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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 장학금 수여식 및 사랑의 쌀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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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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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회기 뉴욕목사회(회장 최예식 목사)가 11월 18일 정기총회를 앞두고 마지막 행사를 열었습니다. 그 행사가 베풀고 나누는 것이라서 더욱 푸근한 시간이었습니다. 뉴욕목사회는 10월 28일(월) 오후 6시 뉴욕순복음연합교회(양승호 목사)에서 회원자녀 장학금 수여식 및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미 보도한대로 성지순례가 현지 사정으로 취소가 되어 절약한 재정을 나눈 것입니다.

먼저 20명의 목사회원 자녀들에게 5백불씩 총 1만불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뉴욕교협도 매년 할렐루야대회 중에 회원교회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합니다. 하지만 이날 분위기가 좀 달랐습니다. 학업중이라 수여식에 학생이 참여하지 못한 경우에는 부모인 목사가 대신 받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20명중에는 7명의 신학대 재학생이 있어 한인교회의 미래가 어둡지 않다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회장 최예식 목사는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인사를 통해 인상적인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딸이 학교를 다닐때 LA에 있는 교회의 장학금 신청 광고를 보고 신청을 해서 장학금을 받았는데 당시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 목사는 받은 만큼 돌려주어야 한다고 가르쳐서, 나중에 딸이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며 장학금으로 받은 금액의 2배를 교회에 보내주었다는 것입니다.

최예식 목사는 많지 않은 액수이지만 장학금을 통해 목회자의 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크리스찬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기를 희망했습니다. 또 학생들이 자기관리를 잘하며 성장하여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그 삶의 모습때문에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던졌습니다. 가슴이 뛰는 이야기 아닙니까?

이어 5개 구제기관에 5포대 씩의 쌀을 배포했는데 안승백 목사(오른손구제센터 대표)가 대표하여 쌀을 받았습니다. 다른 기관은 뉴욕 나눔의 집(박성원 목사), 무지개의 집(사무총장 김은경), 뉴욕농아인교회(이철희 목사), 코코 장애인 아동서비스센터(대표 전선덕)등입니다.

앞서 열린 예배에서 양승호 목사는 데살로니가전서 4:9-12를 본문으로 '오직 예수'라는 메세지를 담은 감동적인 설교를 전했습니다. 양승호 목사는 우리의 삶 가운데 어려움도 당하고 억울한 일도 당하는데 내 힘으로 그것을 풀려고 할수록 꼬이는 경우가 많다며, 정답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예수님은 평생 어려움과 억울한 일을 당하신 분인데 변명하지 않으시고 용서하고 화해하고 기도하신 분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괴롭게 한 바리새인을 통해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며, 다시 한번 오직 예수를 강조했습니다.

목사회는 모든 행사를 마친 후 실행회원 모임을 열고 신입회원 승인심사에 오른 16명중 15명의 가입을 통과 시켰습니다. 이들중 2명은 지난 총회에 불참했거나 서류가 미비하여 보완한 경우입니다. 대상자중 1명은 사역지가 뉴욕으로 확정되지 않아 1년뒤 다시 다루기로 했습니다. 신입회원들은 총회에 참가함으로 가입이 확정됩니다. 한편 목사회는 최초로 신입회원의 명단을 유인물로 준비하여 실행위원들의 확인과정을 도왔습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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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회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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