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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연합 사역방식 "4개 교회 합동 부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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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5-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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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회 이기주의가 개신교 성장을 막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새로운 방식의 연합 사역방식이 뉴욕에 선보였다. 한국에서 두 명의 강사를 초청하여 4개 교회들이 합동으로 부흥회를 열고 있다. 특이 한 것은 4개 교회들이 부흥회가 열리는 다른 교회들을 서로 방문하여 순서에도 참가하는 등 "열린 교회"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선후배들이 담임목사로 있는 뉴욕하나장로교회(허윤제 목사), 서니사이드장로교회(손한권 목사), 뉴욕겟세마네교회(이지용 목사), 새예루살렘교회(노기송 목사) 등 4개 교회는 조원만 목사(발산성석교회)와 선우권 목사(수지제자교회)를 초청하여 2005년 11월 4일(금)부터 7일(금)까지 합동부흥회를 열고 있다.  또한 7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는 뉴욕하나장로교회에서 선우권 목사를 강사로 뉴욕의 전체 목회자를 대상으로 "교회성장 목회자 세미나"를 연다(문의:718-352-9191).

허윤제 목사는 이번 부흥회에 대해 "처음부터 계획 되었던 일은 아니지만 연합으로 부흥회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게 된다. 작은 교회들이 연합해서 기도하고 협조하며 격려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또 "작다는 것은 힘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크고 작은 것에 매이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다. 큰 교회에게만 무거운 짐을 지게 할것이 아니라 작은 교회들도 나눌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전체 교계가 일어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부흥회 강사인 조원만 목사는 인터뷰에서 "장애속에 목사가 되기까지 성령이 아니면 할수 없었다. 성령은 신앙의 본질이다. 성령을 받아 초대교회로 돌아가자. 성령을 얻기 위해서는 묵상이 아니라 주님 앞에서 강하게 부르짖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조원만 목사는 개척교회에 출석하다 신학생이 되고 수석부목사로서 22년간 같은 교회를 섬기며 4천명의 교인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시킨 후 5년전 발산성석교회를 개척했다.

5일(토) 저녁 하나장로교회에서 열린 부흥회에는 서니사이드장로교회 성도들이 참가하여 찬양을 했으며 손한권 목사가 기도를 했다. 조원만 목사는 "성령의 감동으로 위대해진 사람(사무엘상 11-23)"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다윗처럼 아무것도 아닌 약한 사람을 통해 능력을 입혀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기를 원하신다. 내가 꾸면 욕망이고 하나님이 주시면 비전이다. 그 비전은 하나님이 이루신다"라고 말했다. 또 성령을 강조하며 "성령으로 성경을 읽으면 은혜가 되지만 인간의 생각으로 성경을 읽으면 바리새인이 될 수가 있다. 말씀도 성령으로 들으면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인간의 생각으로 들으면 강의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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