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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장로회(KPCA) 40회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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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5-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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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jpg해외한인장로회(KPCA) 40회 총회가 "이 시대에 소망을 주는 총회(행 27:23-25)"이라는 주제로 총대 311명(목사 193명, 장로 118명) 등 5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5월 12일(화)부터 14일(목)까지 멕시코 캔쿤에서 열렸다. 40살이 된 해외한인장로회의 모습은 어떤가? 현재 노회 21개, 교회 459개, 목사 952명, 장로 626명, 총교인 84,158명 등이 속해 있다. 이번 총회는 부총회장 김종훈 목사가 소속된 뉴욕노회에서 박맹준 목사를 준비 위원장으로 준비를 했다.

40주년을 맞이한 해외한인장로회는 1976년 8월 시카고소재 시세로 한인장로교회에서 서노회, 중앙노회, 동노회 대표가 모여 "한인장로회 미주총회"를 창립하고 총회장으로 김계용 목사를 선출함으로 시작됐다. 1978년에는 교단 명칭을 "미주한인장로회"로 변경했으며, 2009년에는 "해외한인장로회"로 다시 변경했다. 여러 노회가 새로 가입하거나 분립되었으며, 2010년 영어를 사용하는 회중을 중심으로 영어노회를 설립했다. 1987년에는 미국교협(NCC)에 가입한 유일한 소수민족 교단으로, 한국의 예장 통합총회와 미국장로교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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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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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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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장로회 40회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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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장로회 40회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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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예배에서 뉴욕예일장로교회 성가대 찬양

개회예배 "우리는 주의 것입니다"

첫 날 오후 2시, 김종훈 목사(부총회장)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에서 뉴욕예일장로교회 성가대가 찬양을 했다. 이어 총회장 노진걸 목사는 로마서 14:7-15를 본문으로 "우리는 주의 것입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주의 것이다 △우리는 주를 위해 산다 △우리는 주를 위해 죽는다 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쟌 김 목사의 인도로 성찬식이 진행됐으며, 직전 총회장 호성기 목사가 축도를 했다.

쉽지 않은 해외한인장로회 목사 부총회장 당선

이어진 회무에서 선관위 보고를 통해 총회장 후보로 현 부총회장 김종훈 목사, 목사 부총회장 후보 강신권 목사와 유영기 목사, 장로 부총회장 후보 박형주 장로 등이 출마했다고 후보들을 소개했다.

한편 해외한인장로회 목사 부총회장으로 출마할 목사는 먼저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 함이 드러났다. 38회 총회에서 출마한 두 명의 후보는 모두 과반수를 얻지 못해 낙선하고 전임 총회장단이 부회장 후보를 추천했으며, 올해 40회 총회에도 확인결과 한 후보의 교세통계 보고가 잘못되었다는 선관위의 보고가 있었다. 선관위에 의해 지적된 목사는 낙선됐다. 부총회장 선거는 총 273표 중 유영기 목사(LA노회, 나성북부교회) 208표, 강신권 목사(서노회) 60표를 얻어 유영기 목사가 당선됐다. 장로 부총회장은 박형주 장로(서노회, 나성영락교회)가 단독 출마하여 당선됐다.

신임 총회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김종훈 목사(뉴욕노회), 목사 부총회장 유영기 목사(LA노회), 장로 부총회장 박형주 장로(서노회), 서기 이기성 목사(카나다서노회), 부서기 이재광 목사(동남노회), 회록서기 김신(서노회), 부회록서기 김재권(뉴저지노회), 영문회록서기 존 김(영어노회), 회계 장영민 장로(카나다동노회), 부회계 전홍권 장로(서남노회).

이어 신구임원 교체식, 신임 총회장 인사가 진행됐다. 40회 해외한인장로회 총회에는 한국 예장 통합 부총회장 채영남 목사, 미국장로교 한인총회(NCKPC) 총회장 이영길 목사, Larry Greenslit(PCCMP 디렉터) 등의 내빈들이 참가하여 인사했다.

공천헌의위원회 보고

이어진 공천헌의위원회 보고에서 헌의안들이 소개됐다. 노회에서 상정한 3건과 임원회 상정 4건 등 모두 7건의 헌의안이 다루어졌다.

동북노회는 현 임원이 부회장 후보자가 되면 직무수행을 현직 프리미엄으로 하여 부작용이 생기므로 △선거 조례 내용중 "선거관리위원은 정부회장 선거에 입후보할 수 없다"를 "총회 현 임원은 부회장에 입후보할 수 없으며 선거관리위원은 정부회장에 입후보할 수 없다"로 변경 △선거관리위원은 선거운동이나 선관위의 비공개 자료 제공 등 특정후보의 당락에 영향을 미칠 어떠한 행동도 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시 선거관리위원 자격을 박탈 △특정후보의 당락에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직적 개입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선거관리위원회를 해산하고 새로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재선거를 실시한다 등을 헌의했다.

뉴질랜드 노회는 남태평양 바누아투 태풍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헌금 요청을, 서북노회는 총회의 총대권 제한으로 산하 교회들의 노회탈퇴 등 여러가지 타격을 받고 있으므로, 총회가 노회의 상처를 치유할 총체적인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청원했다.

임원회는 타 교단에 관여하는 목사들과 이중적을 소유한 사람이 교단의 장이 되는 것은 교단의 정체성을 혼란시키는 것이므로 총회장 및 부총회장에 출마할 수 없도록 하는 선거조례 개정을 청원했다. 헌법중 정치와 권징 부분의 보완수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헌법개정을 청원, 그리고 총회의 직무 중 하나인 노회의 노회록 검사를 철저히 하자는 청원도 이어졌다.

또 임원회는 뉴욕의 엘림교회에서 문제가 되었던 교회당 매각후 재산처리에 대한 조치를 청원했다. 임원회는 이에 대해 최근 뉴욕지역에 교회당을 매각하고 그 매각 대금을 목사와 남은 교인들이 분배하여 소유하고 노회에는 이름만 남은 일이 있었음에도 노회가 제대로 조치하지 못한 사건이 있었는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할 수 있기에 교단적으로 지교회 폐쇄와 교회당 매각 후 재산처리에 대해 총회 차원의 제재조치를 마련해 줄 것을 청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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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아침 경건회에서는 박성규 목사(주님세운교회)의 설교가 진행됐으며, 저녁에는 수요예배가 열려 채영남 목사(한국 통합 부총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회무에서는 총회장 보고, 임원회 보고, 사무총장 보고, 각 위원회 보고, 각 기관보고, 각 노회보고, 회계보고 등이 진행됐다.

노진걸 직전 총회장은 보고를 통해 부족한 것이 많은 한 해 였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총대들의 협조가 있어서 어려움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세계 여러 노화와 교회를 돌아본 소감을 나누었다. 노진걸 직전 총회장은 미국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노회, 일본노회, 뉴질랜드노회, 캐나다노회등을 방문했다.

임원회 보고를 통해, 임원회는 7차례 임원회의로 모였으며 한국 통합총회와 현안을 회담하기 위해 호성기 목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5인의 조직을 만들었다고 보고했다. 북한에 억류중인 임현수 목사을 위해 "북한당국에 보내는 임현수 목사 석방 청원서"를 주유엔 북한대사에게 보냈다. 또 7차 임원회의에서는 노제이슨 목사에게서 인현수 목사 납북과정과 현재 캐나다 정부의 석방을 위한 조치, 그리고 큰빛교회 대책위원회의 활동에 대해 듣고 임현수 목사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보고했다.

사무총장 보고를 통해 장세일 목사는 △39회기 동안 15명이 한국으로 청빙받아 가고, 16명이 청빙받아 오는 등 한국 통합총회와 활발한 목회자 교류 △동경노회 담임목사의 논란으로 일본노회가 와해되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1개월만에 사태가 수습 △3년전에 시행한 재정규모 삭감으로 노회와 총회의 재정이 안정되었다고 보고했다. 특히 모든 교회의 성쇠의 원인은 교회의 지도자에게 달려있다고 믿는다며, 전임 담임목사가 '목사를 힘들게 하는 아주 못된 교회'라고 했던 뉴저지의 한 교회가 새로운 담임목사 부임후 뉴저지에서 대형교회로 성장한 케이스를 소개하기도 했다.

전도선교위원회의 보고로 24명의 파송 선교사를 인준했으며, 교육신학위원회는 지난 1월 총회산하 신학대 총학장 회의를 가진 결과 부정적으로 급변하는 시대적인 환경과 열악한 과정에서 신학교를 운영하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범총회적으로 신학교육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방향을 강구해 달라고 부탁했다. LA소재 미주장신대는 일반, 온라인, 비학위 과정을 합해 158명이 공부하고 있다. 뉴욕장신대는 일반과 청강생까지 포함하여 23명이 공부하고 있다. 서북미장신대는 10명이 공부하고 있다. 총회산하 세 신학교의 교역학 석사과정에는 128명(온라인 26명 포함)공부하고 있다.

헌법 규례위원회는 서울 순복음신학교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교단의 헌법에 따라 목회학 석사 학위가 없는 상태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사람을 해외한인장로회 교회로 청빙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해석을 소개했다. 해외한인장로회 총회가 인정하는 교단에 대해 구체적인 사항이 없으므로, 자매교단인 한국 통합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을 협력교단으로 인정하는바 청빙이 가능하다고 해석했다. 총회재판국은 서북노회 재판판결후 가중처벌에 대한 건, 카동노회 총회상고 건 합의에 따른 재판 종결 건 등을 보고했다. 또 남가주동신교회 사태수습을 위한 총회수습전권위원회는 재투표를 한 결과 백정우 목사의 위임목사 청빙투표가 이상이 없음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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