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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총신대학과 신학대학원 2014년 봄학기 개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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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4-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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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총신대학과 신학대학원 2014년 봄학기 개강 예배가 2월 10일(월) 오후 7시에 드려졌다. 뉴욕 본교와 뉴저지 분교에서 수학하고 있는 전체 재학생들과 교수진, 동문들이 플러싱에 있는 본교에 모여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예배를 드렸다. 학생들은 교수들의 가르침을 잘 배우고 익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귀한 사명자들로 굳게 서기를, 교수진 모두는 가르치는 사명에 충실하여 바른 목회자 참된 목회자를 양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조정칠 목사가 요한복음 5장 5-9절을 본문으로 “일어나 걸어라, 그리고” 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 목사는 붕어빵을 예로 들어 “붕어빵은 모양은 붕어이고 맛도 있지만, 붕어의 맛은 전혀 내지 못한다” 면서 “지금 교회에서 행해지는 대부분의 설교들에 예수가 들어있지 않다. 설교에 예수가 들어가 있지 않으면 그것은 설교가 아니다. 심하게 표현하면 그것은 개죽이다” 라며 본질을 벗어나 있는 설교에 안타까와 했다. 조 목사는 “예수께서는 38년된 병자를 낫게 해 주면서 그에게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나를 낫게 해 준 사람이 예수’ 라고 증거했다. 우리 모두는 복음 증거의 사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익수 총장은 교시를 통해 “목회자들의 윤리가 땅에 떨어져 있다. 개신교 지도자들에 대한 한국민들의 신뢰도가 천주교, 불교에 뒤진 3위에 올라 있다. 개신교에 대한 신뢰도 또한 낮다. 목사들과 교인들의 윤리 의식이 결여된 탓이다. 3강5륜을 충실히 지키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라며 윤리관에 뚜렷한 지도자들로 굳건하게 서 가는 목회 후보생들이 되어 주기를 당부 했다.

뉴저지 분교장 강유남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이 날의 개강 예배는 박희근 교수가 대표기도를, 조공자 교수가 특송을, 정영민 교수가 봉헌기도를, 이사장 임근하 목사가 축도를 맡았다.

이번 학기에 이윤석 목사와 정영민 목사를 영입하여 교수진을 보강하였다. 이윤석 교수는 구약 성경을, 정영민 교수는 세계 교회사를 강의하게 되었다.

뉴욕총신대학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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