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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이사회 19회 정기총회 “교협 집행부를 강도높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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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5-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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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이사회 20회 정기총회가 2005년 11월 1일 오후 8시 플러싱 금강산식당에서 열려 신임 이사장으로 유지성 장로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날 이사회는 감사의 교협정기총회 선출을 둘러싸고 뉴욕교협 집행부에게 강도높은 비판을 해 주목을 받았다.

21명의 이사중 14명이 출석하고 3명이 위임된 상태에서 열린 이사회는 1부 예배, 2부 회의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김양득 장로(모모양복점)가 신임이사로 소개되었다. 1부 예배는 사회 강현석 장로(부이사장), 기도 유일용 집사(부이사장), 설교 이병홍 목사(교협회장), 축도 정수명 목사(교협부회장)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회의는 사회 송정훈 장로(이사장), 이사장 인사, 회원점명/전회의록 낭독 이주익 집사(서기), 사업보고 최재복 권사(총무), 회계보고 한영숙 장로(회계), 임원선거, 신안건 접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교협회장 이병홍 목사는 "지도자의 승리(출17:8-13)"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지배자는 다른 사람과 싸워 이긴 사람이지만 지도자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이다. 기독교 지도자로 영원히 승리하는 방법은 이웃을 사랑하며 영적인 아말렉과 싸워 이기는 것이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사장 송정훈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 대회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이사에게 깊이 감사한다. 하지만 병중이라 잘 마무리 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원선거에서 이사들은 유지성 장로를 신임 이사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며 신임이사장은 "믿음의 선배들이 잘 도와주기 바란다. 선배가 한 것처럼 임무를 잘 마치도록 기도해 달라"고 인사했다.

뉴욕교협 이사회(이사장 송정훈 장로)는 19회기 동안 이사회비 $6,000, 찬조금 $3,500, 광고비 지원 $9,200등 총 $18,700의 현금과 $7,000 상당의 상품을 뉴욕교협에 후원했다.

이사회는 교협 정기총회에서의 감사 선출, 교협 집행부의 목사 2인 이사회 파송 요구 등을 놓고 강도 높게 비판했으며 "이사회 역활"을 강조했다. 교협정관 원 개정안은 "이사회에서 인준을 받은 감사를 정기총회에서 인준한다"였는데 지난 10월 열린 정기총회에서 직접 2인의 감사를 선출했다.

이사들은 "감사를 받는 기관에서 직접 감사를 뽑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사장이 정기총회 자동 대의원이 되지 않아 이사회의 주장을 할 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이사회의 주장을 담은 재개정안을 총회에 이사회 이름으로 올리기 위해 이사장 등 3인의 개정위원을 추천했다.

또 교협 집행부의 목사 2인 이사회 파송 요구 등을 놓고 "이제 교회협의회가 아니라 목사회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다. 이사들은 "목사를 파송한다고 무조건 받아들이면 안되며 이사회 규정에 따라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사회는 작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정치목사가 들어오면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사들은 "한인회관 고소사건때 고소당한 사람은 이사들이었다"며 미국법으로 이사회의 위치를 주장했으며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 건물을 팔려고 하는 일도 있었다"며 교협측의 인식의 전환을 촉구했다.

뉴욕교협과 이사회의 정관에 따르면 이사회는 △교협이 제출한 사업계획 및 예산, 결산서를 심의/인준 △예산에 따른 재정지원 △재산관리 및 본회 사업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한다라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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