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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 한인동북부노회가 통과한 교훈적인 헌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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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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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PCA) 한인동북부노회 제8회 정기노회가 9월 9일(화) 뉴욕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독특한 헌의안 하나가 나왔다. 미국에 있는 교회가 아니라 한국에 있는 교회같은 모습을 보일때가 많은 한인교회들이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할 일이기에 소개한다.

대부분 미국교단내 한인교회들이 그렇듯이, 미국장로교(PCA) 내에는 한인교회협의회(CKC, Coalition of Korean Churches)가 있다. 협의회는 한인노회 9개, 한인교회 약 260개, 한인목사 약 500명이 속해 있는 하나의 친목단체이다. 매년 수련회 및 총회로 모여 회장도 선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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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PCA) 총회모습과 한인 목회자들

처음 한인교회협의회(CKC)는 PCA 연차 총회와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모였으나, 중복되어 한인목사들이 PCA 총회에 참가하지 않자, 총회의 권유로 다른 날 총회를 열게 되었다.

한인동북부노회 제8회 정기노회에서 이승한 목사는 한인교회의 모임인 한인교회협의회(CKC) 총회를 다시 PCA 연차총회와 같이 열자고 제안했다. 이전과 같은 부작용을 막기위해, PCA 연차 총회는 주로 화-목요일 열리는데, 한인교회협의회(CKC) 총회를 월-금까지 좀 더 일찍 열고 늦게 끝내자는 것. 그럼으로 PCA 연차 총회에도 참가할 수 있고, 한인교회 모임인 한인교회협의회(CKC) 총회에도 참가할 수 있다.

이렇게 하자면 불편함이 있다. 그럼에도 왜 그렇게 해야 하는가? 한인동북부노회 구자범 노회장은 한인교회들이 본 미국교단 총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함으로 한인교회의 위상과 영향력을 높이자는 의도가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더우기 미국장로교(PCA) 연차 총회는 회원 목사들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인동북부노회는 정기노회에서 이런 내용을 통과시키고, 헌의안을 한인교회협의회(CKC)에 내기로 했다. 그 통과여부를 불문하고 그 정신은 미국에 있는 한인교회라면 꼭 필요하다.

다른 미국교단에 속한 한인교회들도 제도와 사정에 따른 여러가지 방법으로 모교단의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는 한인교회를 뒤흔든 동성애 이슈가 나타나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올해에는 2개의 헌의안을 총회에 상정했으며, 그 중 하나인 John Knox 500주년을 맞이하여 교단전체인 기도운동을 벌이자는 안이 통과되어 전 교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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