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정부회장 후보 언론토론회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뉴욕교협 정부회장 후보 언론토론회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4-10-21 00:00

본문

뉴욕교협 40회 정기총회가 10월 27일(월) 오전 10시 뉴욕효신장로교회(문석호 목사)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교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현택 목사)는 관례에 따라 정부회장 후보 언론토론회를 10월 21일(화) 오후 12시30분 교협 사무실에서 열었다. 올해는 회장 후보 이재덕 목사(뉴욕사랑의교회), 목사 부회장 후보 이종명 목사(뉴욕강성장로교회)가 단독 등록하여 기자회견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6.jpg
▲가운데 선거관리위원장 신현택 목사, 그리고 회장 후보 이재덕 목사(좌)와 부회장 후보 이종명 목사(우).

기자들의 질문은 회장후보 이재덕 목사에게 집중됐다. 교협건물이전과 운영, 선거관리, 교계 지도자의 인격, 지교회의 분쟁, 할렐루야대회, 단독후보일 경우 총회에서 투표 등 질문이 이어졌다. 한 기자는 "최근 뉴욕교계에 여러 교회분쟁이 세상언론에 보도되는 등 문제가 되고 있다. 교협은 교회의 연합체이다. 물론 교단이 있어 교협의 역할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교계의 지도자로서 교회분쟁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말해달라"라는 질문이 있었다. 회장 후보 이재덕 목사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한국보다 미국에서 이민목회가 더 힘들다는 이야기가 있다. 먼저 지교회가 분쟁은 목회자와 교인이 공동책임이 있다. 영적으로 보면 어느 지교회의 책임이 아닐 수도 있다. 미국에서의 이민의 삶이 여러면에서 어렵다보니 짜증을 많이 낸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교회분쟁의 이슈가 나오면 신앙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인본주의적인 관점에서 자꾸 접근을 하니 문제이다. 그런 관점에서 해야 하는 것은 상대방의 생각에 귀를 기울여 주고, 목회자나 성도나 불필요한 사건을 안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어느 교회는 목회자에게 집을 사준다 안사준다 등 대우문제로 싸움이 벌어졌다는 내용을 들었다. 근래도 어느 교회는 몇 백명을 데리고 나갔다고 하는데 슬픈 내용이다.

교회분쟁은 하루이틀사이에 저희들이 고민하고 염려한다고 해결은 안되지만 더 악화되지 않도록 교협에서 좋은 강사를 모셔다가 세미나나 집회도 하고 노력하겠다. 그리고 하나님앞에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다. 최근에는 한국교계의 내노라는 분을 만나 질문하니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 외에는 다른 것이 없다며 기도를 강조했다. 하나님이 계시니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고, 안되는 부분을 더 악화되지 않도록 모퉁이를 두손으로 받들고,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며 가는 길 밖에 없다. 자식이 말썽을 부린다고 내 자식 아니라고 버릴 수 없는 것 처럼, 지교회가 아프면 내 피부가 아픈줄 알고 같이 고민하고 염려해주고 소통해주고 멘토링해주고 자문해주는 그 길 밖에 다른 길이 없다고 생각한다. 교회분쟁에 대해 교협이 직접 나서기 보다는 전직 회장님들이 나서 교회문제가 많이 완화된 적도 있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7.jpg
▲발언하는 회장 후보 이재덕 목사

8.jpg
▲기자의 질문을 듣는 부회장 후보 이종명 목사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00건 369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더불어 찬양제, 잃은양 찾는 교회등 소형교회 연합으로 열려 2007-09-23
미동부 국제기아대책본부 창립총회 / 이사장 김남수 목사, 회장 황동익 목… 2007-09-23
김상모 목사, 뉴욕 미국교협 선정 "올해의 목회자 상" 2007-09-21
김진호 목사가 D12 컨퍼런스를 통해 어떤 고민을 풀었을까? 2007-09-21
1628년 RCA 교단이 세운 뉴욕 최초의 교회는? 2007-09-20
지미림 목사 뉴욕 미국교협 최연소, 첫 아시안 사무총장 취임식 2007-09-20
황은미 사모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편지 화제 2007-09-19
뉴욕감리교회 열린문화센터, 교회이미지 개선에 기여 2007-09-19
뉴욕장로교회 청빙위원회, 안민성 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키로 2007-09-18
뉴욕한인침례교회 24회 정기총회, 회장 박진하 목사 2007-09-18
최은종 목사, 뉴욕코너스톤교회 개척 2007-09-18
[인터뷰] "뉴욕기독부부합창단" 소유영 지휘자 2007-09-18
[뉴저지로 간다] 한국교회에 “예배자” 신분 처음 심은 김진호 목사 2007-09-18
심장병돕기 사랑의 음악회/이광희 선교사, 남궁송옥, 김정숙 사모 2007-09-18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미주 뉴욕노회, 2가지 굿뉴스 전해 2007-09-17
믿음으로 암을 극복한 민경수 목사 "주님을 찬양합니다" 2007-09-17
순복음안디옥교회 21주년 맞아 37명 임직 2007-09-16
"3인 3색 콘서트" 최명자 사모, 황국명 목사, 손영진 사모 2007-09-15
뉴욕예일장로교회 토요한글학교에 학부모가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 2007-09-15
정경남 집사 선교간증 "선교의 일꾼으로 삼아주소서" 2007-09-15
유상열 목사 특강 "기독교와 음악" 2007-09-14
김준식 목사 “목회는 신학과 지식만으로 할 수 있는 것 아냐” 2007-09-13
트렉터 트레일러 드라이버로 목회하는 "잃은 양 찾는 교회" 김명식 목사 2007-09-11
뉴욕전도대학 개강 및 이사장/학장 취임 감사예배 2007-09-10
뉴저지교협 2007 정기총회, 회장 정창수 목사/부회장 김준식 목사 2007-09-10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