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의 2006년도 신년예배 및 하례만찬이 2006년 1월 9일(월) 오후 7시 30분 퀸즈한인교회(고성삼 목사)에서 열렸다.

1부 예배는 사회 이영희 목사(행사 준비위원장), 대표기도 박수복 목사(증경회장), 성경봉독 유지성 장로(이사장), 찬양 조공자·이일령, 환영사 김석형 목사(미주성결교회 증경총회장), 설교 한영태 목사(전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찬양 조공자 전도사, 특별기도 송병기 목사(증경회장), 봉헌기도 송정훈 장로(교협 부회장), 헌금송 목사합창단, 광고 김수태 목사(총무), 축도 김종덕 목사(직전회장)순으로 진행됐다.

2부 하례는 사회 정수명 목사(부회장), 한미 국가 제창, 신년사 이병홍 목사(회장),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내빈 축사 문봉주 대사(뉴욕총영사)·박찬순 목사(뉴저지교협회장)·강현석 장로(뉴욕한인회 이사장)·황경일 목사(뉴욕목사회 회장)·존햄스트라 목사(미국뉴욕교협 총무)의 순으로 진행됐다. 3부 만찬은 사회 유지성 장로(이사장), 만찬기도 박용기 장로(뉴욕기독교TV방송 사장), 내빈소개 이재덕 목사(사무총장)등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2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9시 반부터 식사가 시작되었다.

한영태 목사는 "참된 새해(출애굽기 12장 1-12절)"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신앙도 출애굽이 있어야 한다"며 "지난 과거를 정리하고 회개하여 참된 새해를 맞이하자"고 말했다. 또 "주어진 현실에 최선을 다하여 현실이 어려워도 소망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되자"라고 강조했다.

회장 이병홍 목사는 2006년 신년사를 통하여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여 교회와 교회가 하나 되고 성도와 성도가 하나 되자"며 "예수의 지체로 화합하고 연합하는데 그리스도인이 앞장서자"고 말했다. 또 "힘을 합하여 이단의 세력을 이겨내고, 평양 장대현교회 성령부흥 100주년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되자"고 말했다.

축사에서 문봉주 대사는 "작년은 교계가 많은 일을 한해였다. 올해는 위로부터 내려오는 힘으로 부흥하는 한해가 되자"고 말했다. 이희선 목사의 통역으로 잔 햄스트라 목사는 "한국 크리스찬의 믿음을 통해 하나님에게 큰 영광을 돌리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현석 장로는 "교회들이 소외된 이웃에게 말씀의 생수를 부었다. 하지만 어두운 구석도 아직 있으니 함께 기도하며 돌보자"라고 말했다. 특히 목사회 회장 황경일 목사는 참가한 목사들을 다 일어나게 하여 "올해도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일을 할 목사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치자"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 목사회 합창단의 합창이 큰 관심을 끌었다. 30여명의 목회자 합창단은 이학모 목사의 지휘로 수준높은 찬양을 선보였다. 또 송병기 목사는 "조국과 동포사회와 교협을 위하여" 통성기도를 뜨겁게 인도했다.

회장 이병홍 목사는 31회기 회장 김종덕 목사, 부회장 유시수 장로, 이사장 송정훈 장로, 총무 이재덕 목사, 서기 조명철 목사등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또 할렐루야대회에서 수고를 한 권태수 실장(순복음뉴욕교회), 장소를 대여한 퀸즈한인교회 고성삼 목사, 문봉주 대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교협의 법률자문을 할 최형우 변호사와 최홍경 변호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새해 첫 행사를 마치고 뉴욕교협은 한해 계획도 발표했다. 3월에는 청소년 농구대회·부활절연합예배, 4월 목회자 연장 교육세미나, 5월 연합체육대회·할렐루야준비기도회·21세기 목회자 세미나, 6월 할렐루야복음화대회 준비대회 빛 본 대회(성인·청소년·어린이), 7월 여성세미나, 9월 2007년 부흥운동 기념사업 위원회 구성 등이다. 2006년 다양한 교협사업들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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