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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 맞이한 4/14 윈도우, 뉴욕에서 결실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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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4-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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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jpg지금은 듣기 힘들지만, 오래전 선교에 대한 취재를 하다보면 '10/40 윈도우'라는 용어를 많이 접할 수 있었다. '10/40 윈도우'는 세계적인 선교전략가인 루이스 부쉬 목사가 90년대 주창한 선교이론으로, 북위 10-40도 사이에 있는 지역은 세계인구의 4분의 3과 세계 미전도종족 95%가 있는 지역으로 이 지역에 선교를 집중해야 한다는 이론이다. 그 루이스 부쉬가 2009년 프라미스교회에서 김남수 목사와 함께 '4/14 윈도우'를 주장할때 큰 놀라움이 있었다. 10/40 윈도우가 지역적인 개념이라면 4/14 윈도우는 연령적인 개념이다. 즉 4살부터 14살까지의 감수성이 예민하고 복음에 대한 수용성이 높은 연령에 집중적으로 선교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계 개신교의 어린이 선교는 이슬람과 캐톨릭에 뒤져 더욱 그 중요성이 강조됐다.

당시 김남수 목사는 4/14 윈도우 교육선교 전략회의가 열렸던 2009년 9월 7일이 4/14 윈도우 탄생한 날이라고 선언하고, 루이스 부쉬 목사에게 "당신은 의사이고 나는 간호사"라고 말했다. 그때 루이스 부쉬 목사는 "프라미스교회가 산모이고 당신은 자궁인 모태"라고 화답했다. 그렇게 시작한 4/14 윈도우가 5년이 되어가고 있다. 그동안은 4/14 윈도우가 무엇이고, 4/14 윈도우가 왜 중요하냐를 전하는 기간이었다면 이제는 어떻게 4/14 윈도우를 더 잘할 수 있는가를 추구하는 방향을 잡게 되었다. 그리고 4/14 윈도우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신학교 박사논문으로도 4/14 윈도우가 쓰여지고 있을 정도이다.

지난 5년간 4/14 윈도우는 세계를 향해 내가 누구인가를 외쳤다. 2009년 뉴욕에서 첫 글로벌 대회를 열고 탄생을 선언한 이래 뉴욕, 싱가폴, 방콕에서 4차례 글로벌 대회를 열었다. 또 유럽지역 18회, 아프리카 지역 12회, 북미주 22회, 아시아 29회, 중남미 201회 등 지역 세미나를 통해 4/14 윈도우를 알렸다. 4/14 윈도우 아웃리치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히즈라이프를 6개국에서 28회 공연했으며, 7개국에서 22회의 축구선교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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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목) 오전 열린 기자회견

그리고 이제 그 열매를 거둔다.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프라미스교회에서는 "최고의 사역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4/14 윈도우 뉴욕 컨퍼런스"가 열린다. 뉴욕 컨퍼런스에는 세계 80개국 어린이 사역현장에서 일하는 8백여명과 미국에서 2백명등 1천여명이 참가한다. 지역별로는 라틴 아메리카 283명, 아시아 219명, 아프리카 159명 순이다. 참가자들은 '4/14 윈도우' 모체인 프라미스교회의 무료 토요 프로그램인 파워하우스 사역을 직접 눈으로 보고, 강사들의 주제강의, 주제토론과 사례발표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9월 25일 오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허연행 목사(프라미스교회 수석 부목사)는 어린이의 마음을 여는 패스워드는 문화라며 뮤지컬 히즈 라이프 공연, 수준높은 콘서트, 스포츠(축구선교와 태권도)등의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일반인들도 뉴욕 컨퍼런스에 참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뉴욕 컨퍼런스 기간중에는 5회의 히즈라이프 공연이 진행된다. 지역교민들을 위해 10월 9일(목) 오후 7시 30분 무료공연, 다민족등을 위해 11일(토) 오후 2시에도 무료 공연된다. 이외에도 10일(금)부터 12일(주일)까지 3일간 오후 7시 공연된다. 12일(주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콘서트가 열린다.

"4/14 윈도우 뉴욕 컨퍼런스"는 60만불의 예산으로 진행된다. 1년여전부터 프라미스교회 교인들이 50만불을 헌금했으며, 컨퍼런스 기간중 공항픽업과 식사등으로 섬긴다. 허연행 목사는 "돈이 많이 있고 교인이 많다고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런 발언뒤에는 선교지향적인 프라미스교회의 그동안의 과정에 대한 자부심이 담겨있다. 프라미스교회는 1999년부터 선교의 방향을 어린이로 정하고 고아후원과 학원선교등을 펼쳐오다가, 4/14 윈도우가 셋업된후 더욱 열정적으로 선교를 해 오고 있다. 프라미스교회는 4/14 윈도우 전에도 교회를 유람선에서 항공모함으로 바꾸고 "Resque 185"이라는 주제로 세계 18억5천만명의 어린이들을 복음화시키기 위한 비전을 가진바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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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윈도우 뉴욕 컨퍼런스 스케줄(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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