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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목사 부부 실로암안과병원 후원을 위한 성가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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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5-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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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신광교회(한재홍목사)에서 음악목사로 시무하고 있는 김인식 목사 부부가 신광교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국 실로암안과병원을 후원하기 위한 성가의 밤을 2005년 11월19일(토) 오후 8시에 열었다.

테너 김인식 목사와 소프라노 이주현 부부는 고전성가, 흑인영가, 한국성가, 현악 4중주, 명성가, 복음성가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들려주었다. 이날 공연에는 오르간 김신영, 피아노 김미나, 베델챔버앙상블이 협연했다.

성악을 전공한 김 목사 부부는 뉴욕에서 찬양으로 교계와 여러 곳에서 봉사를 많이 하고 있다. 김 목사는 뉴욕신광교회에서 성가대 지휘자를 하다 미주장로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목사를 안수받아 현재 신광교회 음악목사로 있다. 목회자가 된 것은 역시 목사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

무료로 진행된 콘서트는 실로암안과병원에 대한 동영상을 상영하고 후원을 위한 헌금시간을 가졌다. 1986년 개원한 실로암 안과병원은 장로교 교단의 병원으로 시각장애자인 김선태 목사가 원장으로 있다. 예수그리스도의 정신을 이어 받아 가난한 이웃인 500만 명의 저 시력자와 20만 명의 시각 장애인을 위한 개안수술을 하고 있다. 소록도, 북한, 중국 등 불우한 이웃이 사는 곳을 월 2-3회 방문하여 개안수술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만여 명에게 빛을 보게 해주었다.

시력이 문제 있는 사람중 5만 명은 수술을 하면 눈을 뜰 수 있는 사람들이다. 일반병원에서는 개안을 위해 수백만 원이 들지만 실로암 안과병원은 인조각막과 마취비인 350불만 있으면 개안수술을 하여 한사람에게 광명을 줄 수 있다. 현재 뉴욕에서는 실로암 안과병원을 후원회가 구성되어 있으며 회장은 김정국 목사(한민교회)이며, 총무가 한재홍 목사이다. 신광교회에서는 매년 유치부에게 빈 깡통을 주어 동전을 채운 것과 교회차원에서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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