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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일 목사, UMC 탈퇴/뉴욕모자이크교회 담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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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 20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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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넷은 장동일 목사가 후러싱제일교회에서 파송해제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뉴저지연합교회 최성남 목사 케이스를 소개하고 장동일 목사의 앞으로 거취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그 예상이 현실로 나타났다.

500.jpg장동일 목사가 지난 9월 4일 파송해제된 후, 장동일 목사를 지지하는 교인들은 14일부터 교회를 나와 따로 예배를 드려왔다. 그리고 10월 17일(금)자 일간신문의 광고를 통해, 장동일 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후 뉴욕모자이크교회를 개척하고 10월 19일(주일) 창립예배를 드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장동일 목사가 미감리교(UMC)를 탈퇴했다는 의미가 포함된다. 뉴욕모자이크교회 관계자는 현재 250여명이 2부로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베이사이드 노던 220가에 소재한 호텔을 임시 주일예배 처소로 사용하고 있는 뉴욕모자이크교회는 신문광고를 통해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사역했던 부목사 1명과 전도사 4명도 청빙했다고 소개했다. 또 모자이크교회가 '모'이고 '자'라고 '이'끌며 '크'신 하나님의 이름을 열방에 전하는 교회라며, 작은 조각들이 모여 완벽한 그림들이 만들어지듯 작고 부족한 사람들이 모여 예수 그리스도의 공동체를 이루며 예수님의 크신 뜻을 이 땅에 이루어 드리려는 목적으로 시작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장동일 담임목사가 "모든 사람들과 세대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는 마음이 넉넉한 목회자이지만 복음에 있어서는 타협이 없는 설교자"라고 소개하며, 창립 주일부터 '건강한 교회시리즈'의 설교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장동일 목사가 지지성도들과 단기간내 교회를 개척한 것은 당황스러운 사건일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이 시대의 흐름과 일맥상통한다. 평신도 교인들은 자신들이 교회와 노회의 불공정으로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생각하면 세상법정을 찾으며, 목사가 교회와 노회(연회)에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생각하면 지지 성도들과 교회를 개척한다. 교회분쟁의 양측은 자신들의 행보가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고 정의롭다고 생각하지만, 그 내용과 속성은 점점 세상적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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