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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 2014 신년 금식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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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4-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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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계에 귀한 전통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뉴욕목사회(회장 황동익 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신년금식기도회를 1월 1일부터 2박3일간 포코노에 있는 파인힐 수양관에서 열었습니다. 새해 첫날 오후 7시30분 열린 개회예배는 수양관 강당을 가득매웠지만 신년 첫날 교회일정을 마친 목사들과 성도들이 탄 차가 계속하여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회 2일째 합류하는 인원도 있어 2백명이 훌쩍넘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산속에서 뉴욕교계와 사회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몇명이 참가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특정교회의 다수가 아니라 여러 교회 성도들이 골고루 참가하여 연합의 정신을 살린 것이 가장 눈에 띄였습니다. 기도회는 새벽기도회, 오전기도회, 오후기도회, 저녁기도회, 철야기도등 금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기도회에서는 말씀선포에 이어 먼저 뉴욕교계와 조국과 민족등 공동의 제목을 놓고 기도했으며, 이어 개인기도가 이어졌습니다. 금식기도회로 2박3일의 일정을 마치는 마지막 시간에 죽이 제공될 뿐입니다.

개회선언에서 황동익 회장은 "모두에게 12달이 주어지는데 누가 잘 쓸 것인가. 기도하는 사람들의 몫인줄 믿는다. 신년기도회뿐만 아니라 일년내내 은혜가 이어지도록 중간중간에 금식성회를 할 것이다. 많이 참가해달라. 우리는 기도할 일 밖에 없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역사하신다. 이번 기도회를 통해 큰 은혜를 받고 내려가면 교회도 가정도 좋아질줄 믿는다"며 개회를 선포했습니다.

주강사는 한국기독교기도원총연합회 대표회장 윤병이 목사와 이사장 정진수 목사입니다. 황동익 회장은 정진수 목사와 친분이 있는데 윤병이 목사를 소개받았다고 했습니다. 윤 목사는 6번의 말씀을 전했으며, 정진수 목사도 둘째날 오전 기도회에서 말씀을 인도했습니다.

윤병이 목사는 귀신잡는 해병으로 월남전에서 큰부상을 당하고 지금도 몸이 불편한 역전의 상이용사입니다. 하나님의 영적군사로 변신한 칠순의 윤 목사는 2시간이상에 걸쳐 긴 말씀을 전할정도로 열정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신년기도회가 순복음 스타일로 뜨거운 아멘이 충만한 집회이기보다는 말씀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윤 목사는 한국 합동측 목사로 반여제일교회를 담임하고 있습니다.

42회기 뉴욕목사회는 일회성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년금식기도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월 기도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기도가 생활이 되고, 생활에 기도의 능력이 적용되는 귀한 한해가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윤병이 목사 "생각을 바꾸라"

40일 금식을 열번했다는 윤병이 목사는 민수기 13:25-14:10을 본문으로 "생각을 바꾸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윤 목사는 "생각을 바꾸라, 그러면 행동이 바뀐다, 그러면 습관이 바뀐다, 그러면 성품이 바뀐다, 그러면 운명이 바뀐다,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말씀을 시작하며 윤 목사는 우리가 구원받았다고 고백하지만 이 한마디로 구원을 완성시키지 못한다며, 구원은 3단계라고 설명했다. 믿음, 성화, 영화이다. 윤 목사는 "한국교회가 가르치고 있는 것은 초단계로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만 가르친다. 성화나 영화를 이야기 안하기에 성도들은 귀만 당나귀 귀 처럼 크다. 아는 것만 많지만 실행을 못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어지는 말씀이다.

고통없는 영화는 없다=고치에서 나비가 나오는데 어느 학자가 편하게 나비가 나올수 있도록 고치를 잘라주었다. 그런데 고치에서 나온 나비가 못날았다. 나비가 고치에서 나오려고 구불구불 몸부림 쳐야 되는데 그런 과정없이 그냥 고치를 짤라서 그렇다. 고통없는 영화가 없다. 어느 동물원에 사슴을 무통분만으로 새끼를 낳게했는데 어미가 새끼를 모른채 했다. 해산의 고통없이 모성애도 안생긴다.

뼈를 깍는 고통없이 열매만 취하려는 자들이 많다. 예를 들어 공부안하고 박사학위를 얻으려는 것과 같다. 그런 자세가 구원을 공짜배기로 만든다. 예수가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으니 공짜로 받아야 한다고 한다. 과연 그런가. 은혜는 공짜이다. 하지만 주님은 나를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십자가를 지라고 하셨다.

그것이 주님 말씀인데 쉽게 신앙생활을 하려고 한다. 그리고 자기 스스로 안위한다. 그러나 주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목사가 된다는 것은 어떤 절차와 단계를 밟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그만한 댓가를 치루어야 한다. 십자가 지고 댓가를 치룬후에 밟는 행위가 주의 종이고 제자되는 것이다.

예배의 바른 자세=구약을 보면 이스라엘 사람이 열심히 제물도 바치고 십일조도 하고 찬양도 했다. 그런데 안받으셨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사가 있고 안받으시는 제사가 있다. 하나님 앞에 제물을 드린다고 다 받으시는 것은 아니다. 안받으시는 이유는 예식이고 형식이기 때문이다. 예식은 겉과 속이 다르다. 형식은 구멍이 뻥 뚫리고 마감만 있는 것이 형식이다. 그렇게 제사를 드렸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번제를 드리라고 하셨는데 그들이 드린 제사를 받지 않으셨다. 제물을 번제 드리는 것은 나를 태워 내가 죽는 것인데 그들이 제물을 드리면서 그런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마치 자신들이 좋아하는 불고기를 여호와께서 먹으라고 드리는 것과 같으니 안받으신 것이다. 오늘날 예배도 마찬가지이다.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는 자를 찾으신다. 여러분의 마음이 과연 진실한가.

오늘날 설교자들이 성도들의 눈치만 보고 성도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만 한다. 성도들에게 회개하라고 하면 안듣는다. 그러니 복받으라는 말만 한다. 그래서 성도들은 수단을 안가리고 복만 받으면 최고라고 생각한다. 목사들은 자신들의 의무를 안한다. 성도들은 복받으려고 난리치지만 자기가 해야하는 의무는 안한다. 그런 예배를 하나님이 기뻐하시겠는가.

목사는 성도를 온전케 만들고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만들기 위해 세우셨다. 그런데 그 역할을 못하는 목사들이 많다. 명예욕때문에 하나님의 영화를 갈기갈기 찢어내는 사람도 많다. 하나님은 한순간을 원하시지 긴 장래를 원하지 않으신다. 주의 일을 한다고 외치면서도 명예를 쫓았다면 주기철 목사도 순교하지 않고 살았을것이다. 자기 인기를 위해 거짓말하고 아부하면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는가.

과연 그들이 주님앞으로 가겠는가. 많은 것이 잘못되어 있다. 바울과 스데반이 간 천국을 우리도 가게 될것이다. 그들은 목숨을 걸고 갔는데 우리는 한가하게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천국에 가는 것이 이상하다. 예배는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가 되어야 한다.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가난안 땅을 준비하셨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정탐을 했는데 같은 시간에 같은 환경을 보았는데도 보고가 달랐다. 부정적인 보고도 있었고 긍정적인 보고도 있었다. 생각하는 차이이다. 그들은 무슨 생각을 했는가. 부정적인 보고를 듣고 그들은 두려웠다. 그들이 염려한 자녀들은 하나님의 인도로 가나안에 다 들어갔는데 자신들은 모두 광야에서 죽었다. 금년 생각을 바꾸라.

기도하는 방법=이기적인 것을 버리고 하나님이 뭘 원하시는가를 물어야 한다. 달라고 하는 것은 초보적이다. 어린 나이에는 부모에게서 받는다. 그런데 어른이 되면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다. 신앙의 초보는 하나님께 자꾸 무엇인가를 달라고 하지만, 신앙의 단계가 올라가면 주님이 뭘 원하십니까를 물어보는 것이다. 그런데 자신이 가진 것이 아까우니 못물어본다. 우리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하신다. 하지만 우리가 해야 할 것을 하면서 달라고 해야지 무조건 주님에게 달라고 하면 안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동영상으로 제공되는 신년금식기도회 내용입니다.


▲개막선언 회장 황동익 목사


▲기도 김영환 목사


▲강사 윤병이 목사 설교 1


▲강사 윤병이 목사 설교 2


▲강사 윤병이 목사 설교 3


▲개회 기도회 찬양


▲개회 기도회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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