담임목사 전격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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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 201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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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교회 이승한 담임목사가 전격 사임했다. 뉴욕장로교회 당회는 6월 28일 주일예배에서 이승한 목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의사를 표명했고 노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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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교회에서 아름다운 한 때를 보낸 이승한 목사

뉴욕장로교회 당회는 임시 당회를 통해 사임을 수락했고 앞으로 노회와 적법한 절차를 통해 절차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7월 5일(주일)에는 담임목사 사임에 대한 안건을 가지고 교회가 속한 PCA 헌법에 따라 투표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당회는 27일 평신도 직분자 긴급 기도회를 통해 이승한 담임목사 사퇴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승한 목사는 뉴욕장로교회 4대 담임목사로 청빙받고 2013년 7월초 부임한 바 있어 만 2년만에 교회를 떠나게 됐다. 당회와 이승한 목사는 모두 "건강"을 사임이유로 밝혔지만, 뉴욕장로교회내 복수의 소식통은 이승한 목사와 평신도 지도자들간의 성향과 의견차이, 뉴욕장로교회 전 담임목사가 뉴저지에 있는 한인교회로 부임함에 따라 교인들의 이동과 헌금감소 등 다양한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몇일만에 전격적으로 사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승한 목사는 아멘넷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 2년동안 정신없이 달려와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기도하며 추스리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지하는 성도들과 교회를 새로 개척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어려운 과정을 겪었던 뉴욕장로교회를 위해 기도해 온 뉴욕교계는 이승한 목사 부임후 기도의 자리를 접었으나 이제 다시 뉴욕장로교회와 이승한 목사를 위해 기도의 자리를 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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