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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뉴욕 크리스찬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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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3-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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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교회 청년부가 매년 주최하는 제8회 크리스찬 영화제가 "복음(요한복음 3장 16절)"라는 주제로 12월 7일(토) 오후 6시 열렸다. 뉴장 청년들은 티켓등을 판매하여 모아진 성금을 뉴욕한인가정상담소 청소년 그룹에 전달했다. 지난 2년간은 아프간 여성인권 단체에 전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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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지난해 4편에서 올해는 총 8편의 단편영상이 출품됐다. 1등 최우수작품상 'Four' (뉴욕장로교회, 방지민 감독), 2등 우수작품상 '식목일' (퀸즈장로교회, 이동훈 감독), 3등 작품상 'Surrender' (뉴욕장로교회, 양엘리 감독)등이 수상을 했다. 또 영화제 참가자들이 직접 뽑은 인기상은 '식목일'이 수상했다. 여우주연상은 최지혜 ('Surrender', 뉴욕장로교회), 남우주연상은 이성욱 ('식목일', 퀸즈장로교회)등이 수상했다.

수상을 한 3개의 작품 외에도 'You've got mail' (인투교회, 유정아 감독), '플러싱 스토리' (후러싱제일교회, 양명철 감독), 'Belonging' (매릴랜드 Aver 픽쳐스, 김욱 감독), '너무 늦은 건가요' (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 정진화 감독), '관습을 버리고' (아프리카 선교지 영상, 아드리아노 감독)등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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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에 방지민 감독과 이동훈 감독이 누구인지는 아래 설명을 들으면 금세 찾을수 있다.

최우수작품상의 명예를 얻은 방지민 감독(뉴욕장로교회)는 "좋은 작품들이 많았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고 말했다. 2013년 영화제를 통해 뉴욕장로교회 방지민 감독과 퀸즈장로교회 이동훈 감독의 선한 라이벌 관계가 형성됐다. 지난해 퀸즈장로교회 주방의 비밀을 다룬 영화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이동훈 감독은 올해에는 2등상인 우수작품상을 수상했지만, 인기상과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다.

두 감독은 모습과 행동부터 다르다. 방지민 감독은 선한 교회 오빠같은 모습을 보이는 반면, 이동훈 감독은 독특한 천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방지민 감독의 영화가 가슴 저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감동을 주는 반면, 이동훈 감독의 작품은 내용을 이끌어 내는 천재성과 더불어 신나는 웃음을 가져온다. 벌써 내년이 기다려지는 이유이다.

'중독' 영화의 감독으로 잘 알려진 김상철 목사가 지난해 영상 심사평에 이어 올해에는 직접 영화제를 찾았다. 김 감독은 "대단한 영화제 같다. 몇몇 작품들은 너무 잘해서 점수를 주지못할 정도이다. 지난해에 비해 주제의식이 뚜렷하고 카메라 촬영도 지난해에 비해 잘됐다. 복음이라는 주제를 제한하지 않고 작품을 출품했을때 어떤 작품이 될지 기대가 될 정도로 훌륭했다. 오히려 내가 배울것이 많은 영화제이다. 여러분들은 작품에 자긍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영화를 통해 한 사람에게 위로가 되고 한 사람이 주님께 돌아온다면 칭찬받을 일이다"라고 격려했다.

1등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Four' (뉴욕장로교회, 방지민 감독)에 대한 김상철 감독의 극찬에 가까운 평은 다음과 같다. "다른 영화제에 출품해 보아도 될 정도로 좋은 작품이다.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영화인데 마지막 에피소드의 형제의 연기가 좋았다. 굉장히 감동적인 영화이다. 감독의 주제전달이 좋았다. 고민하며 기도를 많이 하며 만든 영화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방지민 감독의 작품은 지난해에도 좋았는데 올해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좋은 작품이다."

2등 우수작품상 '식목일' (퀸즈장로교회, 이동훈 감독)에 대한 김상철 감독의 호평은 다음과 같다. "복음을 그렇게 재미있게 전하는 것을 처음 보았다. 남자 주인공의 연기력이 대단하다. 영화를 보고 많이 웃었다. 좁은 공간에서 진행됐는데도 웃겼다. 멍한 자매의 연기도 상당히 좋았다. 지난해 작품도 한국에서 보고 웃었는데 이번에도 재미있게 보았다."

3등 작품상을 받은 'Surrender' (뉴욕장로교회, 양엘리 감독)에 대해 김상철 감독은 "영화를 보고 울었다. 마지막 신등 자매의 연기가 좋았다. 연기, 스토리, 연출 다 좋았다"고 평했다. 'You've got mail' (인투교회, 유정아 감독)은 김상철 감독에게 진부하지만 공감이 되는 영화라는 평을 받았다. 또 배우들이 연기를 잘했으며, 모자랐던 편집과 사운드 믹싱 부분을 보완하면 내년이 기대된다는 평. '플러싱 스토리' (후러싱제일교회, 양명철 감독)는 연기가 좋았지만, 편집과 현장녹음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김상철 감독의 평.

'Belonging' (매릴랜드 Aver 픽쳐스, 김욱 감독)은 헐리웃 느낌이 날 정도로 잘만든 작품이라는 김상철 감독의 평. 또 "영화의 규칙을 잘아는 작품이다. 스토리, 연기, 촬영 구도, 사운드 믹싱, 미술 부분이 다 좋았다"라는 평을 받았다. '너무 늦은 건가요' (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 정진화 감독)은 김상철 감독에게서 "아주 좋았다. 개인적으로 어떤 감독인지 만나고 싶을 정도이다. 특히 연기가 대단했다. 연기로만 보면 대단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관습을 버리고' (아프리카 선교지 영상, 아드리아노 감독)은 김상철 감독이 <잊혀진 가방>를 촬영할때 서부 아프리카에서 만난 선교사가 사역하는 지역의 현지 청년들이 찍은 작품을 15분으로 편집한 것이다. 아프리카 선교지에서 생활모습이 잘 나타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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