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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위해 패션 달란트를 사용하는 삼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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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5-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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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학교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나와 뉴욕의 패션업계의 전문인으로 종사하는 권소연, 최영은, 이보람 성도들은 뉴욕우리교회(조원태 목사)에 출석하는 교인들이다. 이들 삼총사가 자신들이 가진 패션 달란트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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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영은, 권소연, 이보람 성도

이들은 '포부'라는 그룹을 만들었다. 팀장 권소연 성도는 하나님이 대표이시라고 표현했다. 어떻게 보면 촌스러운 한국어이지만 희망이라는 뜻이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포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뉴욕우리교회가 지난해 하이티 선교를 시작하면서 선교기금 마련을 위해 삼총사가 자신들의 달란트를 살려 패션 바자회를 연 것. 삼총사가 가지고 있던 그리고 후원을 받아 모은 의상으로 교회의 뒷마당에서 첫 패션 바자회를 열었다. 이어진 두번째 바자회는 더욱 크게 열렸다.

그리고 6월 28일과 27일 양일간 맨하탄 소호에서 매장을 빌려 세번째 패션 바자회를 대규모로 열었다. 이번 바자회의 목적은 철원 비무장지대에 있는 국경선 평화학교를 돕는 것이다. 국경선 평화학교는 남북한 평화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평화봉사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정지석 목사가 세운 3년과정의 학교이다. 또 수익금은 올해 여름 뉴욕우리교회와 국경선 평화학교가 교환학생을 하는 비용으로도 사용된다.

포부 권소연 팀장은 "광복과 분단 70주년을 맞이하여 '원 코리아(One Korea)'라는 주제로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패션 바자회를 열었다. 젊은이로서 분단과 통일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국경선평화학교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분단과 통일이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들었던 옛날 이야기나 교과서에만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라 젊은 세대들도 분단의 아픔을 우리의 일이라고 받아들여야 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포부는 그런 분단의 아픔과 통일을 위한 기도를 위해 우리나라 젊은이들만 아니라 세계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패션 바자회가 열리는 매장의 뒷편에는 분단과 통일에 대한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삼총사는 번갈아 가며 기자에게 바자회를 준비하며 함께 하신 하나님을 찬양했는데 종합하면 이런 내용들이다. "이번 바자회를 위해 구입한 것은 없고 다 도네이션을 받았다. 좋은 일을 한다고 패션업계의 많은 분들이 생각하지도 못하게 많은 후원을 해 주셨다. 상상하지 못한 내용으로 조직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 같다. 우리들의 머리로 계획해서 시작된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그냥 집에 있는 옷만 가져다가 바자회를 시작했는데 이렇게 대규모로 바자회를 하게 될 줄 꿈도 못꾸었다. 하나님이 인도하신다고 고백할 수 박에 없다. 앞으로 어떻게 갈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데로 갈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바자회가 만들어 지기 까지 세명의 힘으로만 된 것은 아니다. 조원태 목사는 직접적으로 포부의 일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비전과 영감을 주며 중요한 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뉴욕우리교회 성도들도 기도로 물질로 몸으로 열심으로 후원하고 있다. 특히 바자회를 앞두고 한달간 기도모임을 가지기도 했다. 포부의 삼총사는 "3명이서 한다면 어려울 것이다. 함께하는 교인들이 있기에 힘을 얻고, 그렇기에 두렵지 않다. 물론 그 위에 하나님이 계심을 믿는다"라고 고백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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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에서 열린 3차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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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에서 열린 3차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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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부 바자회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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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과 통일에 대한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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