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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카드 회사를 시작한 안기환/박승민 집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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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4-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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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한인 부부가 6개월의 준비끝에 크리스찬 카드 비지니스를 시작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비지니스가 아니라 세상속으로 들어간 선교였다. 왜 그들은 쉽지 않은 비지니스를 시작하게 되었을까? 안기환 집사와 박승민 집사 부부는 10년전부터 어바웃트랜즈라는 다국어 번역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신앙적으로는 뉴욕장로교회에 출석하는 신실한 크리스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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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환 집사와 박승민 집사 부부

교사로 청소년들을 지도하면서 청소년들이 입고 다니는 티셔츠의 불건전한 내용등을 보며 세상문화속에 주도권을 빼앗기는 크리스찬 문화를 절감해 왔다. 그런 고민가운데, 세이빙을 털어 카드 비지니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었다. 지난 성탄절 기간 방문한 카드샵에서 적나라한 세상 문화를 보았기 때문. 외모는 멀쩡한데 영적으로 고통을 당하는 현대인처럼, 크리스마스 카드는 다지인은 너무나 예쁜것도 많았지만 그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예수"라는 단어가 실종된 것은 물론이며, 동성애자 부부를 위한 카드도 있었다. 심지어 "진짜 예수님이 있어?", "하늘엔 영광 땅엔 평화, 과연 그럴까?", "나는 산타가 어젯밤 우리 엄마와 있는 걸 보았다"라는 비기독교적인 내용도 카드에 있었다.

2.jpg부부는 몇 일 고민하다가 눈에 보이는 사람이 그리고 필요를 보는 사람이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세이빙이라든지 털어서 비지니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회사가 하나님의 지혜가 담긴 '위즈덤 하우스 프로젝트(Wisdom House Project)'이다. 회사의 로고는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Wisdom의 W) 위에 집(House의 H)을 짓자는 의미로 만들었다. 회사 이름뒤에 독특하게 '프로젝트'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부부의 작지만 신실한 움직임(프로젝트)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일상 생활의 전면에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나오는 하나의 무브먼트이 되기를 바랬기 때문이다.

로고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예술과 만나는 곳(Where the Word meets art)'이라는 부제가 달려있다. 위즈덤 하우스 프로젝트'는 하나님의 말씀카드를 중심으로 한다. 고급스러운 수제카드도 있는데 하나님의 말씀, 레터프레스 등 다양한 인쇄기법, 현대적인 디자인, 친환경적인 고급 면화지등을 특징으로 한다. 말씀카드외에도 생일 등 다양한 일상 상황에 맞는 카드가 준비되어 있고 웹사이트(www.wisdomhouseprojec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위즈덤 하우스 프로젝트'에게는 어느 회사보다 강한 강점이 있다. 다년간의 번역사업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중장기적으로는 해외선교팀이 선교지에서 사용할 만한 현지어가 담긴 카드 또는 현지 문화에 맞는 카드를 제작하는 것이다. 현지인들이 한번도 보지 못했을 카드를 통해, 그것도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이 담긴 카드를 통해 선교에 좋은 도구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편리함과 무료로 무장한 온라인 카드회사 그리고 홀마크 같은 미국의 굴지의 카드회사속에 '위즈덤 하우스 프로젝트'의 도전은 무리해 보이기도 한다. 그럴수록 한인교회들과 크리스찬들이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고, 골리앗앞에 선 다윗처럼 세상문화속에 크리스찬 문화를 지키기위해 영적전투를 벌이는 젊은 부부들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그렇지 않으면 올해 성탄절쯤에는 '위즈덤 하우스 프로젝트'를 더 이상 보지 못할 수도 있다.

말씀 카드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를 막 시작한 안기환 집사와 박승민 집사 부부는 "세상의 어떤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가 영혼을 움직이는 파워가 있다고 믿는다. 돈만 생각하거나 다른 비지니스를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우리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이 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신앙을 고백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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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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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프레스 기법의 고급스러운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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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의 종류(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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