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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진 목사 "할렐루야대회에 대한 원로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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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5-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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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이 주최하는 2015 할렐루야대회 대뉴욕복음화대회가 6월 29일(금)부터 3일간 프라미스교회에서 소강석 목사를 강사로 열린다. 이를 위한 1차 준비기도회가 5월 5일(화) 오전 10시 30분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열렸다.

교협 증경회장인 장석진 목사는 요나서 4: 9-11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공개 질문"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할렐루야대회의 미래비전과 준비과정에 대한 조언을 했다. 장석진 목사는 2세와 연합 그리고 다민족 초청 및 연합을 비전을 제시했다. 그리고 할렐루야대회 준비에 대해 △인원동원 △예산확보 △홍보활동 등으로 나누어 조언했다. 특히 교회의 무관심을 깨우는 일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다음은 말씀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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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전하는 장석진 목사

2015 할렐루대회를 위한 준비기도회가 주님의 이름으로 개회된 것을 축하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린다. 할렐루야대회는 미주와 한국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름난 대회이다. 그동안 국내외 이름있는 강사들이 초빙되어 대회를 이끌어 왔다. 올해도 한국에서 목회와 교계에서 지도자로 존경받는 소강석 목사를 두 번째로 모시게 되어 올해도 엄청난 하나님의 축복과 말씀의 은혜가 넘칠줄 믿는다.

그런데 준비기도회가 시작되었는데 이렇게 조용하게 시작하면 앞으로 큰 기대를 할 수가 없다. 기도회를 할때 임원들이 준비를 잘해야 한다. 반주자도 없어서 육성으로 찬양하는 것이 뭔가. 임원들이 뭐하는가. 기도회부터 준비가 안되면 안된다. 뜨거워져야 한다. 이게 뭔가. 찬양할 때 찬양팀들이 와서 박수치면서 찬양을 인도해야 한다. 뉴욕교계의 목회자 찬양팀은 뭐하는가. 이럴때 찬양을 인도해주어야 한다. 특송도 없이 그냥 설교하라니 힘이 빠진다. 준비기도회 부터 뜨겁게 열기가 나서 막 으샤으샤 해도 대회가 될까말까 한데 이렇게 조용하면 안된다. 다음 기도회에는 철저히 준비하라.

1회 할렐루야대회 창설때부터 관여하여 온 저는 대회의 산 증인일 수도 있다. 당시 전도대회의 목적은 뉴욕에 와 있는 우리 동포들의 영혼 구원을 위한 구령운동과, 교회를 중심으로 한 부흥과 단합을 위하여 준비했다. 한 때는 뉴욕 교회 성도들이 은혜를 받고 전도에 매진하도록 이끌었으며, 중반기에 가서는 온 교회가 연합하여 축제행사로 이끌기도 하였다. 이제 성년이 되어 가는 현재 할레루야대회의 성격은 새롭게 정립되어야 할 것이고, 우리 교계가 다른 차원의 비전을 가지고 또 한 세기를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이다.

오늘 주어진 본문 말씀은 우리가 잘 아는 요나서의 끝 부분이다. 요나서의 이야기는 해피 엔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도자의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아 죽기를 구하매 하나님께서 실물 교훈을 통하여 그의 우매한 지역 편협주의와 신학을 깨우쳐 주시며, 그를 향한 질문으로 끝을 맺는다. 이 하나님의 공개질문은 이렇습니다. 11절에 “이 큰 성읍 니느웨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이다. 하나님은 선민 이스라엘도 사랑하시지만 이방의 땅 니느웨 시티의 영혼들도 사랑하신다는 말씀이다.

여기서 우리가 알 것은 하나님은 한민족 우리 동포들의 50만 영혼도 사랑하시지만, 200여 인종이 모여 사는 뉴욕 시티의 800만 영혼도 관심을 가지시고 사랑하고 계시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내가 그들도 사랑 한다”고 말씀하신다. “그들의 영혼도 아까지 아니하겠느냐?”고 질문하신다. 이제 이 질문은 요나 전도자에게 주신 질문만이 아니라 개체 교회의 부흥이냐 아니면 사회구원이냐, 나아가서 세계 구원이냐는 물음일 수 있다. 아울러 우리 뉴욕교협의 대회장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공개 질문도 되는 것이다.

대회 미래비전: 2세와 연합/다민족 초청 및 연합

이런 의미에서 이제 저는 앞으로 한 세기를 이끌어가야하는 우리 교협을 위한 할렐루야대회의 성격과 비젼을 위한 미래 계획 제언하고자 한다. 앞으로 교협은 할렐루야대회를 2세들과 연합해서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다민족을 초청해서 대회로 성격을 바꾸어 나가야 할 것이다. 다민족 연합 뉴욕대회를 구상해서 세계적인 강사를 초청해서 이제는 한민족만이 아니라 2백여 인종의 뉴욕에 사는 모든 영혼을 위해서 기도하면서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이다.

할렐루야대회의 준비과정 점검

이제 올 해의 전도대회를 준비하면서 대회 임원들은 분주히 활동해야 한다. 전도대회의 조직과 소요되는 예산 확보 문제, 그리고 대회 동원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을 계획해야 한다. 회장님은 저에게 전화하여 걱정을 했다. 그러나 너무 걱정하지 말기 바란다. 이제까지 대회는 성공적으로 진행이 되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가) 인원동원 문제

지금까지 동원 문제는 강사의 명성에 의존하였다. 강사의 명성에 따라 몇백명이 차이가 나기도 했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문제 없으리라 본다. 힘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할렐루야대회는 모두가 다 안다. 그대로 놓아두어도 굴러가는 대회이다.

나) 예산 확보문제

대회 본부에서 계속적으로 교회에 전화로 지원을 부탁해야 한다. 전적으로 교회지원을 담당하는 책임자가 있어서 지겨워 할때까지 계속 전화해야 한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 제가 할때는 원로 박희소 목사가 교회에 전화해주어 도움이 많이 되었으며, 대회후 5만불을 남겨 청소년센터 건물 구입에 일조하기도 했다. 이런 열심이 있어야 한다. 대회 중요 순서 담당자의 지원금도 받아야 하고, 대회 강사 지참 지원금도 있어서 이번 대회에는 넉넉하게 대회를 진행하고 남은 돈은 청소년센터를 위해 전달되는 그런 은혜가 있어야 할 것이다.

다) 대회의 성공 여부는 준비기도에

저희 때는 매 주일 기도회를 가졌다. 많이 모이든지 적게 모이든지 매주 모여 기도했다. 그렇게 기도와 열심으로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각 보로 및 지역별로 준비기도회를 열고 임원들이 가서 지역분위기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 우리교회가 있는 스태튼아일랜드 지역에 임원들이 와서 준비대회도 하고 홍보도 하라고 하는데 안온다. 뉴욕의 5개 보로를 다니면서 기도회를 하면 홍보에 일조가 되는 것이다.

라) 홍보활동의 계획

지금까지 대회홍보를 위해 대형 포스터를 제작하고 전단지를 배포했다. 이전에는 할렐루야대회 뺏지를 보급하여 중직자들이 달고 다녔으며, 자동차 범퍼에 할렐루야대회 스티커 부착 운동을 벌였다. 또 임원들이 지역교회를 방문하고 예배에 참석해서 대회 홍보를 했다.

또 뉴욕사회 지도자를 할렐루야대회에 초청하여 감사패와 공로패를 증정해서 축제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믿는 우리끼리 모여서 하는 것도 좋지만 사회지도자들을 초청하는 일들을 해야 한다. 특히 한인사회 기관의 단체장 초청해서 할렐루야대회에 참석하면 교회에 나가지 않은 그들에게 직접적인 전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회기의 교협 이사장이 뉴욕단체장협의회 회장이므로 이런 사업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수건, 볼펜 등 각가지 홍보물 제작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 요즘은 대회에 안모인다고 불평하는데, 아이디어와 열정이 없어서 안모이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을 준비해서 열심히 해야 할것이다.

마) 다민족에 대한 홍보계획

다민족 교회 지도자를 할렐루야대회에 초청해야 한다. 뉴욕시에 다민족 큰교회들이 많다. 그들을 초청해서 한국인의 파워를 보여주어야 한다. 미국 뉴욕교협과 퀸즈교협의 회장단을 초청하고, 스패니쉬 교협과 중국 교협 지도자 등도 초청해서 한인들의 복음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어야 한다.

바) 교회의 무관심을 깨우는 일

회장님이 걱정하는 것이 교회들의 무관심이다. 30여년동안 대회를 하다 보니 교회들이 매너리즘에 빠져 관심을 안가지는 것이 깨우는 것이 문제이다. 교회의 무관심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총무를 활용하여 지역교회를 동원하도록 하고 △평신도 지도자(장로, 권사)를 초청하여 식사를 제공하면서 대회의 취지와 협조를 부탁하고 △각 교단장과 기관장 초청하여 연석회의를 가져 협조를 부탁하고 △교단의 시찰 및 감찰회에 참석하여 인사하고 지원 요청해야 한다.

뉴욕시를 위한 선포와 기대

가장 중요한 것은 할렐루야대회를 통해 뉴욕시를 위한 선포를 해야 한다. 뉴욕시를 위한 기도의 날을 발표하고, 그리고 뉴욕시 영혼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퀸즈 코리안 타운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바이블 벨트 지역을 선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한인들이 모여 먹자골목만 만들지 말고 바이블 벨트 지역을 선포하여 좋은 소문이 났으면 한다.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청소년 대회 지도자를 초청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민족을 위한 대회로 나아가야 할 것이고, 명실공히 세계 선교 대국을 향하여 나가는 우리 한 민족의 힘을 뉴욕시에 알리고 선포하는 일을 시작하기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이번 대회를 성황리에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이고, 온 교회들이 연합하여 갖는 대 축제의 행사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준비하는 준비기도회가 불이 붙어서 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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