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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우드 선교사 3대손의 남북통일 염원담은 스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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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 201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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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 제71차 정기노회가 9월 9일(화) 오후 6시 아름다운교회에서 열렸다. 아름다운교회는 총회의 최종허락을 통해 롱아일랜드 노회에서 한인노회인 동부한미노회로의 노회 이전을 마치고 첫 정기노회를 호스트했다. 이날 의미있는 전달식이 진행됐다.

1885년, 언더우드 선교사(Horace Grant Underwood)가 최초의 장로교 선교사로 조선에 들어가 복음을 전했다. 언더우드 선교사의 3대 손인 쟌 언더우드 목사(John F. Underwood)가 뉴욕 롱아일랜드에 있어 수차례 아멘넷이 기사를 통해 소개한 바 있다. 지난해 은퇴한 쟌 언더우드 목사는 같은 미국장로교 롱아일랜드노회에 속했던 아름다운교회 사무실을 몇 개월전 찾아와 낯선 물건들을 꺼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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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톨의 한 쪽에는 한국의 지도에 무궁화가 새겨져 있고, 다른 쪽에는 미국장로교의 로고가 새겨져있다.

두개의 옷감이었는데, 각각 남한과 북한에서 산 옷감이었다. 이어 쟌 언더우드 목사는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두 옷감을 엮어서 스톨을 만들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이에 황인철 목사는 교회 집사에게 부탁하여 4개의 스톨을 만들었다. 스톨은 남한과 북한의 옷감을 양쪽으로 엮어서 만들어졌다. 스톨의 한 쪽에는 한국의 지도에 무궁화가 새겨져 있고, 다른 쪽에는 미국장로교의 로고가 새겨져있다.

4개의 스톨은 쟌 언드우드 목사, 언더우드 목사의 누이, 아름다운교회가 소장하고 있으며 마지막 남은 한개의 스톨을 동부한미노회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쟌 언드우드 목사가 타주에 있어 황인철 목사가 대신 사랑과 우정을 담은 스톨을 동부한미노회 남후남 노회장에게 전달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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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톨을 소개하는 황인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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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톨의 한 쪽에는 한국의 지도에 무궁화가 새겨져 있고, 다른 쪽에는 미국장로교의 로고가 새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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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톨을 동부한미노회 남후남 노회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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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를 표하는 남후남 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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