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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는교회 여름성경학교를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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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 201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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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는교회(김연수목사)의 여름 성경학교를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성황리에 마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 째로 열린 이번 여름 성경학교는 시작부터 좋은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의 여름성경학교의 어린이 모집 목표는 50명이었지만 작년에 본교회의 여름 성경학교를 참석하신 학부모님들의 입 소문 덕분에 지원자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약 10여일전에 조기 마감하였음에도 약 60여명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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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방학과 함께 시작된 이번 성경학교는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Jesus Loves you”라는 주제를 가지고 5일간 실시되었습니다. 차량 편이 없는 아이들은 교회에서 차량을 제공하였습니다. 여름 성경학교 로고가 새겨진 노란 티셔츠를 입고 준비된 이름표를 목에 걸고 핸드북을 손에 쥔 아이들의 눈망울은 기대감으로 초롱초롱 빛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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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여름성경학교는 새로운 찬양과 신나는 율동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며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됩니다. 아이들의 연령에 따라 반으로 나뉘어서, 간식을 먹은 뒤에 특별하게 준비된 성경공부 시간, 흥미진진한 공작 시간, 넓은 뒤뜰의 나무 그늘 아래서 재미있는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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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회 한나 선교회를 중심으로 권사님들과 집사님들이 정성껏 준비한 맛있는 점심을 먹고나면 준비된 DVD를 관람한 뒤에 아이들이 기다리던 물놀이 놀이터가 드디어 문을 열게 됩니다. 아이들은 선생님들의 보호아래서 수영장과 물 미끄럼틀에서 마음껏 물놀이를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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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안서 물싸움을 하면서 웃는 웃음소리와, 물미끄럼 틀을 타고 내려오면서 신이난 아이들의 함성으로 마치 물놀이 공원에 온듯한 느낌입니다. 매번 물놀이 시간이 끝나면 으례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뿌려댄 물로 온몸이 흠뻑 젖고야 맙니다. 그래도 선생들을 입가에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선생님들을 향한 아이들의 사랑의 표시인줄 알기 때문입니다.

물놀이가 끝나면 옷을 갈아입고 간단한 과일을 먹고나서 다시 모든 반이 본당에 함께 모여서 찬양과 율동을 한다음 기도로 하루의 일정을 마치게 됩니다. 아이들을 데리러오신 부모님들이 한결같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이같이 좋은 프로그램을 아무런 돈도 받지 않고 무료로 진행하여 주는것에 대하여 고마움을 표시하였습니다.

이번 여름 성경학교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먼저 온 교회의 간절한 기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전도사님들의 세밀한 지도와 자원하여 봉사하신 선생님들이 아이들 하나 하나를 소중하게 돌보는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게 하려는 배려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차량과 음식과 놀이터 관리를 위한 온 교회 성도님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뉴욕주는교회가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나마 베풀 수있는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아이들의 심령에 뿌리어진 복음의 씨앗이, 예수님의 사랑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히게 되기를 기도하며 다시 내년 여름을 기대합니다.

뉴욕주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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