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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뉴욕교회, 창립 30주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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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5-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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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뉴욕교회(김남수 목사) 창립 30주년 감사예배가 2005년 12월 18일(주일) 오후 4시 플러싱소재 예루살렘 성전에서 열렸다. 순복음뉴욕교회는 일 년 예산이 1천만불에 달하고 4천여명의 교인이 맨하탄과 플러싱소재 성전에 출석하는 최대의 뉴욕 소재 한인교회중 하나 이다. 장로가 50명, 권사 350명, 안수집사 130명이 출석한다.

하드웨어적인 면에서도 플러싱에 건평이 25만 스퀘어피트 되는 최신식 예배당 건물을 가지고 있다. 선장격인 김남수 목사는 이 건물을 "프라미스 센터(Promise Center)"라 명명하고 세계선교의 중심지이며 차세대를 위한 공간임을 선언한 바 있다. 교회이름도 '프라미스교회(Promise Church)'를 '순복음뉴욕교회'와 같이 사용하며 10년 뒤에는 '프라미스교회'로 완전히 바뀐다.

"프라미스 교회"로 차세대를 지향하는 교회는 이날도 사회는 허연행 목사, 김상래 목사가 통역을 하여 이중언어로 진행되어 외국인과 2세를 배려했다. 행사는 경배와 찬양 글로리엘 찬양팀, 기도 이우용 목사(AG 한국총회 총회장), 축가 뮤지컬 프라미스 주인공, 말씀 토마스 트래스크 목사(AG 총회장), 헌금기도 김명옥 목사(AG 한국총회 동북부 지방회장), 교회연혁보고, 30주년 기획영상 상영, 축사 문봉주 대사, 정혜자목사/김영대장로 은퇴식, 장기근속자 시상, 축도 박희소 목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가 끝난 후 교회측에서 준비한 기념만찬이 진행되었다.

김남수 목사는 이날 "오랫동안 교회를 섬긴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30년을 섬기신 가정이 6가정, 20년 이상은 220가정이 넘는다. 오랜 세월 동안 변함없이 기도해주신 분들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교회는 하나님의 축복이다. 30년 전 신실한 주의 성도에 의해 교회가 세워지고 발전해 오늘에 오게 되었다. 오늘은 축복의 날이며 축제의 날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예배당이 프라미스 공연중인 관계로 화려한 무대 셋팅이 되어 있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또 프라미스의 주인공인 나레이터 빌 브룩스, 예수 역의 랜디 브룩스, 베드로역의 알렌 애스브리가 나와 축가를 불렀다. 김 목사는 "빌 브룩스와 랜디 브룩스는 형제이며 알렌 애스브리는 누나의 아들이다"고 소개했다. 이들의 열창에 참석한 성도를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으며, 빌 브룩스는 30주년을 축하한다며 "매일 새벽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 기도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교회에서 이번 뮤지컬에 참가한 150여명이 새벽 2시까지 연습하며 시간을 헌신하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김남수 목사의 통역으로 토마스 트래스크 목사(Thomas E. Trask, AG 총회장)는 "반석(Rocks), 여호수와 4장 1-7절"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뜨겁고 힘있는 설교를 하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김남수 목사 부부를 위해 모두 기립하여 박수를 치도록 인도했으며, 교단을 대표하여 김남수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트래스크 목사는 말씀을 통해 순복음뉴욕교회의 30주년을 축하하며 "내일의 승리는 오늘의 기도로부터 시작된다. 내일의 영광의 축복을 기도로 준비하자"라고 말했다.

1975년 12월 최자실 목사의 2남인 김성광 목사에 의해 창립된 순복음뉴욕교회는 1977년 9월 김남수 목사가 2대 목사로 부임하여 오늘날에 이르렀다. 주요 연혁은 다음과 같다.

순복음 신학교 설립(1978), 맨하탄 5층 선교센터 구입(1988), 퀸즈성전 부지 건물과 대지 구입(1991), 퀸즈성전에서 첫 예배(1992), 퀸즈성전 교회용도로 변경 허가(1998), 사립학교 순복음 크리스챤 스쿨 개교(2000), 퀸즈성전 개축허가(2001), 새성전 기공예배(2001), 맨하탄 처소 이전(2002), 베들레헴성전 입당(2003), 예루살렘성전 입당(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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