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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할렐루야대회 개막 / 강사 고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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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4-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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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개신교의 최대의 연합행사이며, 3차례 기도회를 통해 기도로 준비한 2014 할렐루야 대뉴욕 복음화대회가 6월 13일(금) 오후 7시30분, 3일간의 일정으로 프라미스교회(김남수 목사)에서 개막됐다. 한국의 세월호 참사가 대회 첫날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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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할렐루야 대뉴욕 복음화대회 개막

대회장 김승희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지난 세월호 참사의 흔적이 여전히 우리 주위를 맴돌며 전방위로 우리 영혼과 사회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자성의 목소리와 거친 좌절의 숨소리가 끓임없이 터져 나오는 것은 세월호 참사가 오늘 우리의 자화상이자 현주소이기 때문입니다"라며 "희망은 언제나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하나님에게만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할렐루야 대회를 통해 다시금 우리에게 놀라운 생명력과 풍성한 삶을 충만히 부어 주실 줄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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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초반 20여분을 세월호 사건에 대해 전했다.

강사는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요한복음 16:33)"라는 대회 주제에 잘 어울리는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강사를 소개한 송병기 목사(고문)은 "고훈 목사처럼 환란을 많이 당한 분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담대하게 지금까지 왔다"라고 소개했다. 고훈 목사는 2001년 위암으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으나 현재까지 건강하게 복음을 선포하고 있다. 더우기 세월호 사건의 희생자가 많이 나온 단원고가 소재한 안산에서 목회를 하며, 교회에 등록한 14명의 학생중 2명이 구조됐으나 12명이 희생당했다.

강사 고훈 목사는 설교를 시작하며 20여분간 세월호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눈물의 설교였고, 고훈 목사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동안 모든 회중들은 조용히 말씀을 경청했으며 여기저기서 훌쩍이는 소리가 들렸다. 고훈 목사는 세월호 사건후 지난 2개월간 웃어 본 적이 없다며, 하나님께서 웃으라고 뉴욕에 보내주신 것이라는 조크조차 진지했다. 이어 고훈 목사는 간증과 더불어 장시간 설교를 이어 나갔다. 설교를 마치며, 고훈 목사는 304명의 희생을 통해 공산당보다 더 무서운 구원파의 실상이 드러나게 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인 고훈 목사는 "대한민국이 진도 앞 바다에 빠져있는 것 같다. 세월호 사건으로 한국이 너무 다운되었다"며 대한민국에 힘을 주며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시를 낭독했다.

내 조국 코리아로 영원하게 하소서

일찍이
동방의 등불이라 불렀던 아름다운 내 조국
땅도 보잘것없이 작고 묻힌 자원도 변변치 못한
이 한반도가 무엇이기에
주여 당신 손으로 붙들어 이토록 축복하시나이까

자동차기술 특허출원 철강제조 가전제품
로봇개발 외환보유고 세계상위국가로
반도체 인터넷 석유탐사선
교육자원과 열의 조선기술과 수주 세계 1위국으로
두바이에 160층 인천에 151층 부산에 120층
아랍 에미리트와 터키에 각각 37조원 규모의 원전건설
G20 의장국 유엔 사무총장국
3,600km 상공에 쏴 올린 기상통신 해양관측 궤도정지 위성보유국
밴쿠버에서 세계를 열광시킨 여왕 빙상한국
월드컵 16강 입성으로 아시아의 희망 한국축구
세계를 재패한 한국 골프 스포츠의 희망
2012년 여수 해양엑스포 개최국
이제껏 원조받는 국가에서 원조하는 국가로 세워
선교 126년에 코리아브랜드를 열방위에 가장 높이신 주여
이것은 결코 경제탑도 베벨탑도 아닙니다
이 한반도에 당신이 주신 축복의 탑 기도의 탑
세계를 위해 쓰실 영광의 탑입니다

32만 목회자를 준비하시고 1,100만 양무리 성도들 53,000교회 십자가
밤이면 불기둥 낮이면 구름기둥 세계 180개국으로 700만 디아스포라
세계 1위국 7,000교회를 세우고 21,0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선교선진국
새벽기도는 교회 심장의 동맥이 되고
수요 낮 저녁예배 구역 속회 목장 제자예배
철야예배 찬양예배 주일예배 종일 드리며
예배처소 부족하여 확장하며 건축하는 한국교회
모이면 기도가 되고 흩어지면 전도가 되는 교회는
한국교회밖에 어디에도 없습니다

기름 부은 종으로 이 나라 지도자를 세우시고
믿음의 사람들로 입법 사법 행정 교육 정치 경제 사회
금융 복지 외교 체육 군사 모든 분야에 요셉으로 삼으신 주여

그러나
허리 잘려진 분단 60년의 반쪽 땅 북으로 식략 의약품 농기구 보내면
핵으로 위협하고 어뢰로 돌아와 천안호 46명의 젊은 목숨 서해에 수장시킨
그럼에도 핏줄 우리 형제인 것을 저들이 굶고 있는 동안
우리는 먹어도 배부를 수 없고 저들이 고립되고 있는 동안
우리는 자유해도 자유가 아닙니다
아직도
진보는 극진보로 보수는 극보수로
어제보다 더 골 깊어가는 당신 제사장의 나라
이 한반도의 분단 갈등을 불쌍히 거둬주시옵소서

그러나 이 땅에
가장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이 한반도에 통일이 되고
서로가 하나 되어 얼싸안고 열방위에 춤이 될 수 있다면
우리가 조금 가난해도 좋습니다
우리가 조금 뒤서도 좋습니다
그때까지 내 조국 한반도에 해가 지지 않게 하소서
주여 그리하여
내 조국 코리아로 영원하게 하소서
내 조국 코리아로 열방의 등불이 되게 하소서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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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수정교회 찬양팀. 지난해에도 같은 생각을 했는데, 축제의 분위기가 나도록 좀 더 찬양팀의 인원을 늘려서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물론 일당백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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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로 은혜롭게 찬양하는 김지영 자매(퀸즈장로교회). 이철희 목사의 지도로 수화로 찬양을 하는데, 무슨 내용이 나올지 모르는 설교나 다른 순서의 수화보다 찬양은 가사가 미리 나와있어 수화가 쉽다는 설명. 찬양후에는 이철희 목사가 수화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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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수정교회 찬양팀 리더는 뉴욕에서 유명한 이종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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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수정교회 황영송 목사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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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사를 하는 대회장 김승희 목사. 그 내용은 아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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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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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찬양 테너 신남섭/바리톤 이요한. 두 분이 닮은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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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이규섭 목사(퀸즈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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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통역 이철희 목사(뉴욕농아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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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봉독 김주열 장로(부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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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퀸즈한인교회(지휘 이민수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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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퀸즈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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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퀸즈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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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퀸즈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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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퀸즈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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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퀸즈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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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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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고훈 목사를 소개하는 송병기 목사. 송 목사가 장신대 1년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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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은 고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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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초반 20여분을 세월호 사건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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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눈물의 설교를 하는 고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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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상 앞으로 나와 자유롭게 설교하는 강사 고훈 목사. 원고를 던지는 설교를 한 결과 1시간 45분 정도 설교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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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기도 한재홍 목사(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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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 뉴욕남성목사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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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 뉴욕남성목사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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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 뉴욕남성목사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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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 뉴욕남성목사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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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 뉴욕남성목사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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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송일권 목사(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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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도 황동익 목사(뉴욕목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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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대회 첫날 비가...이후 대회기간내 더 이상 비가 없다는 일기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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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대회 준비위원장 이풍삼 목사가 전화를 걸고 있었는데 마치 하나님께 전화를 거는 듯. 비 좀 그치게 해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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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도 7시30분 정시에 시작되었는데 자리가 거의 비어있었다. 그런데 대회 준비위원들의 노력과 기도 또는 할렐루야대회 저력을 보여주는 일이 뒤에 나온다. 비가 오는데도 꾸준히 성도들이 대회장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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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도 꾸준히 성도들이 대회장에 도착해서 2층을 거의 채웠다. 성가대도 아래로 내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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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단기선교에 참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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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사모기도회 사모들이 총출동하여 안내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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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브런스윅신학교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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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BN 홍보 미녀 삼총사. KCBN은 할렐루야 복음화대회 실황을 못오시는 분들을 위해 실시간 생방송으로 중계방송했다. 2일과 3일 대회도 실황중계를 한다. 홈페이지 kcb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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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여성 목회자들이 대회장 입구에서 안내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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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여성 목회자들이 대회장 입구에서 안내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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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준비위원장 김수태 목사가 대회성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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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으로 들어오는 성도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사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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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를 담당한 사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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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장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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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준비에 정신없이 바쁜 교협 간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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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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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회조직표(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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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회 포스터(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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