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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과 뉴저지 남침례교 한인교회 송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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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3-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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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침례회 뉴욕과 뉴저지 한인지방회가 12월 10일(화) 오후 6시 뉴저지등대침례교회(김화용 목사)에서 연합으로 성탄 및 송년모임을 가지고, 예배와 만찬 그리고 즐거운 친교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해와는 달리 북부지역 한인교회들은 참석하지 않았지만 70여명의 목사와 사모 그리고 가족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남침례교 한인교회는 미국에 750여개가 있으며, 미동부지역에는 뉴욕에 25개 그리고 뉴저지에 12개 교회가 있다.

1부 예배는 사회 김영환 목사(뉴욕지방회 회장), 기도 김화용 목사(뉴저지 지방회 회장), 성경봉독 안승백 목사, 말씀 황준석 목사(총회장), 헌금 특송은 송재현 목사 가족의 연주, 헌금 기도는 박근재 목사, 축도 최창섭 목사(전 총회장)의 순으로 예배가 진행됐다. 이어 2부 만찬과 3부 게임과 친교시간이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총회장 황준석 목사가 참가하여 송년모임이 아니라 부흥회를 인도하듯이 장시간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했다. 특히 총회장으로서 남침례교 한인교회들이 현실과 미래를 통찰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황준석 목사는 남침례교가 복음적이고 선교적인 교단인데 고군분투하는 한인교회들이 더욱 부흥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인침례교회를 깨우기 위해 '세계한인침례인선교대회'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 침례교회들이 힘을 합하여 오대양 육대주를 2년에 한번씩 돌면서 선교대회를 여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 침례인들을 결속하고, 선교사를 발굴할뿐만 아니라 기존의 선교사들을 초청하여 격려하고 재충전하고, 디아스포라 한인침례교회와 대회를 여는 지역에 있는 한인침례교회의 부흥을 촉진하고, 세계한인침례교의 현황파악을 통해 선교정책을 재점검하게 된다.
 
그 첫 대회가 2014년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다. 대회 등록비는 2백불이며, 호텔 숙박과 식사비는 6백불이다. 항공비는 별도이다. 해외 선교사는 체제비가 면제되며, 미자립교회 참가자를 위해 지원금이 있다. 등록마감은 1월 31일까지이다.

황준석 총회장은 취임식후 총회의 가결을 거쳐 12월 첫주 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한국 침례총회와 공동으로 대회를 주최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답이 늦어져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차원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총회는 대회를 위해 12만불을 모금하기로 했으며, 소속교회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하와이에는 3만명의 교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중 5천명이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남침례교 한인교회는 18개이다.

황준석 총회장은 총회 사업과 선교의 활성화를 위해 '113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1개월에 1백불을 총회 선교비로 내는 회원교회가 3백개가 되면 매달 3만불, 일년에 36만불의 예산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적극적인 선교사업을 펼쳐나갈수 있다. 황 총회장은 전국 750개 회원교회중 총회선교비 내는 교회는 192개이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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